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 가려는데 뭔가 둔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계단을 오르는 순간에 쿵 소리...

후다닥 내려가서 보니 옆집 아방이 어제 박은 자리 위에 부분에 한방더 찍고 튈려고 하더군요..

잽싸게 차에타서 쫒아가서 신호 대기하는찰라에 옆에 차대고 갓길로 유도 ...

근데 황당한건... 옆집사람 와이프...

지금까지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계속 테러하고 있더군요...

남편알면 혼난다고 계속 빌더군요....

그럼 제 차 지금까지 몃번이나 테러 했냐고 물어보니...

그동안 테러당한것중 3건이 아주머니짓...

왜 전화 안했냐고 하니까....

우주머니 왈.... 범퍼 가는 값이 많이 나올것 같아서 그랬답니다...

그냥 전화만 해도 넘어갈수 있었는데....

어찌됐건 지난일이니까... 뭐라 하지는 않는다고... 그래도 양심이 있으시면 다음번에

한번더 그러시면 그때는 범퍼 통째로 갈테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말하고 보내 드렸습니다...

집에 와서 벗겨진 부분 보니 내 맘이 왜이리 아프던지...

도색 하기도 그렇고 그냥 타고 다녀야 할것 같아요...

울 애마 매일 아프게 다니겠지만....

총알 마련되면 범퍼 갈아야 할것 같아요 ㅡ.ㅡ;;(앞,뒤 다 ㅜ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 졌네요..

횐님들 안운 하시고요.... 테러 당하신분들 맘 아프시겠지만 웃으면서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