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디젤승용 페스티벌’대회서 올해 첫 맞대결
지난해 디젤이 빨라, 주행 성능, 코너링, 순간 가속성 등 비교 평가


프라이드 디젤승용차와 프라이드 가솔린승용차가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가레트 터보 생산업체 하니웰코리아는 오는 17일 자사가 후원하는 ‘2007 디젤승용 페스티벌’대회를 통해 안산자동차경주장에서 1천500cc급 디젤차와 가솔린차량을 대상으로 비교 평가전을 가진다고 14일 밝혔다.

‘2007 코리아 디젤페스티벌’의 스페셜 이벤트로 열리는 디젤 대 가솔린 경기는 1.5 VGT 프라이드 디젤승용차와 1.6 프라이드 가솔린승용차 각각 1대에 전문 레이서 2명이 번갈아 가며 교차로 경기를 펼친다.

평가는 2.9km 서킷을 20분간 주행해 이 중 최고 속도를 낸 한 바퀴의 기록을 통해 강자를 가리게 된다.

1.5 디젤 프라이드(자동)는 배기량 1천493cc, 공차중량 1천135kg, 최고출력 112 ps/4000rpm, 최대토크 24.5kg·m/2000rpm 이며, 1.6 가솔린 프라이드(자동)는 배기량 1천599cc, 공차중량 1천101kg, 최고출력 112ps/6000rpm, 최대토크 14.8kg·m/4500rpm이다.

이처럼 디젤과 가솔린 프라이드는 최고출력은 동일하나 최고출력을 내는 rpm 영역이 다르다. 또 차의 실질적인 가속력을 좌우하는 최대 토크는 디젤승용이 월등히 높으며 저속의 엔진회전 때 큰 힘, 즉 최대 토크를 얻는다.

이러한 디젤차와 가솔린차의 특성이 이 날 어떤 결과를 낳을지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동일한 조건에서 전문 레이서가 참여, 디젤과 가솔린차 간의 타임트라이얼 레이싱을 통해 디젤차와 가솔린차의 주행 성능, 코너링, 순간 가속성 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태백준용서킷에서 벌어진 2.5km 타임트라이얼 경기에서는 프라이드 디젤이 2.5km 서킷을 도는데 최고 기록 1분20초를 기록, 1분28초를 기록한 프라이드 가솔린을 제친바 있다.

이밖에 이날 공식대회에서는 튜닝차가 아닌 순정차량으로 국산 디젤승용차 1천500cc급과 2천cc급, 외산 디젤승용차 2천cc급 이상(통합전)으로 나누어 각각 펼쳐진다.

총 2.9km 서킷을 20분간(평균 5바퀴 이상)주행해 가장 빨리 주행한 한 바퀴 최고 속도를 겨루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에 프리 주행으로 예선전을 펼치며, 오후에는 타임트라이얼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2007 코리아디젤페스티벌은 디젤승용차를 보유한 운전면허소지자는 누구나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디젤차 전문 포탈 사이트인 e-디젤(www.ediesel.co.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


고정관념을 버리고...

과연 어느것이 더 빠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