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오늘이 저희 와이프 생일이거든요. 이런말 하긴 챙피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아직

학생이에요. 철 없는 나이에 장가를 가는 바람에 여짓껏 와이프한테 잘해준게 한개도 없네요.

말 하자면 무지 길지만.. 군대 2년2개월동안 기다려주고 아무것도 없는 저 하나 믿고 시집와준

와이프한테 너무 고마운데.. 지금 처지가 이렇다보니 머하나 좋은거 해줄께 없네요.. 맨날 속만

썩히고 너무 고생만시키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부탁드려봐용.. 그냥 30원짜리 문자 한개씩

으로만 축하문자 하나 해주심 감사할꺼같아요.. 30원짜리라고 해도 모이면 와이프가 기뻐할꺼

같아서요. 휴~ 다들 힘드시겠지만.. 세상 역시 힘드네요.. 이제 2달 된 딸 아이도 있는데..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야될꺼같아요. 너무 힘빠지는 소리만 했네요. 시간 여유 되시는분들께 부탁좀 드려볼께요^^

요즘은 또 곧 나올 해치때문에 와이프한테 더 신경 못 써주는거 같아 미안하네요.ㅠㅠ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구요!~ 남은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 참! 번호는 010 2353 4662 에요^^

곧 해치 출고 받으면 사진도 올리고 할께요!~(__)

ps. 그리고 클라가 규모가 너무 커서인지 많은사람 알고싶고 친해지고 싶은데

쫌 힘들어요.. 그래도 앞으로 계속 들이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