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허리를 다치고...수술을 하고서는 무작정 넉달을 방황했습니다..
마눌님은.. 좀 쉬면서 다른일 찾아보라고 용기를 줬고...그래서 간만에 푹 쉬면서..
일을 찾다가 살만 무서울정도로 찌더군요...
그와중에...절친한 친구의 아버지께서 제가 안쓰러우셨는지...중고차 상사에 넣어주셨습니다..
친구 아버님이 상사 사장님이시거든요..
그렇게 출근을 한지...일주일...
제 주변에서 정말 엄청난 태클이 들어옵니다..
부모님은 말할것도 없고...친척분들까지...말이죠...
물론...제 기분 상하지 않게들 하시려고...우회해서 말씀들 하시지만...
왠지 그태클들이 눈가에 선합니다...
"인생 막장에 선택하는 직업중에 하나가 중고차 딜러"라는 말까지 들을정도 였으니...
물론...지인분들께서는 절 위한 충고라 하시지만...
왜이리..그게 맘에 사무치는지...
그래서 그게 조금 힘듭니다...
이일을 계속해야할지...만약 이게 내일이 아니라서...다시금 다른일을 찾아야 한다면...
친구 아버님께는 어찌 말씀을 드려야할지...
참 이래저래 난감하네요...
클라횐님들...저 어케해야 하는겁니까..!!!
마눌님은.. 좀 쉬면서 다른일 찾아보라고 용기를 줬고...그래서 간만에 푹 쉬면서..
일을 찾다가 살만 무서울정도로 찌더군요...
그와중에...절친한 친구의 아버지께서 제가 안쓰러우셨는지...중고차 상사에 넣어주셨습니다..
친구 아버님이 상사 사장님이시거든요..
그렇게 출근을 한지...일주일...
제 주변에서 정말 엄청난 태클이 들어옵니다..
부모님은 말할것도 없고...친척분들까지...말이죠...
물론...제 기분 상하지 않게들 하시려고...우회해서 말씀들 하시지만...
왠지 그태클들이 눈가에 선합니다...
"인생 막장에 선택하는 직업중에 하나가 중고차 딜러"라는 말까지 들을정도 였으니...
물론...지인분들께서는 절 위한 충고라 하시지만...
왜이리..그게 맘에 사무치는지...
그래서 그게 조금 힘듭니다...
이일을 계속해야할지...만약 이게 내일이 아니라서...다시금 다른일을 찾아야 한다면...
친구 아버님께는 어찌 말씀을 드려야할지...
참 이래저래 난감하네요...
클라횐님들...저 어케해야 하는겁니까..!!!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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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
2007.07.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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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라셍
2007.07.09 22:11
그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지금의 직장의 이전에 이전에는, 채권추심을 한 1년반 했거든요.
주변의 반대는 말도 못했죠 ^^
그럴땐, 오히려 내 일에 대한 장점만을 부각시켜 스스로 합리화를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잘생각해보면, 주변에서 내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할수는 없고, 선입견에 무작정 그런말을 하는걸지도 모르지만 ,
분명 걱정하기에 하는 말일겝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 더 정확한 훈수를 둘수 있는 거라고도 할수 있구요.
소년님이 정녕 하고자하는 일, 즉 꿈이었다면 밀고나가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더 나은 내일을 찾는게 어떨가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토바이로 밀양까지 왔다고 해서 계속 갈게아니라, 다시 부산내려가 라세티 끌고 가는게 더 빠르겠죠 -
해바라기옵션
2007.07.09 22:11
친구아버님이 소개를했지만 누구나 본인외에는 아무도 책임져주지않습니다
본인 결정이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하고싶지 않는일을하다보니 의욕이라던지 뭔디 상실되기 마련입니다....
꼭본인이 하고싶은일찾길바래요 -
버러지
2007.07.09 22:11
ontheice님 제 좌우명(이라기보단 걍 이것만은 지키자하는..그런것..)도 후회는 하지말자..입니다..^^
웬지 반가워서..ㅋㅋ
변태소년님..물론 어느나라건 어느동네건 직업에 귀천은 있습니다..그러나 그런건 일종의 편견이죠..
사람들이 꺼리는 직업이라해도..분명히 우리주변에 그런 직업을 가진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뭘해먹고사느냐보다..어떻게해서 먹고사느냐..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중고차 딜러가 인식이 나쁘긴해도(전 오늘알았지만요..^^;;)
분명히 우리나라엔 몇천..또는 몇만명의 중고차 딜러가 있습니다..생업인사람도 있고..아닌사람도있겠지만..
인식이 좋지않은 딜러일도..분명히 배울건 있다고 봅니다..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시람은..특히 남자는..계속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뭐든 경험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2년 전만해도 운전하는 일을 생각했었습니다..개인승용기사나..화물차..트레일러든 렉카든..
관련 자격증까지 모두 있는 상태였기에..그쪽으로 흘러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만류에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사람들이 말하길.."운전으로 벌어먹는건 인생 막장에 하는거다"라거나
"그나이에 벌써부터 그런일하면 나중엔 뭐해먹고 살꺼냐.."라는 등등..좋지 않은 얘기만 나오더라구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바로 흔들렸습니다..(운전직 종사하시는분들 오해는 마세요..ㅜ)
지금은 좀더 비젼이있는 일을 찾아보고있는중입니다..내 인생에 갈피가 잡힐떄까지..더러운일이건,힘든일이건..
또는 사람들의 인식이 안좋은 일이건..뭐든 할생각입니다..청년백수가 수만명에 달하는이떄..
먹고살겠다고 일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을 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고민하고 생각할 필요가있습니다..자신의길을 찾기위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걱정하세요..
반드시 변태님에게 맞는일을 찾을수있으실껍니다..동병상련이라고..남자들이라면 모두 갖고있을 문제인지라..
두서도 없이 글이 길었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저도 힘내고있습니다..!!!!!! -
쪼꼬냥
2007.07.09 22:11
인생 막장에 하는 거다..라고 일컫는 직종이 몇개 있지요.
첨엔 특별히 그렇다는 걸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맨날 만나는 사람들이
(다는 아니겠지만) 인생 막장인 사람들이라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도 점점 물들어갈 수 있습니다. 영향을 받는 거죠.
주변 분들이 걱정하시는 건 다 일리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님께서 그런 거에 굴하지 않고, 심지가 굳은 분이라 남다르게 바르게
잘 해나가실 수 있다면, 그건 그냥 기우인 거겠죠. 하지만 점점 나쁜
영향을 받게 된다면, 주변 분들의 충고가 맞는 게 될 거구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
삐돌삐돌
2007.07.09 22:11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직업의 귀천은 돈으로 따집니다.
막말로 중고차 딜러 성공해서 연봉 억대로 벌면 누가 막장이라고 하겠습니까.
하고 싶고 성공 할 수 있는거 하세요^-^ -
애국청년
2007.07.09 22:11
인생 막장에 선택하는 직업이라.... 그딴건 다 옛날 말 아닌가요?
중고차 딜러님들과 여러 운전 하시는 기사님들이 정녕 선택의 여지없이 그 직업에 종사하고 계시는지 궁금 하군요...
편견과 선입관들은 남아 있지만 그딴게 직업 선택에 있어 걸림돌이 되서는 않됩니다.
남들 눈 의식해서 직업 선택 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고싶고 적당한 보수 받고 일하는게 최고 겠지만 요즘같이 취업하기 힘든 이때...현재 하고 계신일을 하며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 보셔도 괜찮을겄 같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입니다. 후회없는 선택 하세요~ -
김경훈
2007.07.09 22:11
같은 직장 후배 친구가 중고차 사장(?)인데...
금전적으론 전~~~~~~~혀 남부럽지않게 살더군요.. 인천 지역 중고차 딜러 중에 우수상(젤 많이 팔아서..)까지 받고..
얼마 전엔 bmw로 차를 바꿨다는..갠적으론 별 편견이 없는데... -
minida
2007.07.09 22:11
어른들의 편견일 뿐입니다.
전기쟁이, 학원강사, 설비일, 신문사 일 여러가지 일을 해봤지만
다 장단점은 있더군요.... 멋진 일, 멋지지 않은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그 일에 열정정으로 임할 수 있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21세기에 살아남는 직업은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이 '비즈'와 상관되니까요.
모두들 '돈' 벌려고 일합니다. '돈'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직업은 어떤 것도 없습니다.
'소년'님하고 잘 맞을 것 같은 직업이라 생각하신다면 열심히 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영업'은 뛴 만큼 벌 수 있는 능력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사장'을 위해 자기계발 할 시간조차 갖지 못한채 열심히 10~20년 일했지만
회사시스템이 바뀌면서 돌아오는 것은 '정리해고' 아 '권고사직'..
모아논 돈이라곤 퇴직금 몇천만원 뿐, 다른 곳에 갈 실력도 없는 사람들
이번 회사로 옮기면서 많이 봤습니다.
'소년'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시는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
돈조아
2007.07.09 22:11
허어~~눈팅하다 우연히 본 글... 괜시리 울컥 화가 치미네요.
저도 금전적으로나 비젼으로 보면 큰 메리트 없는 일을 하고는 있지만 (절대 자격지심은 아닙니다.) 남에게 피해 안주고 법적으로 처벌 안받고 양심의 가책 안느끼고 살면 그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며 직업입니다.
중고차 딜러가 인생막장에서 하는 직업이다??? 웃기는 발상이네요.
정말 아무리 어른들의 이야기지만 머리에 X만 찼네요.
왜 예전 어른들이 그랬었죠? 자식 공부는 가르쳐서 뭐하냐고? 자기 이름정도만 쓸줄 알면 된다고요. 세상에 제일은 땅이고 농사라고... 요즘이 그렇습니까? 세상은 아주 빠르고 예상치 못하게 변해갑니다. 거기에 못따라가고 자신의 아집과 편견으로 가득찬 노친네들의 말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공무원들 참 좋아하시죠? 어른들이...
어제 9시 뉴스에 건축관련 고위공무원들이 돈받아먹고 개발지역 비밀정보를 과외시켜주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천한직업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사람들이 천한 인간일 뿐이죠.
개인적으로 "차"라는것이 인간세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커집니다. 분명히...
거기에 따라 매매뿐만 아니라 신종직업도 분명 늘어납니다.
님이 딜러라는 직업을 버리지 않고 성실히 하신다면 분명 좋은 직업이 될것입니다.
기운 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