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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돌발영상]지각이 낳은 비극..

사고치뿌 2007.07.16 17:09 조회 수 : 353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이 고압적인 태도로 박명재 행자부 장관과 설전을 벌여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10일 안상수 위원장과 박계동 의원 등 한나라당 공작정치 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이명박 경선후보의 부동산 거래 의혹을 둘러싼 자료 유출과 관련, 행정자치부를 항의 방문했다.


11일 조선일보 동영상과 YTN돌발영상에 따르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박 장관이 국무회의 참석 때문에 뒤늦게 도착하자 장관 비서실장과 박 장관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


안상수 위원장은 “장관이 한마디 말도 없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을 기다리게 하냐.사전양해도 없이 국무회의에 참석한다고 가버리냐.무슨 이런 일이 있냐”고 말했다.

이에 장관 비서실장은 “장관이 마칠 시간을 예상하지 못했다.실무자가 답변하겠다”고 해명하자 박계동 의원은 반말로 “어디 다 물타기하려고 해.버릇없이…가! 빨리 가!”라고 소리쳤다.


박 장관이 1시간정도 지나 뒤늦게 도착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으나 송 의원은 “(비서실장이) 국무회의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지 않고 그냥 일정이 있다고만 얘기했다”고 항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사과하며“됐다.잘못했다고 분명히 하면 된다”고 비서실장에게 얘기하자 송 의원은 "그걸 가지고 될 일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장관도 발끈해 “뭘 그걸 가지고 따지고 그러냐.내가 잘못했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맞받았다.


송 의원은 다시 “ 지금 이게 잘못했다고 말하는 태도냐.사과가 아니다”라고 계속 항의했다. 이에 박장관은 한발짝 물러서며“의원님이 이해해 달라”면서 비서실장을 질책해 사태가 마무리되는 듯했다.


송 의원은 그러나 “야단치고 사과할 일이 아니다 .국방부에서도 밑의 사람이 사고치면 장관이 사표내는 것 알지 않냐”고 다시 언성을 높였다.


송 의원의 계속된 항의에 박 장관도 참지 못하겠다는 듯 “왜 여기와서 큰소리치고 그러냐.내가 뭘 잘못했다고”라고 항의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고함을 치며 항의해 아수라장이 됐다.

그러자 송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내가 남성의원이면 그런 식으로 얘기했겠냐.여자를 무시하는 태도다.여성계에 박 장관 얘기를 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아냐”고 주장했다. 박 장관의 항의가 여성비하라는 얘기다.


이에 박장관은 “그렇게 비약하지 마라”고 했지만 송 의원은 “겁이 나니까 꼬리내리는 거냐.여성계 전체가 들고 일어나면 겁이 나지 않냐.무슨 비약이냐”라고 고함을 쳤다.


박계동 의원도 “뭐하는 짓이냐.장관이 그래도 되나.장관때문에 점심약속갔다고 다시 들어오고.내가 젓가락질 하다가 다시 왔다”고 거들었다.


이 동영상이 퍼져나가자 네티즌들은 송의원과 박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여성비하발언이나 ‘젓가락질’발언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국회의원 자질까지 문제삼으로 ‘꼴불견’수준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네이버의 ‘delpora’라는 네티즌은 “이게 어떻게 여자라서 무시했다는건지 도통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

‘phantomsteed’는 “송 의원의 저런 논법은 대체 어디서 배울 수 있을가.기가 차 웃음만 나온다”며 “국무회의 참석 때문에 늦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사과해서 될 일이 아니라니 사표라도 내야 속 시원하겠냐”고 했다.

박 의원의 ‘젓가락질’발언도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송 의원 홈페이지에도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등 100여건이 넘는 항의글이 쇄도했다.


‘창피하다’라는 대화명의 네티즌은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으니 당장 사과하고 국회의원 사퇴하라”고 말했다.


‘당장사퇴’라는 대화명의 네티즌은 “왜 사과를 안하냐.왜 사퇴안하냐.국민을 비하하는 거냐”고 비꼬았다.

ps 꿀리면 여성부 들먹거리고 에효..내가 내는 세금 조낸 아깝다.ㅆ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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