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친구와 시내에서 아디다스 점포정리를 하여 득템을 한 후 기쁜 맘으로 집으로 오는 으슥한
골목길 비는 조금식 오고있었습니다
왠지 느낌이 앞에 가는 소녀가 저를 의식하면서 걷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날 어떻게 보고^^;
전 맘속으로 지금 이상태로 저 아가씨 뒤로 걸어간다면 치안으로 오인 받기 좋으니 걸음을 빨리 걸어서
저 아가씨를 재껴서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바로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아가씨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요 저보다 빠른 걸음 경보 수준으로 저보다 더 빨리 걸어가는 겁니다
기분이 더 나빠지기 시작했죠 아~ 왜!!! 지 갈길이나 가지 왜 날 몰로보고
안되겠다 싶어 뛰어가서 난 치안이 아니라는 무언의 의사를 남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뛰었죠 하지만 사건의
발단이 시작되고 말았죠,,,
그 아가씨 엄마야!!! 하면서 줄행낭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정막이 흐르며 골목길 혼자 남은 저...정말 뻘쭘하면서 속으로 그냥 한번 쫒아가서 혼내줘? 할까 했지만 그런 용기도 없었고 속으로 뭐 저런 또라이가 있어 하고 말았습니다....
골목길 비는 조금식 오고있었습니다
왠지 느낌이 앞에 가는 소녀가 저를 의식하면서 걷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날 어떻게 보고^^;
전 맘속으로 지금 이상태로 저 아가씨 뒤로 걸어간다면 치안으로 오인 받기 좋으니 걸음을 빨리 걸어서
저 아가씨를 재껴서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바로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아가씨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요 저보다 빠른 걸음 경보 수준으로 저보다 더 빨리 걸어가는 겁니다
기분이 더 나빠지기 시작했죠 아~ 왜!!! 지 갈길이나 가지 왜 날 몰로보고
안되겠다 싶어 뛰어가서 난 치안이 아니라는 무언의 의사를 남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뛰었죠 하지만 사건의
발단이 시작되고 말았죠,,,
그 아가씨 엄마야!!! 하면서 줄행낭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정막이 흐르며 골목길 혼자 남은 저...정말 뻘쭘하면서 속으로 그냥 한번 쫒아가서 혼내줘? 할까 했지만 그런 용기도 없었고 속으로 뭐 저런 또라이가 있어 하고 말았습니다....
댓글 23
-
뽀렌
2007.06.25 00:28
-
맨투맨
2007.06.25 00:28
세상이 험하다보니 이련 현상이 벌어지네요...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 좀 있죠...^^
그래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sMooL~
2007.06.25 00:28
그런상황에서 여자분들 입장이라면 충분히 무섭고 위협적인게 남자!!입니다 ㅡ,.ㅡ;;
그럴땐 오히려 자연스럽게 전화통화를 하면서(여친과의 닭살통화라면 더 좋겠죠;;)
내 위치를 알려주는것도 좋은 방밥일듯 합니다. -
인죠인간
2007.06.25 00:28
전 아디다스 득템이 더 궁금합니다.
뭐 득템하셨어요? 궁금하네,, -
썬더벨™
2007.06.25 00:28
자주(?) 당하다 보니 덤덤해집니다.
ㅡ.ㅡ; -
버러지
2007.06.25 00:28
그럴땐 최대한 거리를 두세요..ㅋㅋ 앞뒤거리도 좋고..양옆거리도 좋고..ㅋㅋ
그리고 쳐다보지도 말고..딴짓하면서 휘휘~걸어가면..갠찬은거같습니다..
그런상황이라면 여자분들이 무서워하는것도 당연합니다~기분나빠하지마시구요..^^ -
버러지
2007.06.25 00:28
근데 득템 궁금하네요..ㅋㅋㅋ뭐에요??? -
거북이
2007.06.25 00:28
저도 자주 당해서 덤덤합니다.
그냥 속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쯧.."
하고 그냥 갑니다. -
GO!!
2007.06.25 00:28
우풋;;
엄마야~라는 글자가 왠지 실시간으로 머리속에 맴도네요;;
그냥 재밌는일 이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
헨젤과그랑께
2007.06.25 00:28
이뻣나요?... -
청라세티
2007.06.25 00:28
윗분 어이없으심ㅋ 차라리 그럴때 전화를 하시지... -
지원
2007.06.25 00:28
뽀렌님 댓글 대박이에요 ㅋㅋㅋㅋㅋ -
헛생각~!
2007.06.25 00:28
전에 본 만화 내용과 똑같네요.
사람들 심리가 다 비슷한가봐요. ^^; -
국영짱
2007.06.25 00:28
뽀렌님/ 댓글 대박, 헨젤과 그랑께/ 순간 웃겼어요...
썬더벨/ 최고이십니다..ㅡㅡ;; 푸하하하....
저도 아주 예전에 어떤 계단을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여학생(?)과 마주치고
서로 길을 비키려고 좌우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오히려 서로 막고 있는 상황이 된적이 한번 있었는데
이 여학생이 혼자 놀래서 엄마야!! 하며 다시 위로 후다닥 올라가드라구요...
난 그걸 보구 화도 나고 어이 없어서 " ㅉㅉ 아주 혼자 생쇼를 해요" 하고 지껄였더니 들었는지 다시 내려와
뻘쭘한 표정으로 내옆으로 지나 내려가더군요..ㅋㅋㅋ -
스팀팩라셍
2007.06.25 00:28
얼굴 따지는편은 아닌데, 정말 아니다 싶은 여성으로 부터 여러번 당해봐서
이제는 그려러니 합니다. ㅠㅠ
짧은반바지에 나시 입고 길을 걸으면 어김없이.........ㅠㅠ
해운대에서는 뒤에 오던 꼬마가 나보고 밥샵이라고.......ㅠㅠ -
라돌프
2007.06.25 00:28
여자분들 거의 100% 으슥한 골목길 지나갈때면 꼭 전화를 한다는거~~ 거의 열이명 열 다 전화하면서 갑니다~
무서움을 통화로 잠깐이나마 피하는듯~
전 여자가 앞에 갈때는 디엠비 폰으로 텔레비 봅니다~ 통화보단 훨신 낫죠~ 핸펀 음소리 최대로 해놓고~ ㅎㅎ -
라셍이내칭구
2007.06.25 00:28
ㅋㅋㅋ... 정말 웃기네요... -
*뻥사마*
2007.06.25 00:28
그럴땐 친구에게 전화를 하는척 하면서..
야~ 앞에 여자 한명 가는데.. 자꾸 나를 힐끔 쳐다본다..
이상한 여자 같아~~ 하고 들으라는 듯이 멘트를 날려주는 쎈쓰~!!
근데 혼잣말 하는 중간에 전화벨이 울리면 난감.. ^^;; -
Zㅏ세티
2007.06.25 00:28
저도 몇번 경험이 있습니다.
정막한 골목에서 여자맘 알기에 밤늦은 시간에 뛰에 따라갈 상황이면 얼굴을 확실이 들어주고
신발을 질질 끌며 소리나게 시끄럽게 걸어 갑니다. 너무 조용하게 걸어가면 자꾸 앞에서 의식하죠
비오는날 우산을 쓰거나 앞에 상황이 안될때는 핸펀을 꺼네 혼자서 앞쪽에 들릴만큼 여자친구와 대화하는것
처럼 전화합니다. 그러면 앞녀 그냥 조용히 지 갈길 갑니다. -
Zㅏ세티
2007.06.25 00:28
제가 늦은 저녁에 걸어가고 있는데 앞쪽에 30대여자로 보이는 딸과 어머니님이 걸어오더군요
저와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던 술취한 아저씨가 갑자기 그여자분의 어깨를 밀치면 지나가 버리자
모녀분 많이 놀래하더군요... 제쪽을 보면서 안심했지만(?)
그때 그딸이 어머니에게 소리를 지르면 " 엄마~! 내가 이럴줄 알고 이길로 오지말자 했째~!
봐라~ 찍쩝덴다 아이가~짜증나~짜증나~"(오바x4)~! 어머니께 엄청 화네더군요
정말 재수없었습니다..... 직접가서 하이킥으로 날려버리고 싶었습니다. -
반지하의제왕
2007.06.25 00:28
그상황에서 엄마를 왜찾는지 이해불능 ;;; -
산본호랭
2007.06.25 00:28
찬송가를 부르시면서 가시길...ㅋㅋ -
쪼꼬냥
2007.06.25 00:28
그 여자분 입장에서 생각해 주세요 ^^
친구들 만나구 집에 오는길 골목 지나는디 앞서 가던 총각이 자꾸 흘끔거리더만 빠른 걸음으로 튀더만요~
나두 아직 시집두 몬가본 아녀자인디 ㅠ.ㅠ
내가 모 어쨌다구....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