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째 라세티 타고 있는 애기아빠 입니다. ㅋㅋㅋ
소개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20개월 가량된 아가 데리고 휴가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네요. 8/15일 떠날 예정입니다.
코스나 이런 이런 종류의 휴가가 어떠냐 하고 제안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휴... 넘 힘들어요.
소개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20개월 가량된 아가 데리고 휴가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네요. 8/15일 떠날 예정입니다.
코스나 이런 이런 종류의 휴가가 어떠냐 하고 제안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휴... 넘 힘들어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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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소년
2007.08.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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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
2007.08.13 14:50
가까운 수목원쪽으로 가시는게 어떠실런지요....적당히 더워도 시원한 그늘이 있고 또한 유모차도
다니기 편하고.......그리고 식사는 근처에서 산채 비빔밥을 드셔도 되고 아이가 힘들어 하면 잠시
쉬어서 갈 수 있는 휴양소 같은거도 있고 한번 천천히 알아보세요... -
셔민궈
2007.08.13 14:50
제 아기가 20개월인데요
휴가 7일동안 7군데를 단일치기로 갔다왔어요
해수욕장부터 각종계곡에 휴양림까지
어떤날은 마냥 드라이브만 하고 다니고...ㅎㅎ
근데 가장 시원한 휴가지는 마트가서 하루종일 있었던거 -
다니엘헤벌레
2007.08.13 14:50
저는 그 나이 쯤 경주 감포 갔다 왔습니다.
애기가 잘 만한 숙소만 해결이 된다면 아무 문제 없더군요.
아기도 잘 놀고... -
배룹이아빠
2007.08.13 14:50
현재 제 딸은 12개월 다되어 가는데요....
전 어릴때부터(그래봤자 4~5개월?) 이리 저리 데리고 다녔더니
이제 아무데나 잘 다닙니다. -_-;;;
강인하게 키우려 그런건 아니고 애 봐줄 사람이 마뜩치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와이프랑 애기 같이 데리고 다녔습니다.
지난 주에는 망상 오토캠핑장에 같이 갔었는데
잘 놀더군요. 0ㅅ0
모래장난을 못하게 하고 그냥 유모차에 이리 저리 끌고 다니고
업고 다니고 했는데 목욕시킬 일이 좀 불편하더라구요.
하지만 단점은...
아무래도 애가 면역력이 약해서 잘못하면 놀러가서 아픈 바람에 제대로 놀지도 못한다는겁니다.
지난달에는 허름한 민박집 구해서 보령 머드축제 갔었는데
이불이랑 바닥이 좀 더럽더니;; 여지없이 감기 걸리고 목 붓고 해서
고생 좀 했죠.
애들은 기어다니거나 걸어다닐 공간이 필요한데
역시 그러려면 팬션이나 콘도가 낫죠.
20개월이면 울 꼬맹이보다 한참 큰거니 전혀 염려하실 필요없을 듯 합니다.
가실때 해열제, 체온계 꼭 챙겨가시구요...
(저흰 이유식이랑 분유 기저귀 옷가지 등등 2박 3일 움직이는데도 짐이 너무 많아서;;; ㅠ.ㅠ
기저귀만 벗어도 짐이 훨 덜한데 말입니다.) -
스파르타쿠스
2007.08.13 14:50
음...아이들 문제는 항상 어른들 시각이 아닌, 아이들 눈으로 봐야만 합니다. 24개월된 제 아들은 차를 타면 잡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워낙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아이라, 늘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소아과 의사가 말하길...멀미의 일종이라 하더군요.
멀미. 차 열심히 타고 다니면 나아지겠지요. 하지만, 그건 어른들 생각일 뿐이고, 아이 입장에선 얼마나 그 순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아주 조금씩 천천히 적응되도록 그렇게 아이들을 대해 주셨음 합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변한 여행 한번 못해봤지만,(물론 아이 때문에요^^;)그래도 저와 아내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아이를 볼 때마다, 그런 아쉬움들이 잊어버리곤 합니다. ^^
정 아쉬우시면 근처 워터파크라도 다녀오세요. 에버랜드 이런데 말고, 스파비스 같은데 말이죠. 아이들 물 좋아라 합니다. -
완이아저씨
2007.08.13 14:50
우리집 베란다로...
양동이에 아기랑 같이 물장난치며 휴가를...ㅜ.ㅜ -
장농라쉐이
2007.08.13 14:50
마트에서 카트 태우고 댕기는거 쵝오!
지나면서 공짜 음식 몇개 집어주고 졸리면 이불코너에서 방석같은거 깔아줘서 재우고
힘들면 쉼터가서 커피한잔 빼먹고 가끔 오락기 앞에 앉혀놓으면 돈 안넣어줘도 몇십분을 그냥 놉니다...
때되면 식당가에가서 식사 떼우고 대충 서너시간 지나더군요....
근데 글쓰고 보니 제가 좀 너무한건가요???
남자 쌍둥이라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요...ㅋ
제게 아이 하나면...20개월이라도 갈데 많죠...... -
alstjr18
2007.08.13 14:50
저희 딸애기는 11개월째인데요..이번 휴가는 대명콘도 잡아서 2박 3일 동안 놀았어요...첫날은 그냥 주변에 산책하고
2일째는 아쿠아월드 가서 물놀이 하고 잼나게 놀다가 왔답니다.
더운데 차안에서 오랫동안 움직여도 애기는 2배 힘들테니까 가까운 테마온천을 이용하심이 어떠신지.
저는 다음달 주말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갈 생각이에요.(아쿠아월드 말구 다른곳으로^^) -
조영웅아빠
2007.08.13 14:50
어느정도 걸을 나이이니만큼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 한가한곳으로 택하되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그런 공원 같은데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수목원이나 -
水 星™
2007.08.13 14:50
장롱라쉐이님두 남자쌍둥이군요..저둔데....ㅋ
저희 이번달에 24개월 됐구요......올해는 휴가내내 비가와서 아이들하고 집에서만 놀았어요 집에서 축구하고 책보고 그림그리고 그동안 못놀아주었던거 한번에 싹 놀았죠.....작년에는 가까운 계곡에서 발만 담갔지요..
전 가을에 놀러 갈라구 하는데^^ -
度延
2007.08.13 14:50
제딸은 이제 7개월이네요..올해는 너무 어려서 어디 데려가기엔 너무 막막하고,,내년엔 전남 나주에 에버랜드만큼 엄청큼 워터파크가 생겼다는데 입장료도 엄청 비싸고, 음식물 등 전혀 반입이 안된다는 암튼 일인당 십만원은 쓸 각오로 가야한다는 그곳에 한번 다녀올 계획입니다......... -
feel so good
2007.08.13 14:50
조용한 계곡이 좋죠 -
김도현
2007.08.13 14:50
늦었지만 많은 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결국 대명콘도+오션월드 패키지로 잘 놀다 왔습니다. ^^;;
아무튼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