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에서 제작년인가 작년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일어난
(19중인가??? 몇중인가 기억안나는데) 교통사고에 대해서 방송해주더군요.

꽤 괜찮은 방송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컴터 그래픽으로 사고 당시를 재현해보기도 하고,

원인 분석및 갖가지 이야기들을 해주더라구요.

암튼...전 개인적으로 바로 그 사고 당시에 서해안을 타고 (물론 하행선) 군산을
가고 있어서 기억이 새롭더라구요.

보면서 느낀게...딱 두가지...

안개꼈을때...... 제가 운전하는 습관을 봐도
첨에 잠시 조심 운전하다고 그 상황이 익숙해지면 어느새
평소와 똑같이 운전하는 것...과

그리고 그 당시에 갓길까지 일반 차량들이 막고있어서
병원에 가기전에 죽을수밖에 없었던 학생관련 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그런 얌체족들은...... 없어져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갓길까지 막고 있는 차량들때문에 소방차도 들어갈수 없었고,
갓길로 접어든 소방차를 바로 뒤이어 끼어든 일반 차량들(소방차 뒤로 가서 빨리 가려고)
도 참...이해가 안되는 족속들이죠..

어제 방송 보신분은 느끼셨겠지만...
서해안 교통사고가 크게 되었던 이유가....
그런 인간들의 이기심때문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전 어제 집사람과 애기를 더디어 집에 데불고 왔습니다..^^

아침에 간만에 집사람이 해주는 밥을 먹고,
애기 웃는 얼굴을 보며 출근을 하니...힘이 불끈불끈 솟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