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7,000킬로, 2007년 6월식, 오토
휠 - 카제라 15, 엔진오일 암스 유러피언 5w40

초반보다는 확실히 연비가 늘었네요.

주말에 간만에 고향 다녀오면서 고속도로에 올렸더니 한번 주유로 805킬로를 주행했습니다. 그 가운데 고속도로가 약 250킬로 정도되니...이건 고속도로 냄새만 맡아도 연비가 좋아지는가 봅니다. 연비는 리터당 15.3킬로....일단 고속도로에 조금만 올리면 공인연비인 14.1킬로보다 더 잘나오고 있습니다. 출퇴근 무렵 광주시내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상황만 아니었으면 한참을 더 달렸을텐데...
현재까지 만원당 주행거리가 116킬로쯤 됩니다. 이 정도면 가스보다 더 유리하다는 계산입니다.

암스 유러피안....교환한지 6000킬로가 넘었습니다. 리터당 22,000원짜리인데 어떻게 만 몇천원인가로 싸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름값은 합니다. 아직까지 성능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약간 줄어든 정도...아직도 한 박스나 남았는데, 벌써 몸이 근질하네요. 암스...여러가지로 좋은데 교환주기가 길어서 지루합니다. 다른 오일로 교환하면서 그 성능을 조금씩 맛보는 낙이 없어졌네요. 왜건은 엔진오일 교환이 차가 스스로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라는데...언제쯤 그런날이 올려나 모르겠네요.

네비가 간만에 위력을 발휘했네요. 그간 몇 달동안 짐칸에서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더니 이번 광주시내를 종단할때 정말 편하더군요. 흠...이래서 네비네비...하는가 봅니다.

근데 아침에 잠깐동안씩 는 끽~~끽소리가 납니다. 꼭 비온후 브레이크 밟을때 나는 녹슨 디스크 소리같은데...벌써 잡소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