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8시30분까 출근입니다
오늘 저는 7시50분에 출근했습니다 출근했는데 과장이란 놈이 컵 안닦았다고 뭐라고 그러더군요... 더 일찍나와서 닦으랍니다 그럼 대체 몇시에 나와서 컵을 닦으라는 소린지... 요즘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에 있어서 간병인 없이 저희 식구가 3교대로 돌아가는데 아침밥 챙겨 드리고 왔다고 하니까 x까는 소리하지 말라고 핑계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컵이 많은가? 그건 아닙니다 고작 3개 입니다 컵 안닦은게 그렇게 큰 죄입니까?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하자마자 욕먹어야 하는건가요? 이상하게 이사람은 저만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것 같아요...맘 같아서 그냥 뛰쳐나가고 싶을 지경입니다
오늘 저는 7시50분에 출근했습니다 출근했는데 과장이란 놈이 컵 안닦았다고 뭐라고 그러더군요... 더 일찍나와서 닦으랍니다 그럼 대체 몇시에 나와서 컵을 닦으라는 소린지... 요즘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에 있어서 간병인 없이 저희 식구가 3교대로 돌아가는데 아침밥 챙겨 드리고 왔다고 하니까 x까는 소리하지 말라고 핑계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컵이 많은가? 그건 아닙니다 고작 3개 입니다 컵 안닦은게 그렇게 큰 죄입니까?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하자마자 욕먹어야 하는건가요? 이상하게 이사람은 저만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것 같아요...맘 같아서 그냥 뛰쳐나가고 싶을 지경입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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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2007.07.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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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러지
2007.07.23 09:57
그럴때 징그럽고 천연덕스레 웃으며 "헤헤..알겠습니다..^^"해버리면..
과장이 뻘쭘해할듯..ㅋㅋㅋ
군대가서 많이 당해보셨을꺼아닙니까..ㅋㅋ 옛기억을 떠올려보시고..
슬기롭게 대처하세요..^^ -
김지현
2007.07.23 09:57
종이컵을 사주세요... 에궁~~~ -
행구기
2007.07.23 09:57
x까는 소리하지 말라고 핑계되지 말라고 하더군요 <--- 정말 과장이란 사람이 이런말을했어요??
제가 다 승질이나네요...
저기 과장 연락처좀.... -
섹시가이동
2007.07.23 09:57
방금 과장이 외근나가면서 모르고 지갑을 놓고 나갔는데 급히 들어오면서 내가 아까 뭐라고 해서 짱박았냐? 그러는데요?
어쩌죠? 이직해야겠네요...답답하고 힘듭니다 이 과장이 저한테 그러는 이유는 이 사람은 외근직인데 저는 사무실에 앉아 있고 학벌이 저보다 안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뭐라고 말만하면 가방끈 가방끈 따지고... -
장농라쉐이
2007.07.23 09:57
정말 실력있고 후임으로 님을 키우려고 일부러 힘들게 만드는분이 있고...
정말 실력도 없고 승질만 뭐같아서 힘들게 만들면서 계속 사람 그만두게 하는걸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그 스트레스를 우습게 보고 참다가 나중에 병들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회사는 엉덩이를 뻥~! 차버리죠...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서 일자리를 잃더라도 건강하다면 그게더 돈 버는겁니다.
저도 예전에 사이코 사장 만나서 몇개월간 정말 피가 말랐습니다. 부모님까지 그만두라고 할정도였죠...
나중에 생각해도 그때 버틴걸 후회하게 되더군요.
대신.... 님이 나가더라도 다음 사람을 위해서 그사람도 같이 나오게 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후에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으니까요..
또다른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지금부터 아주 그분을 살살 달래주면서 엄청 말을 잘 들어주는겁니다.
일도 아주 빡시게 열심히 하고요...
그러면서 회사 정리하고있는걸 조금씩 보여주는겁니다.
저사람땜에 나가는걸 다른사람한테도 조금씩 보여주는거죠.. 다른사람에게는 님이 선이고 그분이 악으로 인식되게
만드는겁니다...^^
아하.... 한가지 빠트린게.....
컵 닦고서 마지막에 컵에 세균세정을 위해서 그분컵은 특별히 침으로 싸~악~! 닦아주는 쎈쓰!! -
섹시가이동
2007.07.23 09:57
저는 요즘 다시 군대에 온 기분입니다....ㅋ -
반지하의제왕
2007.07.23 09:57
침으로 딱아버리세요 -_-;; 과정꺼만... -
안산대협
2007.07.23 09:57
...ㅋ 장농님^^
저도 한때는 윗분이 커피 타오라면 살짝 침뱃고
스푼으로 저어서 주기도 했죠...
세월이 지나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커피는 혼자 타 먹습니다... ㅡㅡ.. -
장농라쉐이
2007.07.23 09:57
군대에서도 요즘은 자기것만 닦습니다.
지현님 맒쓰대로 지금 컵을 다 치우고 종이컵 회사에 청구해서 쓰세요.
근데 정말로 컵닦아달라고하나요???? 제 성격이면 이미 옮겼을텐데...
근데 그냥 나가버리면 너무 억울할것 같구...
신사적으로 복수를 하세요.... 따끔하게... 비열한 복수 말구요...^^
사장한테 컵닦는데 힘들다고 봉급 올려달라고 하세요... 농담아니구요...ㅡㅡ; -
라세티플루토늄
2007.07.23 09:57
뭐 회사에서 컵닦고 청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직함이 차장이며 밑에 대리 하나... 사원 3명 있습니다.
가끔 제가 일찍오면 화장실 청소도 하고.. 청소기도 돌립니다.
제컵은 제가 닦습니다. 가끔 여직원이 저보다 일찍오면 다른컵들 다 닦을때 제것도 닦아 주죠..
제가 볼때는 과장이 잘못하고 있는거고.. 업무에 적성이 안맞으면 빨리 이직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절대로 업무 외적인 부분으로 부하직원 안갈굽니다. 직원도 얼마 없는데...
그냥 사표 내세요... 싸워봤자 님만 손해 입니다. -
우수
2007.07.23 09:57
음..
저같은경우는 좀 다른데,
병역특례 사무직을 하면서 위에 과장이 있었는데
무지 갈궜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회사를 나오고,
근데도 아직 좋은관계유지하고있어요.
이건사람마다 다른데..
저도 그땐 정말 뛰쳐나올뻔...... --;
어느정도 참으면서 능글능글하게해보심이..
원래 인간이 그런인간이면 빨리나온느게 맞구요 -
봉제완구
2007.07.23 09:57
접대 한번 하셔야겠네요...
사표는 나중에 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가방끈 컴플렉스(?)) 은 약간의 존경의 눈빛또는 내가 당신보다 많이 못합니다 이런 표정을 지어주면
좋아합디다....^^a
말끝마다 '예 과장님','예 과장님' 이러면서 말이죠...ㅋㅋ
외근가실때 고생하시라는 말씀도 막 크게 외치고 막 이러면 좋아지지 않겠어요??
두분 과장님을 물리친 경험담...ㅋㅋ -
라돌프
2007.07.23 09:57
제 친구녀석도 재섭는 상사 커피 타갈때 침뱉는다고 하던데....
저는 군대에서 쫄병시절 주계병 선임이 악질 고참 선임 라면 끓일때~ 가레침 뱉고 휘휘젓는거 봤습니다...
허걱.... 저러다 걸리면 뒤지는데... ㅡ,,ㅡ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는... -
회색곰
2007.07.23 09:57
그런 사람은 다른 직원들도 싫어할텐데..괜히 드러워서 Ddong피한다고 섹시가이동님이
회사 그만두지 마시고요, 분위기를 조성해서 그 과장을 그만두게 하심이..
제 친구도 컵 닦으라고 갈구는 것만 빼고는 비슷하게 당하면서 맘고생 하다가
직원들 다 있는데서 엎어버리고서 그 사람땜에 회사 못다니겠다는 말을 남기고 며칠 무단결근을 했는데,
그 늠이 짤리고, 친구더러는 다시 출근하라는 분위기로 돌아가더랍니다.
모 아니면 도라고, 정말 그만두실 생각이시라면 함 써볼만한 방법아닐까요? ^^ㅋ -
첼로
2007.07.23 09:57
그런 사람 있다고 회사 관두면 자기 손해입니다.
그 사람이 없다고 가정하고 회사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따져 보세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미련없이 떠나시고, 회사에 정말 있는 것이 낫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사람이 회사를 떠나게 만들어야죠.
진정 통쾌한 복수는 나는 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상대방이 손해를 보게 만들때입니다.
잘 생각해 보시길. -
강남네비계이션
2007.07.23 09:57
허 참 아직도 전 근대적 사고로 회사를 다니는넘이 있네여
우리는 여직원보고 커피한잔 타 달란 소리하면 바로 인사위원회 회부 됩니다...
물런 바라지도 않습니다... 자기거는 자기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적어도 개인적인 일은
횐님 넘 예민하지 마세여 게시판에 보면 잼나는 댓글이 있던데 커플 사진 올라오면 샘내면 내가 지는거다 ^^
이러면서 댓글 달리던데.... 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여,,, 그냥 한쪽으로 듣고 한쪽으로 흘리세여...
제 경험으로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는 반응을 할때 더욱더 심해진다는거죠...
별로 생뚱맞게 "네" 반응이 없으면 그 인간도 그짓을 안할겁니다...
그것도 안되면 술먹고 함 다이 뜨세여 뭐 남자가 좋은게 뭡니까 안되면 투덕투덕하고 술먹고 풀수 있으니까 그게 남자죠 -
하늘나래
2007.07.23 09:57
한번 엎어버리세요!
섹시라이동님이 잘못한거 없는데...
계속 그런식으로 나오는 인간은 엎어버리는게 낳을듯싶습니다.
본때를 보여주면 함부로 잘 못하죠.
잘못이 있다면 굽신거려야 장수하겠지만...
잘못도 없이 계속 딴지를 건다면... 참기만 한다면... 라이동님만 속버리고...
안좋습니다. 끝까지 못가는 경우가 많죠.
엎을때는 시선 있는 곳에서 함이 좋겠군요.
화이팅! -
단채
2007.07.23 09:57
먼저 얘기를 해보심이..
화내지 말고 무엇이 문제인지, 특별히 그러는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제가 볼 때는 컵 안닦아서가 아니라 그냥 뭔가 이유가 있어서 화내는거 같은데 말이죠.
얘기해서 안풀리면 그때 들이받던 이직하건 하시구요, 일단은 얘기를 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
짱가~♬
2007.07.23 09:57
군대시절 작전과 13개월 고참이 어찌나 갈구던지.. 니 같은넘이 왜 작전과에 왔냐면서..
일도 못하고.. 할 줄 아는게 뭐냐고.. ㅎㅎㅎ 그럼 지가 가르쳐 주던지.. 뭘 알아야 일하지.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그 색히가 내가 지보다 잘나서.. 히스테리 부린 거 였더군요..
상병쯤 되니까. 그 넘이 얼마나 일 도 못하고.. 장교들한테 인정도 못 받는 불쌍한 놈인 걸 알겠더군요..
군대라서 어쨋든 잘 해 볼려고.. 비위도 열심히 맞춰보고.. 잠도 안 자고.. 곁에서 보조하고..
일부러 이발도 배워서.. 주말에 이발까지 해 줬는데도.. 안 되는 놈은 안 되더군요... 끝까지 지X병~
정신과적 관찰의 증상이 보이는 그런 42코~
과장이란 인간도.. 가방끈 짧고.. 업무능력도 별로라.. 진급도 안 될 거 같아서..
괜시리.. 엘리트 섹시가이동님 한테.. 히스테리 부리는 거 같은데..
불쌍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시고. 잘 해주세요 ^^
갈군다고 생각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해도.. 불쌍한 사람이다..
내라도 잘 해주자.. 불우이웃 좀 돕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대 해 보세요 ㅋ ㅑ ㅋ ㅑ ㅋ ㅑ -
섹시가이동
2007.07.23 09:57
횐님들의 말씀하나하나가 저에게 힘이 됩니다 ㅜㅜ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
아까 생각만 하면 화가나지만 그 과장도 인간인지라 분명 아침에 했던말을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직위가지고 행패 부리는 놈들 완전 싫습니다..-_-+
식구들 먹여살리기 위해서는 드러워도 다녀야 하는게 직장인데... 어쩌겠습니까??-_-
퇴근할때 컵 닦고 퇴근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