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냥 재미있게가 아니라 감동을 먹으면서 봤습니다.
벌써 언론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매진이라고, 근데 며칠전에는 말이죠, 스파이더맨이 별 5, 캐리비안이 별4,디워가 별넷..~~ 그러면서 CG는 좋은데 배우들의 연기력이 어떻고, 스토리의 구성이 어떻고 하는 기사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구요.. 아 이렇게 헐리우드의 영화랑 객관적인 평가를, 냉정한 평가를 받는것이 참 의미가 있구나 했슴다.
근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오프닝에서 단원 김홍도의 씨름과 훈민정음을 보면서, 아. 심감독이 다른 생각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봤습니다. 게다가 PPL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구형이 되어버린, 소나타 2,3, 에스페로 경찰차등을 보면서 혹시~일부러?,,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구요.. 마지막에 아리랑은.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이무기가 성공적으로 용이되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해서 감동이 아니라, 심감독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내용도 나름대로 훌륭했다고 생각하구요.. 집에 돌아오니, 황금어장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충분히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멋집니다. 세계 일류가 되기위해 그동안 위롭게 고군분투 하신 심감독이 - 우리의 영원한 영구가- 존경스럽습니다. 그 영화 돈주고 한번 봅시다.~ 그래서 더 멋진 한국 영화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 두번쯤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아울러, 그런 냉정과 비난이 섞인 영화평을 쓰신 언론사들 -메이저 언론이었죠- 과연 그 언론사들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 과연 노력을 했는가 반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 주절주절 어제 너무 감동 먹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횐님들 좋은 하루 되십시요..
벌써 언론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매진이라고, 근데 며칠전에는 말이죠, 스파이더맨이 별 5, 캐리비안이 별4,디워가 별넷..~~ 그러면서 CG는 좋은데 배우들의 연기력이 어떻고, 스토리의 구성이 어떻고 하는 기사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구요.. 아 이렇게 헐리우드의 영화랑 객관적인 평가를, 냉정한 평가를 받는것이 참 의미가 있구나 했슴다.
근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오프닝에서 단원 김홍도의 씨름과 훈민정음을 보면서, 아. 심감독이 다른 생각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봤습니다. 게다가 PPL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구형이 되어버린, 소나타 2,3, 에스페로 경찰차등을 보면서 혹시~일부러?,,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구요.. 마지막에 아리랑은.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이무기가 성공적으로 용이되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해서 감동이 아니라, 심감독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내용도 나름대로 훌륭했다고 생각하구요.. 집에 돌아오니, 황금어장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충분히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멋집니다. 세계 일류가 되기위해 그동안 위롭게 고군분투 하신 심감독이 - 우리의 영원한 영구가- 존경스럽습니다. 그 영화 돈주고 한번 봅시다.~ 그래서 더 멋진 한국 영화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 두번쯤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아울러, 그런 냉정과 비난이 섞인 영화평을 쓰신 언론사들 -메이저 언론이었죠- 과연 그 언론사들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 과연 노력을 했는가 반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 주절주절 어제 너무 감동 먹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횐님들 좋은 하루 되십시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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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guy
2007.08.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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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2007.08.02 08:49
저도.. 어제 보고왔어요..
스토리라인은 좀 흔하지만.. 볼거리.. 좋더군요..
저 역시 마지막 아리랑은 감동이었네요.. 아리랑을 모르는 외국에선 어떤 반응일지 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엔.. 너무나 멋진 엔딩이었네요.. -
김치
2007.08.02 08:49
용가리때는 당연히 그려러니 하고 안봤는데... 이번에도 애국심+ 우리영화... 이런말이 많긴 한데 땡기네요...
아 볼까말까... ㅋㅋㅋ 영화는 영화자체로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우리영화니 봐야죠... 이런거 딱 싫은데...
오히려 그런분들 없으면 자연스럽게 볼텐데... 고민이네... 볼까말까 ㅡㅡㅋ -
검은하늘
2007.08.02 08:49
디워가 잼있다는거에요? 아님 그냥 봐주라는거에요??
고민되네 ㅡㅡㅋ -
최종호
2007.08.02 08:49
최고최고최고최고~~~~네이버 평점도 좋고~~^^우리 네이버 평점 올려주러 가요..잼있습니다.^^ -
ex세컨드
2007.08.02 08:49
아~.. 재미있다는 내용은 기본이구요.. 재미와 또 그 이상이 있다는 얘깁니다.~^^ -
BLUE76
2007.08.02 08:49
인터넷엔 난리더군요.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꼭봐야겠습니다. -
kanjemi
2007.08.02 08:49
저두 어제 봤는데 솔직히 내용스토리가 좀 엉성합니다 반지에 제왕이나 트랜스포머보다도 하지만 심형래 감독에 열정이 보입니다...그래픽 은 할리우드 대등한듯...스토리등 조금더 지원만 있음 세계대박영화 가능할듯...싶던데요... -
chlwns
2007.08.02 08:49
저두어제보고왔는데 스토리는 좀그렇드라구여... -
초보유져
2007.08.02 08:49
나이 25에 쉬리보고 감동먹어서 한국영화 밀어주자고 형님 3분과 용가리 보러 갔던 1인..( 꼬마들 득실대는 극장에 다 큰 청년 넷이 앉아 있는 모양새는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당시 기억나는 것은 첫 오프닝 제로나인 엔터테인먼트 정도..~^^.. 나머지는 말 안해도 아실테고.. 어제 회사 직원들 6명이 보고 와서 아침에 강추~라고 하네요.. 보고싶습니다.. 용가리의 아픈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
ghostrider180(1322)
2007.08.02 08:49
아리랑 아는 외국사람들 많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도 뽑혔었다죠... -
웹지니
2007.08.02 08:49
18개월된 딸내미만 아니면...
당장 달려가서 볼텐데...
아쉽네요. ㅡㅡ;;; -
^황제라셍^
2007.08.02 08:49
전 내일로 예매해 놓았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컴퓨터 그래픽(CG)만은 트랜스포머 보다도 월등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암튼 보구 와서 다시 말씀드리죠.. -
신4라셍~
2007.08.02 08:49
저두 보고싶네요...^^;....마나님과 함께 봐야겟다...놀라는 장면은 없나요..??
지금 임신 8개월째라 오래 앉아 있기 힘들어 해서...보고싶다...주말에 봐야겠네요...^^ -
강남네비계이션
2007.08.02 08:49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은영화 전 한국영화가 더 재미 있던데 영화도 영화지만 심형래 감독의 열정을 돈으로 사고
본받고 싶네여....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 틀리져 내가 아니기 때문에 남도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은 ...좀
배우를 먼저 보시는분....스토리를 먼저 보시는분...배우의 연기력을 보시는분...
전 감독을 보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영화는 감독의 의지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라 ^^
보신 분들 부럽네여 .... ㅋㅋ 전 용가리도 봤어여 물론 보고 심형래 감독을 폄하하기 이전에 한국영화 현실이 안타갑게
생각이 들던데 ... 한국영화가 한편 한편 개봉이 될때마다 한국영화의 현주소를 보는게 아닐까여
디워 화이팅 -
전격Z작전
2007.08.02 08:49
스토리 좀 엉성하긴하지만 정말 도심 전투씬은 압권이더군요. 그래픽은 일류수준입니다. -
스팀팩라셍
2007.08.02 08:49
스토리 좀 엉성하긴하지만 정말 도심 전투씬은 압권이더군요. 그래픽은 일류수준입니다. (2)
이제 심감독이 할일은, 연출공부만 남은듯합니다.
파워레인져같은 씬들은 옥의 티같구요.ㅋㅋ
영화라는 짧은 시간내에 그 내용을 담을려니, 초반에는 스토리를 설명하는 장면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에는 , 어떤 필연을 설명없이 툭툭 튀어나오니 스토리가 좀 당황스럽습니다만
정말 이무기가 나오는 씬들은 압권입니다. -
현지파파
2007.08.02 08:49
10년전에 저의 학교선배(S대 시각디자인과)가 심형래가 이끄는 "영구아트무비"에 근무할때
한참 공룡 혓바닥 만들고 있다..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10년만에 쾌거군여.. 그간 참 고생많았어요..^-^ -
짱야
2007.08.02 08:49
오늘 보러 갑니다~ -
지세
2007.08.02 08:49
저도 개봉일날에 디워 봤는데 마지막에 아리랑 나오고 자막 올라갈때 사람들이 박수 쳤어요..
스토리 라인이 좀 아쉬웠지만.. 심형래 감독의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은 감동입니다 ^^
솔직히 외국 영화보다 한국영화가 좋습니다.
한국 영화를 사랑합시다. 으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