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제이디파워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
[ 2007-06-29 오전 11:04:46 ]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마케팅정보 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07 상품성과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그랜저가 지난해에 이어 대형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과 현대차 앙트라지도 밴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이디파워는 그랜저가 실내 디자인과 주행 안정성, 오디오시스템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도요타의 아발론(Avalon)과 닷지의 차저(Charger) 등을 제쳤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밴 부문 4위였던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은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 등에서 전년 보다 향상돼 밴 부문 1위를 차지한 혼다 오딧세이와 1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의 이번 '상품성과 디자인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개인고객 9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10개 부문 95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그랜저의 2년 연속 1위는 현대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프리미엄 세단의 판매 전망을 밝게 하는 신호"라고 말했다. CBS경제부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552514
일단 요거 보시고, 다음
GM대우 토스카 불량투성이…에어컨·문·RPM까지 고장
구입한 지 보름도 되지 않은 GM대우 승용차 토스카의 알피엠(RPM)이 턱없이 낮아 차체가 흔들리는가 하면 문이 잠기지 않아 소비자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보험사 직원 김모(34)씨는 지난 15일 대전에 있는 한 대우차판매 지점에서 GM대우 중형 승용차 토스카를 샀다. 그런데 일주일 뒤인 지난 22일 오후, 김씨가 시동을 걸자 알피엠이 정상의 절반 수준인 350에서 400 사이를 오르내리며 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이같은 현상은 그 뒤에도 불규칙적으로 반복됐다.
김씨는 "차에 타서 시동을 걸었는데 정상치인 700~800사이의 절반 정도로 알피엠이 나타나면서 차의 흔들림이 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차를 구입한 날 각종 장치를 시험가동하다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김씨는 탐탁치 않았으나 이웃의 소개를 통해 구입한 차라 수리한 뒤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다.
이어 나흘 뒤인 지난 19일 김씨는 퇴근길에 주차된 차의 문을 열려고 자동개폐장치를 작동했으나 이번에는 문이 열리지 않았다. 약 10분 동안 시도한 끝에 문이 열리자 김씨는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지금은 반대로 문이 잠기지 않고 있다.
참다 못한 김씨는 지난 23일 대전의 한 GM대우차 정비사업소에 연락해 사정을 설명하고 지난 27일에는 GM대우차 본사에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나 차량 수리에 관한 성의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결국 김씨는 문이 잠기지도 않고 알피엠도 불규칙한 헌 차 같은 새 차를 오늘도 몰고 있다.
CBS경제부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62906411130158&LinkID=1&BBSLinkID=
달리면 고장나는 '레조'…GM대우 "나몰라라"
구입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GM대우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등 무려 7번이나 비슷한 고장이 나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차모씨(62.여.경기 부천)는 지난 3월 19일 고속도로를 달리다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 근처에서 자신이 몰던 GM대우 미니밴 레조의 시동이 갑자기 꺼졌기 때문이었다.
뒤에서 달려오는 차들을 피해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를 한 차씨는 잠시 뒤 차를 조금 후진시키려 시동을 걸었으나 이번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의 시동 끝에 이 차는 급발진이 되면서 뒤로 5미터 가량을 튀어 나갔다. 차씨는 이 사고 직후 차량을 GM대우차 정비사업소에 수리를 맡겼다.
그런데 차씨의 차가 고장이 난 것은 이 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차씨는 지난해 6월 15일 일시불로 현금 1600만원을 주고 레조를 구입했다.
이 차는 구입한지 한 달여 만인 지난해 7월 20일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고장이 나서 GM대우차 정비센터에 실려갔다.
이어 같은 해 11월 17일과 12월 20일 등 차를 구입한 뒤 지금까지 1만1800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비슷한 고장이 났다.
차씨는 상황이 이런데도 GM대우가 납득할 만한 해명이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3월 말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를 했다.
차씨는 "이 차 타다가 내 생명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생명을 담보하며 탈 수는 없지 않느냐"며 "이 차는 죽어도 못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원에 연락갔을 때 GM대우로부터 딱 한 번 전화와서 '지금으로서는 할 말이 없다'는 말을 한 뒤 일절 연락이 없다"며 "이렇게 무성의한 회사는 보다가 처음 본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GM대우는 "구입 1년 안에 4번 이상의 중대결함이 있어야 하는 교환이나 환불 조건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며 "현재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말했다.
CBS경제부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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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에서 저기자 한테 돈(-_-)좀 줘야겠네요....쩝....ㅋㅋㅋ
현대 파업 시작하자 마자 갑자기 이런 기사를 쏟아내는 이유는??....
..
옛말에 오이밭에선 신발을 고쳐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고쳐 쓰지 말라했습니다.
너무 노골적이군요...
[ 2007-06-29 오전 11:04:46 ]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마케팅정보 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07 상품성과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그랜저가 지난해에 이어 대형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과 현대차 앙트라지도 밴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이디파워는 그랜저가 실내 디자인과 주행 안정성, 오디오시스템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도요타의 아발론(Avalon)과 닷지의 차저(Charger) 등을 제쳤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밴 부문 4위였던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은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 등에서 전년 보다 향상돼 밴 부문 1위를 차지한 혼다 오딧세이와 1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의 이번 '상품성과 디자인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개인고객 9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10개 부문 95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그랜저의 2년 연속 1위는 현대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프리미엄 세단의 판매 전망을 밝게 하는 신호"라고 말했다. CBS경제부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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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거 보시고, 다음
GM대우 토스카 불량투성이…에어컨·문·RPM까지 고장
구입한 지 보름도 되지 않은 GM대우 승용차 토스카의 알피엠(RPM)이 턱없이 낮아 차체가 흔들리는가 하면 문이 잠기지 않아 소비자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보험사 직원 김모(34)씨는 지난 15일 대전에 있는 한 대우차판매 지점에서 GM대우 중형 승용차 토스카를 샀다. 그런데 일주일 뒤인 지난 22일 오후, 김씨가 시동을 걸자 알피엠이 정상의 절반 수준인 350에서 400 사이를 오르내리며 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이같은 현상은 그 뒤에도 불규칙적으로 반복됐다.
김씨는 "차에 타서 시동을 걸었는데 정상치인 700~800사이의 절반 정도로 알피엠이 나타나면서 차의 흔들림이 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차를 구입한 날 각종 장치를 시험가동하다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김씨는 탐탁치 않았으나 이웃의 소개를 통해 구입한 차라 수리한 뒤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다.
이어 나흘 뒤인 지난 19일 김씨는 퇴근길에 주차된 차의 문을 열려고 자동개폐장치를 작동했으나 이번에는 문이 열리지 않았다. 약 10분 동안 시도한 끝에 문이 열리자 김씨는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지금은 반대로 문이 잠기지 않고 있다.
참다 못한 김씨는 지난 23일 대전의 한 GM대우차 정비사업소에 연락해 사정을 설명하고 지난 27일에는 GM대우차 본사에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나 차량 수리에 관한 성의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결국 김씨는 문이 잠기지도 않고 알피엠도 불규칙한 헌 차 같은 새 차를 오늘도 몰고 있다.
CBS경제부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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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고장나는 '레조'…GM대우 "나몰라라"
구입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GM대우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등 무려 7번이나 비슷한 고장이 나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차모씨(62.여.경기 부천)는 지난 3월 19일 고속도로를 달리다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 근처에서 자신이 몰던 GM대우 미니밴 레조의 시동이 갑자기 꺼졌기 때문이었다.
뒤에서 달려오는 차들을 피해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를 한 차씨는 잠시 뒤 차를 조금 후진시키려 시동을 걸었으나 이번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의 시동 끝에 이 차는 급발진이 되면서 뒤로 5미터 가량을 튀어 나갔다. 차씨는 이 사고 직후 차량을 GM대우차 정비사업소에 수리를 맡겼다.
그런데 차씨의 차가 고장이 난 것은 이 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차씨는 지난해 6월 15일 일시불로 현금 1600만원을 주고 레조를 구입했다.
이 차는 구입한지 한 달여 만인 지난해 7월 20일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고장이 나서 GM대우차 정비센터에 실려갔다.
이어 같은 해 11월 17일과 12월 20일 등 차를 구입한 뒤 지금까지 1만1800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비슷한 고장이 났다.
차씨는 상황이 이런데도 GM대우가 납득할 만한 해명이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3월 말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를 했다.
차씨는 "이 차 타다가 내 생명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생명을 담보하며 탈 수는 없지 않느냐"며 "이 차는 죽어도 못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원에 연락갔을 때 GM대우로부터 딱 한 번 전화와서 '지금으로서는 할 말이 없다'는 말을 한 뒤 일절 연락이 없다"며 "이렇게 무성의한 회사는 보다가 처음 본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GM대우는 "구입 1년 안에 4번 이상의 중대결함이 있어야 하는 교환이나 환불 조건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며 "현재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말했다.
CBS경제부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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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에서 저기자 한테 돈(-_-)좀 줘야겠네요....쩝....ㅋㅋㅋ
현대 파업 시작하자 마자 갑자기 이런 기사를 쏟아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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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오이밭에선 신발을 고쳐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고쳐 쓰지 말라했습니다.
너무 노골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