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침에 출근 할려고 아침도 못먹고 급히
나갔는데
아파트 주차장에 그랜저XG가 이중주차를 해놨더군요..
사이드 잠가놓고..
연락처를 남겨 놓았길래 전화를 했더니 곧 차 빼준답니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고..
차주는 안 오고..전화는 받지도 않고..
경비아저씨 불렀더니 자기가 처리 하겠다고 하시네요.

이왕 늦은거 아침이나 먹자라는 생각에 전화로 좀 늦는다고 하고
전 집에 가서 못먹은 아침을 먹고 있었죠.
아침 먹고 한숨 자고 있는데 경비아저씨한테 차 뺏다고
연락 오더군요. 나가봤더니 이중주차한 차량은 안 보이길래 그냥 출근했습니다.
출근 하니 대략 11시쯤 되더군요-_-;;

근데 여기서 부터 문제입니다.
전 몰랐는데 이중주차한 XG를 견인 해갔나봅니다.

XG주인이 왜 견인해갔냐고 몇 분 못 참고 견인해갔냐고 전화해서
견인비 물어내라고 난리 입니다.(2시간도 넘게 기다렸습니다..)

처음에는 좋게 이야기 했는데 이 인간이 욕지거리에 X랄X광을 합니다..
짜증나서 며칠 전화 안 받았습니다.

근데 어제 새벽에 전화해서 또 X랄X광 합니다.
잠결에 전화 받았는데..짜증이 확 나더군요..

이걸 만나서 손가락을 다 분질러 버려서 전화를 못하게 할까..
아님 귀찮은데 경찰에 신고할지 고민 되네요.

살다보니 별 이상한 또라이가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