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서 퍼온 글입니다. 아마 네비를 쓰는 대부분 회원님들에 해당되리라 생각됩니다. 카메라 알림기능 없는 네비 거의 없죠? 유리흡착식으로 거치하여 유사시 10초 내에 모든 증거물을 글로브박스로 수납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연습합시다.


이번주 5월 14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힘든 회사일을 마치고 월요일 회사에 월차를 내고 부산에 바람이나 쐴겸

기분 좋은 마음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근데 마산톨게이트를 지날때였습니다.. 톨게이트 창구마다 경찰관들이 쫙 서있길래

음주 단속 하는가 보다 생각 했지요 근데 지나가는데 바로 앞에서 가로 막아서는 확인 점검 한다면서

차를 갓길로 세우라고 해서 세웠습니다...물론 차는 완전 올순정입니다...

경찰관 : 잠시 단속 있겠습니다.

저 : 네.

경찰관 : 왜 세운건지 아세요?

저 : 모르겠는데요.

경찰관 : 네비게이션 불법 부착물입니다.

저 : 네비가 왜 불법인데요 ? (전혀 몰랐음)

경찰관 : 네비게이션 기능에 gps 가 달려있어서 불법입니다.

저 : 그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경찰관 : 고속도로에 dmb 방송 . 고정 카메라를 피해서 과속을 해서 그럽니다.

저 : 대답 안함 ...

저 : 근데 객지에서 와서 그러는데 길도 몰라서 네비 쓰는거 아닙니까 ?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경찰관 : 지도를 목적을 하는지 방송을 보는지 과속을 할지 내가 알바는 아닙니다/ 5초 게시더만

경찰관 : (화를내면서) 불법이라면 불법이라고 알지 뭔 말이 많아요.

저 : 아니근데 왜 하를 내세요 불법이면 딱지 발부하고 벌금 내면 되지요 제가 큰죄를 지은것도아니잖아요

경찰관 : 어디서 따져 이거 다른데도 튜닝하고 한거 아니야 !!! (라이트 켜보라니 본넷 열어달라니

해달라는건 다했습니다 네비 말고는 꼬트리 잡을께 없었는지)

경찰관 : 면허증좀 봅시다.

저 : ........(말없이 줌)

경찰관 : 나이도 어리구만 이런차 타고 다녀~ <<== 이말 엄청 거슬림

저 : ........28살에 (리갈)입니다.. 그렇게 고급 차도 안니뎅 ㅠㅠ;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닌뎅 ㅠㅠ;

경찰관 : 자 (궁시렁 궁시렁 ......어쩌구 하더만) 범칙금 납부기한내에 벌금은행에가서 내시구



그냥 문닫고 달렸습니다.. 벌금이 중요 한게 아니라 그 경찰관이 너무 섭하게 대해주니까 넘 맘아팠습니다 자세히 설명을 좀 해주시던가 ( 네비가 불법부착물인지 전혀 몰랐어요 )

주위를 둘러 보니 차량들이 여러대 있는걸 봤습니다 한 20차량은 넘는듯

다들 네비때문에 그러는듯 싶었습니다.. 아저씨들 길도모르는데 큰소리도 들리고 했어요 ..

불법이라면 불법이지요 불법이라는 제품을 허가를 내준 우리나라

그걸 다시 불법이라면서 돈 다뜯어갈려고 합니다.. 아예 소비자에게 팔지를 마시든지

자기들이 허가 내주고 소비자에게 팔게 하구선 불법이라면서 세금챙기고 이거해도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

60만원이나 주고 산거를(산지 1주일) 써보도 못하고 네비 켜서 조수석에 놓고 갔습니다.. 뒤집어서요ㅠㅠ

기분 좋은 마음이 완전 다운되어서 하루를 바다 바람을 쐬고 돌아왔습니다..



다른분들도 조심 하시구요 전 몰랐던거라 좀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ㅎㅎ

다들 안전운전 하시구요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