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인천 남동공단에서 퇴근길에 비가 엄청나게 퍼붓더군요
짜증을 내며 신연수 방면으로 우회전하려구 하는데 차가 가는듯 마는듯
투덜대며 우회전 차선에 붙어서 신호를 기다리는중에..
추정나이 30~35세 남자분이 우산없이 비를 쫄딱맞으면서 쪼그려 앉아서 무언가를 하시더라구요
차가 기어가듯 앞으로 가면서 점점 시야에 들어오는 장면...
배수로에 쓰레기및 오물들이 쌓여서 물이 빠지지 않코 웅덩이 저있던 모습이었는데..
웅크리고 비를 맞으며 맨손으로 쓰레기 더미와 오물들을 주서서 담으시더군요..
순간..아.. 저런거 정말 훈훈하다..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가지구 있는건 이효리초창기폰..
화질도 딸리고 앞유리엔 이미 습기 사진은 포기하고 그냥 멍하니 처다보고 있었는데..
두어번 쓰레기통과 왕복하시더니 대충 정리가 된듯 그제서야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고
이미 젖은 몸에 비를 피하시면서 터벅터벅 걸어가셨어요..
비가 어설프게 와도 그런일 하기 쉽지 않을텐데 억수로 퍼붓는 그비속에서 배수로를 청소하시던
그분..정말 멋있었습니다.. 그근처에 버스도 있었고 정류장에 사람도 많았었는데..
누군가는 사진이나 영상을 담았으면 하네요..
밑에 사진은 훈훈한 우정
짜증을 내며 신연수 방면으로 우회전하려구 하는데 차가 가는듯 마는듯
투덜대며 우회전 차선에 붙어서 신호를 기다리는중에..
추정나이 30~35세 남자분이 우산없이 비를 쫄딱맞으면서 쪼그려 앉아서 무언가를 하시더라구요
차가 기어가듯 앞으로 가면서 점점 시야에 들어오는 장면...
배수로에 쓰레기및 오물들이 쌓여서 물이 빠지지 않코 웅덩이 저있던 모습이었는데..
웅크리고 비를 맞으며 맨손으로 쓰레기 더미와 오물들을 주서서 담으시더군요..
순간..아.. 저런거 정말 훈훈하다..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가지구 있는건 이효리초창기폰..
화질도 딸리고 앞유리엔 이미 습기 사진은 포기하고 그냥 멍하니 처다보고 있었는데..
두어번 쓰레기통과 왕복하시더니 대충 정리가 된듯 그제서야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고
이미 젖은 몸에 비를 피하시면서 터벅터벅 걸어가셨어요..
비가 어설프게 와도 그런일 하기 쉽지 않을텐데 억수로 퍼붓는 그비속에서 배수로를 청소하시던
그분..정말 멋있었습니다.. 그근처에 버스도 있었고 정류장에 사람도 많았었는데..
누군가는 사진이나 영상을 담았으면 하네요..
밑에 사진은 훈훈한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