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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welcometothetoon
판타스틱한 경기였어.
난 우리 두명의 룸메이트와 이 경기를 보자고 권유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아주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해.

난 이 아시아의 두 강호가 서로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였다고 알고 있어.
그래서 난 이 두 진영의 열정의 끝이 어딘가 보고 싶었어.

양팀 다 대단히 피곤한 상태였던 것 같아.
한국은 120분 경기를 이전에도 치뤄야 했었지만,
그것이 패널티도 되지 않은양, 지칠줄 모르고 뛰어다니고 투쟁했지.
그리고 마땅히 따내야할, 당당한 승리를 따냈어.

그 주심의 판결은 상당히 믿지 못할 것이었어.
난 민수 강을 퇴장시킨 그 판결은 완벽하게 있어서는 안됄,
끔찍한 오심중의 베스트라고 생각해.

내 마음속에 나카무라 슌스케는 상당히 좋은 선수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어.
그리고 오늘밤 그가 보여준 넓은 시야와 패스는 정말 대단했지.
일본은 그의 은퇴후에 그가 너무도 그리울꺼야.
그렇지만, 난 그가 한명의 한국 선수를 발로 찼을때 너무도 크게 실망하고 말았어.
절대 그에게서 나왔으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비신사적인 행동이었어.
난 이번이 그저 우발적인, 그리고 절대로 두번다시 안할 행동이었으면 좋겠어.,

남한의 포워드는 또다시 끝없는 부진을 보여줬어.
내 생각에 코치 베어벡은 너무 눈에 보이는 크로스-헤딩 전략을 들고 나왔던 것 같은데,
그 전략은 소용없는게 확실해 보였어.
그리고 천수 리같은 선수는 정말로 확연히 수준이 다르다는 것이 눈에 보였어.
그렇지만, 재진 조는 전혀 좋은 선수가 아닌 것도 확실해.
그리고 근호 리의 경기가 오늘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참 이상해.
그는 정말로 대단한 에너지와 스피드로 한국 왼쪽 윙의 힘을 실어줬는데 말야.

이번 경기 남한이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두명의 수비수라고 생각해.
치우 김과 범석 오.
이 둘은 오늘 정말 엑설런트했어.
그리고 난 이들이 다시 2010년에 나왔으면 좋겠어.
김은 특출나게도 눈에 띄었는데, 첫번째로 그의 정밀한 수비,
좋은 수비 시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의 좋은 찬스를 중도에 차단한 수도 없는
선방을 들 수 있겠어.
범석 오도 오른쪽에서 군계일학이었어.
거기서 그는 엄청난 태클을 에너지 넘치는 코마노에게 했어.
만약 이 두명이 잘만 자란다면,
이 둘은 한국의 1군 수호신이 될 것은 확실해 보여.

최고중의 최고는 운재 리였어.
엄청난 클래스. 최고의 골키퍼. 계속 한국을 수렁에서 건져 올렸고,
결국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어.
이번 아시안컵은 내 최초의, 그리고 이제야 스페인인들을 이해하게된 경기라고 생각해.
어째서 스페인인들이 그를 그렇게 증오하는지 말이야.
물론 이 말은 가와구치가 오늘 그다지 활약을 해주지 않았다는 소리야 아냐.
그도 훌륭했어.
그렇지만 리가 해낸 두개의 중요한 선방과 승부차기에서의 엄청난 선방에 비할바는 아니란 소리.
내 맨 오브 매치는 바로 리야.

나는 이번 경기가 정말 최고의 경기라고 결론을 내리겠어.
이 경기를 통해 이 두팀은 아시아 최강팀이라는 사실을 증명했어.
(영국 네티즌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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