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가가1800을 돌파했죠...며칠전 집사람이,,펀드수익률 장난아니라며..한개만 환매하자더군요..

"걍,,건들지말고,,계속 묻어,,더오를거야"

"다깨지말고,,한개만..김치냉장고 사게"

일년에 배추한포기 먹을까한 저는

"됐에요,,세식구 꼴랑 무슨 김치냉장고 씩이나.."

순간,,머리속에 스치는거 한가지..

"그러지 말고,,우리..그거깨서,,휠좀 바꾸자.."

장롱면허인 울집사람..

"그게 뭔데.."

"자동차 바뀌"

"새차 바퀴를 왜바꿔"

"그게 아니라..알루미늄으로 됀거 있어..그거 하면 이뻐"

차에대해 알리없는 마눌님..

"됐어..뭐하러 ..있는거에 돈써...김치냉장고사고 말지"

그러고 며칠지나고 어제..집에 퇴근하는데..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눈앞에 보이는~~~~~~~클라쎄~~~김치냉장고..

자기도 좀 미안했는지...약간,,머쩍으며..

"그,,차바퀴,,연말에 성과급나오면,,그때사자,,,"

으이구,,냉장고 닦으며..좋아라 하는데 발도 못하겠고,,한마디 던지고 말았습니다..

"기왕 사는거 딤채로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