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노천 까페입니다. 사장님이 자동차 광이시라 입구부터 자동차들이 즐비합니다.
정말 움직이는 차인가 껍데기만 있는 것인가 여쭤보니 포뮬러 머신과 구형 폰티악을 제외하고는 전부 타고다니시는 차랍니다. 그날 기분에 따라서.... 물도 안마시고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포뮬러 F2 머신
제작사 : 뷰익
제작년도 : 1997년 (2년 4개월에 걸쳐 만듬)
엔진 : 3000cc 코스워드 DFV 8기통
출력 800 마력
최고속도 : 385km
소음 : 120 데시벨
가격 : 65억 (머신 + 개발비)
구입처 : 일본
실제 운행 가능한 머신입니다.

이 밖에도 구형 폰티악,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링컨 리무진, 포르쉐 911 카레라 등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4장밖에 더 못올리네요 ㅜ.ㅜ

아무튼 자동차를 좋아하는 6살 아들녀석의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포뮬러 F2 옆에 세워서 사진찍다가 백밀러에 손을 엊는 순간 이런 외마디 비명이 외쳐지더군요 "얼음!!!!!!!!!!!!!!!!!!!!!!!!!!!!!!" 이게 얼마짜리인데 그거 부러지면 아빠 차키 맞기고 집에 걸어가야되!!! @-@;; 암튼 큰일 날뻔 했습니다. 으휴~~~ 여기있는거 한대라도 타고다닐 형편이 언제쯤 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