제 동생이 기술행정병 중에 심리전이라는 곳을 지원해서 1차
합격했고 2차도 될것 같습니다.
근데, 당췌 이 곳이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매월 4명 밖에 뽑지않는데, 예전에 심리전부대
에서 하던 대북방송등은 서로 상호 비방하지 않기로 한후 사라
졌다고 하더군요. 심리전 부대도 해체되고...
혹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떤곳인지 좀 알려주세요...
기술행정병 지원 해서 갔는데 일반사병보다 고달프면
대략 난감 할것 같아서,,, 동생 대신해서 클라동에
정보 좀 구합니다...
꾸벅^^
합격했고 2차도 될것 같습니다.
근데, 당췌 이 곳이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매월 4명 밖에 뽑지않는데, 예전에 심리전부대
에서 하던 대북방송등은 서로 상호 비방하지 않기로 한후 사라
졌다고 하더군요. 심리전 부대도 해체되고...
혹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떤곳인지 좀 알려주세요...
기술행정병 지원 해서 갔는데 일반사병보다 고달프면
대략 난감 할것 같아서,,, 동생 대신해서 클라동에
정보 좀 구합니다...
꾸벅^^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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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셜만두
2007.04.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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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쉐이크
2007.04.28 12:41
2003년에 지오피에 있었는데 그때도 방송 안하기로했다던데
근무나가면 대남방송은 항상했고 한번씩 오피에 누가와서 대북방송했었습니다 ㅎ -
짱가라세리
2007.04.28 12:41
일단은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같은 정보병 출신인데.. 안좋은 추억들이 넘 많아서여..
물론 부대 특성 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다 힘듭니다..
제가 육군정보학교에서 후반기 교육 받을때.. 주특기가 3개 있었어여...
전투정보, 신호정보, 심리전 이렇겐가? 4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여..
낮밤이 없습니다.. 잠도 많이 못자여.. 저 군에 있을때.. 평균 수면시간 2~4시간이였습니다.
사람사는게 아닙니다...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스트레스 넘 많이 받아서 치질수술도 3번하고.. 자살도 몇번 생각했고..
제 후임병중 한명은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거품물고 쓰러지더니. 수통에서 살더군여...
요즘은 어떨런지... -
라세티시러
2007.04.28 12:41
전 6군단 통신단에 있었는데요. 소대별로 담당하는 통신소가 있는데.. 제가 있던곳엔.. 통신단(20명), 기무반(10명), 심리전(4명)이 산꼭대기에서 오손도손 지냈지요. 심리전은.. 일단 내무실에 에어컨이 있어서 좋고요. 대북방송을 하지 않는관계로 하는일이 전혀 없어요~~ 외각근무는 안서고요. 불침번만 1년 365일 섭니다. 근데, 대부분의 심리전은 소대장과 샤바샤바해서 4일에 한번씩 밤을 새는 상황근무를 설겁니다 ㅎㅎ.. 이게 훨씬 더 편하지요.
심리전은 산꼭대기에서 시작해서 전역할때까지 산꼭대기에서 지냅니다. 외출외박도 산에서 나가고요. 심지어 휴가도 산에서 나가지요.. ㅎㅎ 이런 산속에 있어도... 피자 통닭... 시키면 다 옵니다!!! (최소 2판 or 2마리)
맥심이나 게임잡지 스포츠신문3~4개정도를 정기구독해서 통신단, 기무반, 심리전끼리 돌려봅니다~~
이거 보는 재미로 2년을 산꼭대기에서 보내지요.
아.. 그리고 주말마다 비디오 3편씩 꼬박꼬박 빌려왔는데 영화보는 재미도 있지요~~
그리고.. 야밤에 통닭이나 피자를 시켜먹는 재미도 있고요~
날씨좋은 낮에는.. 다같이 운동하면 좋고요~ (저는 산속 골프를 즐겨했습니다. -_-;;)
가끔.. 미친x들은 차를 끌고나가서 윤락녀를 사오기도 했습니다. --;;;
다음날... 근무서로 나가면 통신실에 꼬불꼬불한 털이... 보이던 ㅎㅎ
-_-;;;
그 여자분.. 얼마나 받고.. 군인들에게 돌림빵을 해주는지-_-;;;
여튼~~ 군대는 어디든 잘가면 좋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2주에 한번씩 맥주2박스 소주1박스 막걸리1박스.. 각종 음식으로 회식을 했었지요.
크아~~
소대장이 10마넌내고 병사들은 1마넌씩 내서 총 30마넌으로 회식을 하는데요 엄청 푸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짬안되면.. 회식담날.. 여기저기 토사물 치워야되고... 난장판이 된 식당을 치워야하고
소주병과 맥주병은 산 아래로 멀리 던져야하고...
한달 2회 회식이 수년간 이어져온 전통이였으니-_-;; 산 중턱에 깔린 맥주병소주병이 엄청난껄여요 ㅎㅎ -
바가바총각~♡
2007.04.28 12:41
음..전 국방부에 있었는데 국방부내에 심리전단이라는부대가 있었거든요(건물 하나)
여군도 몇명있고...허구헌날 족구 농구....단 피엑스가 바로 위에 있어서 맨날 봉다리 하나가득 사들고 내려가서 먹던데...
결론은 편해 보였습니다-_- -
블루레이스
2007.04.28 12:41
02군번인데 저도 철책근무했었습니다 gop근무
근데..대남방송 대북방송은 항상 나왔는데..밤12시되면 손에손잡고 노래 나오고..ㅋㅋㅋ -
개나리 봇짐
2007.04.28 12:41
라세티시러님을 비롯한 몇분이 환상적인 군생활을 하셨군요^^ 전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한숨만 ㅠㅠ -
스팀팩라셍
2007.04.28 12:41
당구칠때 심리전이 잘통하는거 보니, 전쟁에도 매우 중요할거 같습니다 ^^ -
채은이아빠
2007.04.28 12:41
심리전...괜찮습니다....지원하셔도.... -
내멋대로삶
2007.04.28 12:41
심리전 좋죠....(가시면 요즘 나오는 노래좀 틀어주라고 해주세요 ㅋㅋ)
요즘은 구타 없다고 던데....
저 군생활 할때만해도 구타가 난무 하다는 ㅎㅎ -
라돌프
2007.04.28 12:41
산꼭대기 보면 커다란 안테나 달린 통신소 비스므리한거 있습니다.
그 빵카안에 군인들이 근무를 서고 있죠. 우리 부대엔 해군이 하나 주둔하고 있더군요. 아침마다 먼저 내려와서 울 부대에서 밥먹고 지들 빵카로 들어갑니다.
오후 되면 우리 나라로 귀순해온 북한 병사의 이야기를 들려주죠.
한국에 와서 사람처럼 잘 살고 있다. 남한으로 귀순하길 잘했다부터 울 나라 가요도 틀어주죠.
그 반대로 북한에서는 저 군복무 할때 만도역적 김대중, 김영삼 이라는 북한 방송 엄청틀어대고 북한으로 귀순한 우리나라 남한군발이 아찌 나와서 북한에서 이쁜 아가씨랑 잘 살고 당에서 주는 좋은 직장에 집, 위대하신 김정일 수령동지라는
칭송도 나오구요~
심리전이란 그들에게 달콤한 정보나 사실내용, 또는 과장내용을 제공해서 사람의 심리를 압박하여 무너뜨리는 것을 담당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북한방송은 거의 특정사실과는 정반대.. 울 나라는 요즘 들어서 북한에서 귀순한 사람 잘살고 있다는거 별로 못봐서 잘 모르겠슴돠! -
처리31
2007.04.28 12:41
전방의 심리전은 윗분들 말처럼 비슷합니다.
하지만 상급부대 본부대 심리전은 위에 짱가라세리님의 말처럼 개거품 물고 쓰러집니다..
심리전병도 줄잘서야 합니다.. 전방에서 에어콘 바람 맞으면서 노래듣고 탱자하는 부대도있고
후방에서 심리전병이지만.. 행정병으로 잠못자고 개고생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탱자탱자 확율 95%이상..
군생활시 심리전병이랑 같은 내무실 사용했고 전방심리전 부대자주가봤구..
야비군훈련 심리전병으로 심리전부대에서 3년 받아본
결과니까 믿으세요... -
가나1
2007.04.28 12:41
^^ -
가나1
2007.04.28 12:41
알죠 -
가나1
2007.04.28 12:41
1
일반 TV같은 곳에서 나오는 철책 보다 북쪽에 산 정상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로 이곳엔 전방사단의 수색대대나 수색중대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최 전방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셈이지요.
다른 사단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근무했던 사단의 연대는 담당하는 gp중 특정 gp에 심리전 부대 소속부대원들과 함께
근무를 서곤 했습니다.
여군 장교들도 가끔 와서 대북방송을 하고 심리전 활동을 펴고 하더군요.
말씀대로 대북방송을 중지키로 했다면 그야말로 무었을 할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