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토나크루저
군대있을때 군용과 사제 보며 제대하면 저차 사기로
시승, 전시차 다 생략하고(전시조차 안되어 있었음) 단순 차량 제원과 디자인 보고(신형 등장) 뻑 갔음니다.
2000cc터보인터쿨러였죠. 지프형이라 당근 스틱으로
당시 경유값 500원대. 환상이었죠. 밴이어서 세금 싸고
근대 비인기 차종이라 덕분에 차 치장에는 돈 안들어가더군요. 아예 악세사리가 없다시피
나름대로 오프로드 한답시고 머드타이어 달았다가 눈길에 위험하여 바로 순정으로 복귀
3년간 10만 타고 2세가 생겨서..

2. 올뉴아반테린번 스페셜(오토)
앞으론 대충 탈차를 타야겠다 싶어 중고로
확실히 신차보다는 신경안쓰여서 좋았음
긁혀도 다소 무덤덤
상태는 좋았는데 핸들 진동이 심하고 무엇보다도 린번의 정체를 몰랐었네요.
서서히 가속하다보면 린번 작동되며 알피엠 다운 갑자기 차가 무거워지고 안나감. 좀 속도 내려고 밟으면 알피엠 급상승.
이건 고속도로나 죽 달리면 모를까 시내길에서는 린번 의미 없더군요.
차라리 비린번 보다 연비 안좋음
차가 안나가다 보니 자연스레 완전 안전운전하게 됨

3. 뉴이엪 엘레강스
전 린번의 스트레스로 인해 돈 들더라도 쾌적한 드라이브 목적으로 과감히 업(1년된 중고)
일단 첨 타본 중형.
일단 풍부한 옵션, 더이상 손댈데가 없었음
가죽시트, 전동시트, 듀얼에어백, 측면에어백, 자외선차단 및 발수코팅, 선루프, 시디체인저, 무출오디오 등
온 가족 타기에 정말 무난하고 요즘 차량에 비해 옆라인은 날씬하니 좋다고 생각드네요.


그간 몇차를 거치면서 갠적으로는 중고차가 좋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작업(썬팅, 경보기 등) 다 되어있고 또 신차불량 그런 스트레스도 없고 좀 긁혀도 덜 속상하고 차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덜하구요.

지금의 해치
썬팅, 맥혼, 가죽핸들, 기어봉, 발매트 정도 해줬는데 클럽 들어올때마다 유혹이 넘 강합니다.
이제 자제하고 만족하며 잘 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