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있어 부득이하게 동호회 자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현재 학교 실험실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제가 영어냐.. 전공이냐에서 좀 갈등이 있습니다.
취업을 압둔 지금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선배들(4학년)을 보면
내가 여기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왜 지금 영어를 하냐고 물어보면 이것저것 하다보면 영어공부 할 시간이
없었다고 합니다.
실험실에 있으면 교수님 밑에서 시키는거 하고..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전공관련 무언가도 만들어보고 이렇기는 합니다.
허나.. 나의 자유와 영어에 관해서는 소흘해 지는거 같습니다.
항상 무언가에 잡혀있고 하고싶을것을 할려고해도 눈치가 보이고
이번에 태국에 배낭여행 갔다왔는데..
태국 갔던것도 교수님 눈치가보여 너무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 있다고 교수님께서 좋은 일자리를 소개시켜주는것도 아니고
졸업선배들도 좋은데 취직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네임벨류도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그다지 알려지지않은 지방대입니다.대전 한밭대라면 아실라나요..)
근 1달간 실험실에 가도 집중도 안되고
무언가 만들도 그러는거에는 흥미는 가는데 하루종일 멍하게 있다가 집에
돌아오는 날도 많습니다.
지금 실험실에 4학년 선배가 4명이 있는데..
1명은 전공관련된일은 열심히하는데 영어가 완전 엉망이고..
나머지 3명은 이것도아니고 저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보기에는..
이런것을 본것도 그렇고.. 이번에 태국에 갔다오면서도 느낀건데..
영어권국가가 아닌곳인데도.. 외국인을 많이 봐서인지
영어의 필요성을 다시 느낀거 같습니다.
어제 태국갔다오면서 교수님께 갔었는데..
너 요즘 열심히 안하는거 같다 .. 이러시는거 입니다.
요즘 제가 실험실에서 멍하니 있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게 교수님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3개월동안 실험실에 있으면서 얻은건 없는거 같습니다.
교수님의 방식인지는 몰라도 사람 너무 잡아두기..
아무튼.. 선배들은 좋은데..(아는정도가아닌 사람들..)
교수님이 지도방식이 저와는 너무 다릅니다.
이래서인지 지금있는과가 저와는 적성이 안맞나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저는 지금 갈림길에 서있는거 같습니다.
전자는 지금 실험실을 그만두고 이시간을 토익점수와 회화에 중점을 두고
전공은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는거와 개인적인 C/C++공부.....
후자는 실험실에 계속있으면서 전공관련된일을 좀더해보고
로봇도 만들어보고... 허나..
어정쩡한 영어공부..(제 의지일수는 있으나.. 지금 실험실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2학년 끝나고(제가현재 2학년입니다.) 어학연수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말도 교수님께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어학연수 성공한사람 못봤다고..
말리더군요.. 차라리 유학을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유학이라는데 지금 제나이 23.. 어학연수포함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인데..
어떻게 보면 너무 막연하기도 합니다. 돈도 돈이고요..
아무튼.. 선배님들!!
고민좀 들어주세요.. 언능 결정하고 저의 일상으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모두들 바쁘신데 조금만 시간을 내어 생각좀 말씀해주세요.. 듣고싶습니다.
저의 생각은 전자70% 후자30%인거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
제가 존경하는분에게 보내는메일 조금수정해서 클라에도 올려봅니다. ㅠㅠ
너무큰 갈림길에 서있는기분입니다.
답변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재 학교 실험실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제가 영어냐.. 전공이냐에서 좀 갈등이 있습니다.
취업을 압둔 지금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선배들(4학년)을 보면
내가 여기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왜 지금 영어를 하냐고 물어보면 이것저것 하다보면 영어공부 할 시간이
없었다고 합니다.
실험실에 있으면 교수님 밑에서 시키는거 하고..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전공관련 무언가도 만들어보고 이렇기는 합니다.
허나.. 나의 자유와 영어에 관해서는 소흘해 지는거 같습니다.
항상 무언가에 잡혀있고 하고싶을것을 할려고해도 눈치가 보이고
이번에 태국에 배낭여행 갔다왔는데..
태국 갔던것도 교수님 눈치가보여 너무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 있다고 교수님께서 좋은 일자리를 소개시켜주는것도 아니고
졸업선배들도 좋은데 취직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네임벨류도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그다지 알려지지않은 지방대입니다.대전 한밭대라면 아실라나요..)
근 1달간 실험실에 가도 집중도 안되고
무언가 만들도 그러는거에는 흥미는 가는데 하루종일 멍하게 있다가 집에
돌아오는 날도 많습니다.
지금 실험실에 4학년 선배가 4명이 있는데..
1명은 전공관련된일은 열심히하는데 영어가 완전 엉망이고..
나머지 3명은 이것도아니고 저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보기에는..
이런것을 본것도 그렇고.. 이번에 태국에 갔다오면서도 느낀건데..
영어권국가가 아닌곳인데도.. 외국인을 많이 봐서인지
영어의 필요성을 다시 느낀거 같습니다.
어제 태국갔다오면서 교수님께 갔었는데..
너 요즘 열심히 안하는거 같다 .. 이러시는거 입니다.
요즘 제가 실험실에서 멍하니 있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게 교수님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3개월동안 실험실에 있으면서 얻은건 없는거 같습니다.
교수님의 방식인지는 몰라도 사람 너무 잡아두기..
아무튼.. 선배들은 좋은데..(아는정도가아닌 사람들..)
교수님이 지도방식이 저와는 너무 다릅니다.
이래서인지 지금있는과가 저와는 적성이 안맞나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저는 지금 갈림길에 서있는거 같습니다.
전자는 지금 실험실을 그만두고 이시간을 토익점수와 회화에 중점을 두고
전공은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는거와 개인적인 C/C++공부.....
후자는 실험실에 계속있으면서 전공관련된일을 좀더해보고
로봇도 만들어보고... 허나..
어정쩡한 영어공부..(제 의지일수는 있으나.. 지금 실험실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2학년 끝나고(제가현재 2학년입니다.) 어학연수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말도 교수님께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어학연수 성공한사람 못봤다고..
말리더군요.. 차라리 유학을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유학이라는데 지금 제나이 23.. 어학연수포함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인데..
어떻게 보면 너무 막연하기도 합니다. 돈도 돈이고요..
아무튼.. 선배님들!!
고민좀 들어주세요.. 언능 결정하고 저의 일상으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모두들 바쁘신데 조금만 시간을 내어 생각좀 말씀해주세요.. 듣고싶습니다.
저의 생각은 전자70% 후자30%인거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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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분에게 보내는메일 조금수정해서 클라에도 올려봅니다. ㅠㅠ
너무큰 갈림길에 서있는기분입니다.
답변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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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is
2007.07.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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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둥라셍~
2007.07.04 09:15
지금 2학년입니다. 제가 처음부분글을 조금 잘못썻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폴라리스님 답변감사합니다. 다른선배님들도 고민좀 들어주세요 ㅠㅠ -
biondi
2007.07.04 09:15
영어는 기본입니다... 무조건 토익점수 올리십시오.
그리고, 회화도 가능해야 합니다만 일단 토익점수가 먼저 입니다.
점수 낮으면 기회조차 얻지 못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일어, 중국어도 같이 해야 할 것 같더군요... -
쿠오옷
2007.07.04 09:15
공대생이라면 나중에 취업해도 영어는 필수입니다. 기술관련 서적들은 차지하고서라도, 각종 업무에 해외 회사와 이멜 주고 받아야하고, 때로는 만나서 협의도 해야 합니다. 아주 유창하게는 아니고라도 의사표현은 좀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취업 아이디 주러 학교가서 후배들 여러해 만났습니다만, 정말 공대생들 영어 공부 안하더군요. 영어 유창하면 전공지식은 딸려도 좀 더 좋은 자리, 좋은 직종에 갈 수 있습니다. -
쭈니쭈니쭌
2007.07.04 09:15
지금은 공무원하고 있지만 대기업 면접 받으러 다니면서 제일 구박 많이 당한게 영어입니다.
공대생이 전공공부 열심히 하면되지라고 생각해서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교양성적은 나빠도 전공성적은 좋았는데....결국 영어가 걸리더군요.
영어만 마스타 하면 전공공부 게을리 해도 됩니다.
아니면 전공을 마스타 하시던지....근데 전공 마스타는 거의 박사까지 하라는 말 밖에 안 됩니다.
성적을 올 에이뿔로 만들 자신 없으시면 영어에 매진하세요
교수 믿지 마시고 자꾸 간섭하면 실험실에서 나와서 공부해야 합니다.
교수들 취업할때되면 생까는 사람 많습니다. 일만 실컷 시켜먹고 니 공부는 니가 해야지 안하고 머했냐는 식입니다.
어학연수도 갔다오세요 스피킹은 안되어도 히어링은 대부분 되어서 오더군요.
전공은 커리큘럼 열심히 듣고 중간 조금 위만 하면 크게 문제 안 됩니다.
이상은 영어공부 열심히 안한 공대생의 넋두리입니다.....ㅋ -
헨뤼달려
2007.07.04 09:15
저도 그나이대에 많이 했던 고민이네요
대부분이 그렇지만
교수님들은 학생들을 챙겨주는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대부분 자기프로젝트 수행이나 업적을 위한것입니다.
실험실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결과물은 대부분 교수의 업적으로 돌아가는게 현실이구요.
전공에 너무 목매지 마세요
전공이란거 누가 니 전공이 뭐하는거냐 하고 물어봤을때 이러이러한겁니다 라고 말할정도
같은 전공분야에 있는사람이 간단한 질문을 했을떄 대답할수있을정도면 됩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던것처럼 (누구나 그렇게 말하겠지만)
학교에서배운거 99.9프로 안써먹습니다.
졸업하고 나와서 인정받을수 있는건 오로지 자격증과 영어점수입니다.
공대라고해서 인문계에 비해 낮은 영어커트라인을 내세우지만
공대생중 토익만점자도 허다한 상황이니까요.
영어가 필요없는 회사에서 그럭저럭 사실거라면 상관없겠지만
석사,박사과정까지 밟고서도 영어때문에 취업에 제약걸리는경우를 주위에서 수도없이 봤습니다.
저야 연수는 아니고 장기자원봉사를 다녀왔기에 뭐라 말씀드릴순 없지만
제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몇개월 바짝공부해서 토익850이상은 받았습니다.
영어공부할시간이 부족하다는건 어떻게 보면 핑계구요.
대학생활내내 전공공부만했다고 하면 인정해줄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좀 까칠하게 말한것같지만.. 어찌됐든 현실이 그러니까요.
구 대전산업대 , 한밭대 .. 국립대이지 않습니까 전국에 몇개 안되는 국립대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하세요
2학년이면 시간은 아직 많이 있네요.
방황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답은 안나오고 낭비만 할뿐입니다.
방황할시간에 자막없은 영화라도 한편 보세요.
참고로 화공과 출신입니다.
도움이 되셨길빕니다
화이팅~! -
카리수마 Lee~!!
2007.07.04 09:15
먼저 2학년이신데 이런 생각 하시고 있는것에 대해 참 대견합니다. 저는 대학 2학년때까지 무개념 이었는데..ㅎㅎ
저도 지방 4년제 전기과 출신으로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제가 랩실에 있는것을 나쁘다고 하는것이 아니므로 오해는 말아 주십시오. 랩실에서 뭐하시죠? 학부 졸업후 바로 대학원 진학하실 생각이 아니시면 과감히 랩실에서 나오십시오. 랩실에 있으면 학점 받을때 +알파가 있기는 하나 그리 매리트가 있는건 아니죠. 그렇다고 전공지식이 엄청나게 늘어 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학부생때 느끼기에 그랬다는 겁니다.
2. 토익은 취업에 필수 입니다. 한간에 신문과 뉴스에서 "공인영어 점수 반영 비율을 줄이고 인성/적성 검사 강화하겠다!"라고 많이 떠들더군요. 이런것에 신경쓰지 마시고 토익 공부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토익점수 인플레가 심해공대생도 최소 700~800은 받아놔야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 마음대로 원서 낼수 있을 겁니다.
실예로 제가 재직중인 모전력회사의 서류전형 응시 가능 영어점수는 토익600점 입니다. 하지만 컷트라인은 전기,전기공사기사 자격증 2개와 토익 780점 이상에서 컷이 형성되더군요.
현재 2학년이니 겨울 방학때부터 클라질과 친구들 만남을 자제하고 토익공부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혼자 하기 힘들면 토익학원을 2~4개월정도 다녀보시구요. 저도 04년에 3학년 복학하고 미친듯이 토익에 매달렸습니다. 학원다니면서 학원강의 내용을 MP3에 그대로 녹음시켜와서 집에오면 또 복습하고 영어단어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리스닝책은 이것저것 많이 보시지 말고 기본서+실전문제 딱 2가지만를 달달 외워 버리세요. 너무 많이 들어서 귀가 먹을 정도는 들으셔야 시험장에서 10개 미만으로 틀리실겁니다. 리딩은 엉덩이 무거운 놈의 승리죠. 무조건 쓰고 외우고 원리 파악하고 하시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참고로 제가 군대전역후 복학해서 토익시험(04년 4월) 처음 봤을대 380이었고 05년 1월에 810점 나왔습니다. 회사 입사후 조금더 하다가 890에서 포기했습니다. 아~~ 12월이면 토익점수 유통기간이 끝나는군요..ㅠㅠ
3. 할때 빡시게 하시고 학교시험기간에 잠깐 루즈하게 하세요.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느낀것은 토익시험과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이 겹친다는 것이죠. 그럴땐 토익공부를 조금 덜하시고 학교공부에 매달리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교우관계가 매우 중요한데 시험보기 일주일전까지는 토익만 파다가 좀 전공잘하는 친구들에게 슬쩍다가가 밥사주고 섬머리 해놓은거 카피하는 능력도 있어야겠죠? ㅎㅎㅎ 뭐.. 다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중요한건 영어 단어 및 리스닝은 시험기간에도 틈틈히 살짝살짝 들어줘야 한다는겁니다. 리듬이 끊기면 다시 잡기 힘들더군요. 학점도 어느정도 빠지지 않게 유지(3.5이상)해야 대기업(삼성제외) 서류전형에서 탈락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가 졸업할때 3.28이었습니다.ㅋㅋㅋ
저는 LPL(엘지 필립스 엘씨디)는 서류에서 탈락하고 삼성은 SSAT에서 탈락했습니다. 3학년 말 인턴지원에서 그랬었습니다. 이후 학점을 보지 않는 공사쪽에 눈을 돌리게 되었답니다.. 학점도 발목 잡는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4. 어학연수... 자신이 마음먹은 일을 꼭 해내고야 마는 인물이라면 성공합니다. 흐지부지한 성격이라면 절대 성공 못합니다. 영어 쌩판 못하는 사람이 나가서 1년만에 영어잘해 온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어느정도 국내에서 기초를 잡고 가야만 성공하죠. 그리고 어학연수갔다와서 토익점수 잘나오는것 절대 아닙니다. 리스닝에 도움은 되지만 리딩은 죽도록 해야만 점수 나오는것이란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흐지부지 어학연수가면 돈천만원짜리 섹스관광이 된답니다.
주저리 주저리 길게 영양가 없는 내용만 쓴것 같군요.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의지입니다. 혼자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3살이면 아직 시간도 많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이팅!!
-칼수마앤 올림- -
구리탱
2007.07.04 09:15
저도 공대생이지만...빙고님말이 맞습니다..
1. 랩은 대학원 진학생각이 아니시면 과감히!! 나오세요..정말....
2. 토익은 정말 필수입니다!!! 진짜....600안넘으면 원서도 못넣어 봅니다..
3. 전공성적은 b+(3.5)이상만 유지하세요...교양은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4. 어학연수 리스닝이 맞습니다.....! 다른건..별로...어학연수는 가지마세요...한국에서 토익점수 올리는게 더
도움이 많이 됩니다..한국만큼 토익에 대단 분석이 강한 나라는 없습니다...외국인도 한국와서 듣는다고 합니다.. -
단채
2007.07.04 09:15
나중에 느끼실겁니다.
23살이면 모든걸 포기하고 다시 시작 할 수도 있겠다... 라고.. 끝 줄 즈음에 나이 이야기가 있기에 먼저 사족으로 달고 시작합니다. ^^
세상 살면서 디지털처럼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기도 하지만 둘 다 해야하기도 합니다.
둘 다 제대로 못하니까 하나만 하자구요?
그럼 하나만 메달리라고하면 누구보다 잘 한다고 소리 들을 정도로 잘 하실 수 있습니까?
극단적인 표현일지 모르지만 최선이 아니기에 안하기 보다는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면 차선을 선택하십시오.
둘 다 잘 하기 어렵지만 둘 다 노력하십시오.
특히 취직을 전공분야로 꿈 꾼다면...
저는 중소기업에서 전공을 살려 연구원으로 8년을 조금 넘게 재직 중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남들보다 1-2년 늦다면 늦지만 결코 인생에서 늦다고 생각 안합니다.
또한 40도 안된 나이이고 지금도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기에 결코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 순간 치열하게 삶을 살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자신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치열한 삶으로 본인을 몰아가야 할 때라고 느껴집니다.
계획은 필요하지만 고민에 너무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마십시오.
전공관련 취직을 꿈꾸지 않는다면 영어에 메달리십시오.
전공관련 취직을 꿈꾼다면 전공도 소홀히하지 마십시오.
취직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취직 후가 더 어렵습니다.
전공 분야에서 전문가로 먹고살고 싶다면 영어만해서 된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학교에서 배운게 쓸데없는게 아니고 충분히 배우지 못했거나 배운 것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는 취직학원이 아닙니다.
교수님들이 취직자리 알아봐주라고 있는 자리는 아니므로 그분들이 내 인생 책임져주지 않는다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회사오면 선배가 안챙겨준다고 원망하게 됩니다.
저도 이렇게 얘기하지만 평범한 회사원일 뿐입니다.
댓글 중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기억하시고 아니면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1년 정도 세상과 인연 끊고 살아도 긴 삶에 지장 없더군요.
그냥 메달려야 할 때는 치열하게 메달리십시오.
나중에 여유 부리며 살 시간은 너무도 많습니다. -
TheCrux
2007.07.04 09:15
3년차 직장인 입니다.
영어공부는 어차피 평생공부 대상입니다.
우선 영어공부는 취업을 목적으로 토익,토플,텝스 등 점수따기를 기본으로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대기업 공채라도 전공성적 크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윗분말씀데로 적정선만 유지하시면 되구요.
어학연수는 저도 비추입니다.
저도 초일류 기업은 아니지만 말하면 알정도?의 대기업 공채로 들어왔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이력에 초점을 맞춰서 영어공부했구요.
지금은 직장다니면서 회화학원 다니고, 우리 예쁜 라세티 안에서 회화 시디 듣고 있습니다 ^^
우선 취업을 생각하세요 .. 그뒤에 진정한 영어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삐돌삐돌
2007.07.04 09:15
대기업 가고 싶음 대충 전공 성적과 영어..
중소기업 가고 싶음 전공성적과 전공 지식..
대충 이렇게 나누시면 편합니다..
그리고..연구개발 아니면 전공도 별로 안 본다는.... -
buyer
2007.07.04 09:15
아직 2학년이시면 토익 준비하지 마시고 영어 공부하세요. 무슨 말인지는 다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영어신문도 보고 잡지도 보고 미국 드라마도 보고 영어회화 동아리에도 들어보시고 외국인 모임에도 나가보시고,
마음만 먹으면 주위에 영어공부할 방법은 많습니다.
석박사 하고 연구원 되는게 꿈이 아니라면 짬짬이 영어공부 하시는게 나중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
하루
2007.07.04 09:15
음...윗분들 말에 다 동감합니다
취직을 하실대도 영어고 진급도 영어입니다
전 이직을 앞두고 있는데
전공은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경력으로 가는지라..
하지만 이직을 하고 나서가 걱정입니다
항상 토익 점수로 진급이 결정되는지라
조선소를 다니고 있는데요
토익 안나오면 만년 대리입니다 ㅜㅜ
직장생활 10년차인데...
지금은 과장이지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영어공부 강추 합니다
전 고등학교때부터 영어를 손에 땐지라 다시 시작하기도 겁이나고
전 항상 제 조카들에게 영어만 공부하라고 합니다
딴건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전기쪽 설계를 하지만 전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와서 다하고 있습니다
아... 제가 무신 소리를 하는지
윗글들을 읽고 저도 영어 공부를 좀해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군요
아뭏든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요
대학원 진학 하실생각이 아니면 자기 자신부터 추스리는게 제일입니다 -
은둥라셍~
2007.07.04 09:15
글쓴사람입니다.
선배님들 너무 자세한 답변에 눈물이 날라고하네요 ㅠㅠ
저한테는 너무 불편한 실험실 나와야 겠습니다.
나와서 영어공부하면서 저만의 조금의 자유라도 가지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
라세티뉴오우너
2007.07.04 09:15
저는 대부분 답글 다신분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영어는 짧게는 몇달(토익점수 올리기), 길게는 평생(회화, 네이티브) 입니다. 그런데, 막상 취직해서 일을 하다 보면, 영어를 많이 쓰지는 않더군요...연구개발에서는....그런데, 왜 사람들이 영어를 중요시 하게 생각하느냐는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이것을 많이들 부러워 하더군요....그럴만두 하구요.....솔직히 크게 성공하기 위해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연구 개발하면서 다른 기회를 찾기 위해서도 영어입니다....그렇지만, 솔직히 업무를 하면서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공관련 지식과 경험, 열정이더군요.....
솔직히 님이 취직을 위해서 영어를 한다면, 주어진 시간내에서 그 정도만 투자하십시오.....더 이상 할 수 있음 좋지만, 세상에 영어 잘하는 사람 널렸습니다....그보다, 자기가 뭘 잘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십시오....세상에 흔한 사람 치고, 그렇게 성공한 사람 많지 않습니다............ -
higj
2007.07.04 09:15
세상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널린 건 맞습니다. 그런데 공대출신 중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이 널리지 않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공대출신이면서 영어를 경/상계 출신 많큼하시면 어디가서나 인정 받습니다.
몇 년전 통신통역사를 불러 Supplier conference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Supervisor를 한국말로 뭐라 통역했게요? '씨-ㅂ장'이라고 하더군요! 노가다판에서 알바 좀 했나봅니다. 용어/전공분야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그냥하는 영어는 초등학생 영어입니다. 영어 번역기 돌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래서 항상하는 얘기가 영어 잘한다고 일 잘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공/경험이 기초가 된 상태에서 영어를 일정 수준이상만 하면 두려울게 없습니다. -
higj
2007.07.04 09:15
세상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널린 건 맞습니다. 그런데 공대출신 중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이 널리지 않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공대출신이면서 영어를 경/상계 출신 많큼하시면 어디가서나 인정 받습니다.
몇 년전 통신통역사를 불러 Supplier conference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Supervisor를 한국말로 뭐라 통역했게요? '씨-ㅂ장'이라고 하더군요! 노가다판에서 알바 좀 했나봅니다. 용어/전공분야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그냥하는 영어는 초등학생 영어입니다. 영어 번역기 돌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래서 항상하는 얘기가 영어 잘한다고 일 잘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공/경험이 기초가 된 상태에서 영어를 일정 수준이상만 하면 두려울게 없습니다.
4학년이시라면 학부생일텐데 사실 학부때 배운 것 회사와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공대 다닐 때 배운 것 회사들어 와서 99.9% 이상 쓸데가 없습니다.
(연구소에서 실험이나 해석 같은 것 하시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칙연산 잘 하시고 국어 잘 하면 일단 회사 생활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위의 것들이 기본이라면 그 다음에 능력을 인정받는 것은 전공이 아니고 영어입니다.
사실 회사들어와 보면 영어 유창하게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일단 영어 잘 하시면 눈에 띄게 되고, 진급등에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영어 잘 하시고 회사에서 일 조금만 하시면 ㅋㅋ~ 앞길이 훤히 뚫려 있습니다.
암튼 영어만 잘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