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해치백을 뽑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11월 8일이면 보증기간 만료, 동시에 할부기간 종료~ㅋㅋ

며칠 전부터 시동을 걸면 RPM이 쭉 올라가서는 3000근처에서 내려올 줄 모르더라구요..
시동 걸때 말고는 주행중이나 정차중엔 아무 이상이 없구요..

안그래도 보증기간도 얼마 안남았고해서 겸사겸사 용인사업소에 갔습니다..
스로틀바디 청소하고 컴퓨터 초기화 시키고 나니까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혹시나 해서 캘리퍼 녹슨거 교체 안되냐고 했다가 본전도 못찾았습니다..-_-

그동안 보증수리 받은 품목을 생각해보니 자잘하게 많이도 고쳤더군요..
조수석 쇼바,시계,운전석 유리기어,조수석 팔걸이,오무기어,본네트 경보기센서스위치..
유리기어야 자주 쓰니까 그렇다고 쳐도 나머지 것들은 고장 안나도 될 것들 같은데..-_-

그리고 사업소에서 돌아오는 길에 제가 자주 가는 합성오일 전문점에 가서
엔진오일,미션오일,브레이크오일 싹~~갈고 나니 차도 더욱 부드러워지고 제 기분까지 개운해지더라구요..
게다가 사장님이 아시는 분이라 50%나 깎아주시고~ㅋㅋ

암튼 자잘한 고장은 있었지만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처음의 애정 그대로 제차를 사랑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