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겪은 황당사건

비몽사몽한 아침출근길에 지하주차장을 나서는데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퍼를 작동하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와이퍼가 갑자기 짧아졌네요...

급히 차를 길옆에 세우고 보니,,,,,, 어떤 몰 지각한 도선생이 와이퍼 두개를 업어가셨네요...

비는 엄청쏟아지는데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아차!

바로정비에서 받은 와이퍼를 저번주에 갈고 전에 쓰던거 세차할때 물기제거할때 쓰자하고 트렁크에 넣어둔

헌 와이퍼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 그와이퍼로 교체 아니 장착하고 출근했네요....

가져갈게 없어 남의차에 있는 와이퍼를 가져가고, 참 각박한 세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