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휴가비도 없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휴양림을 이용하면 싸다고 판단(10평짜리가 4만5천원인가 하더군요)하여 8월첫째주로 하여 신청을 하였지요....

하지만 보기좋게 미끄러지고....

에고 어떻게 싸고, 저렴하게 식구들과 휴가를 다녀오나 했는데...

마침 사장님이 본인 자랑한다고...그저 지나가는 말로 캠핑카 빌려줄테니 갔다올래 하더군요....

잉....좋기는 하겠지만....그렇게 큰 차를 몰기가 조금 그렇고....비싼 캠핑카 내,외부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서서...선뜻 빌려달라고 하지 못하다가....

휴양림 추점 떨어지고나서 에이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맴으로 말을 했더니만...

오늘 캠핑카를 2박3일로 빌려놓았다고 하더군요...

어느 재벌님이 맞춤식으로 1억5천만원인가를 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지금 기분 째집니다...

거기다가 캠핑카를 사용하는 방법은 알아야겠기에...

캠핑 동호회에 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게시판에 문의글을 올렸더만....

동호회 운영진 중에 한분이 직접 전화를 주셔서 동호회에서 주최하는 오토캠핑장이 예약이 끝났지만..

신입회원이고 캠핑카는 그렇게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으니 본인이 운영진에게 부탁을 해서 사이트(차한대를 주차하고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을 사이트라고 하더군요) 하나를 마련해 주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시간후에 연락이 왔는데 예약을 해주셨다고 하시더군요...

1박에 1만5천원 이틀에 3만원을 강원도 현지에 도착해서 지불하면 된다는 군요....

으히히히.......

이제 기름값과 먹을거리만 마련하면 휴가 갑니다.....

8월3일~5일까지 강원도로 떠난답니다.....^^

여우같은 마눌님과 애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