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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에어콘과 연비에 대한 고찰

연료전지 2007.06.27 17:49 조회 수 : 514


화, 수에 걸쳐 전북 익산에 출장 다녀 왔습니다.
요즘 잦은 출장으로 많은 곳을 라세티와 함께 장거리 주행합니다.
치속는 연료비로 경제적인 운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데요...

경기 안산에서 전북 익산까지 왕복 430km를 운행하면서 95%가 고속도로를 운행했습니다.
100-120km/h(네비게이션 속도)속도로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추월하는 차들을 바라보면서
바보처럼 멍청하게 되는 듯하나 절약되는 연료가 눈에 보이니 크게 지루하지는 않더군요.

이번 출장을 통해서는 이런 테스트 해 봤습니다.
오늘 날씨(에어콘으로 측정시 외기온도 30도)에 오토 에어콘 온도를 24도로 맞추고 AQS ON하고
전북 익산에서 안산으로 오후 1시30분에 출발 했습니다.

현재 제차에는 엔진마스터가 장착되어 평균 연비를 가늠 할 수 있지요.

라세티 에에콘 콤프레서(냉매를 압축하는 부품으로 에어콘 ON시 풀리에 장착된 마그네틱 클러치가
붙으면서 딸깍하는 작동음이 나오고 냉매를 압축 함)는 가변 용량형 콤프레서입니다.
이 에어콘 콤프레서는 풍량과 설정 온도 선택에 대하여 필요한 양 만큼 냉매를 압축하는 형태입니다.

에어콘 설정 온도가 외기 온도와 비교하여 실내 온도를 LOW쪽으로 선택하거나 수동 모드에서 풍량을
MAX 쪽으로 설정하면 에어콘 컴프레서는 더 많은 양의 냉매를 압축하기 위해서 내부 피스톤을 사판
각도를 크게하여 피스톤의 행정을 크게 하여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합니다.

에어콘 콤프레서가 많은 양의 냉매를 압축하면 엔진에 걸리는 부하가 커지는 것이므로 커진 엔진 부하를
이기고 주행속도를 유지하거나 높이기 위해서는 더 깊게 악셀레이터를 밟아 스로틀 개도 각도를 크게해야
합니다.

이번에 테스트하면서 느낀 점은 에어콘 AUTO 24도 온도 설정시 실내 온도가 높은 주행 초기에는
풍량이 자동으로 높아지면서(풍량 레벨 4칸 정도) 실내외기는 실내로 자동 절환 되었을때 차량 속도
100-120KM/H로 100KM정도를 주행할 때 평균 주행 연비는 리터당 14.5KM 정도가 엔진마스터에
표시 되었습니다.

이후 실내 온도가 낮아져 설정한 온도24도가 되면 풍량도 서서히 최저 속도로 돌아 갑니다. 풍량이 최저가
되면 AQS ON시에는 자동으로 실내외기가 AQS센서에 의해서 실내 또는 실외로 절환되기도 합니다.

실내 온도 24도가 유지되고 AQS가 작동하여 실내외기로 동작하면서 안산까지 오면서 연비는 비슷한
주행속도에서 평균 주행연비는 리터당 15.5KM 정도로 높아 졌습니다.

결론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차가 크게하여 AUTO 에어콘을 선택하면 연비에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가급적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 차가 크지 않도록 하여 AUTO 에어콘 온도 설정이 필요하고
실내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실외에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면서 풍량을 최저로 선택하면 조금이나마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더운 여름철 에어콘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데요. 건강과 연비향상을 위해서 차량 실내 온도가 외기온도와
너무 차이가 크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특히 장거리 운행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울러 에어콘 항균필터 교환 시기가 지난 상태에서는 모터가 최대로 돌아도 풍량(바람)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므로 AUTO 에어콘 선택시 실내 온도가 천천히 내려가게 됩니다. 이런 것도 연비 저하 원인이 됩니다.
항균필터 여름철에는 무조건 신품으로 교체하시고 년 2-3회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에어콘 항균 필터에 관련 글은 정보광장 지식공유 참조 하세요)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글 이므로 그럴 수 있다라는 정도의 정보로만 받아주시길...
오늘도 안전 운행하고 불량 주차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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