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사진인데요...한참 밀물이 들어올 시간에 사람이 빠졌다는 소리가 들려서 가봤더니
사람인지 아니면 부표(?) 인지 조그많게 뭔가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원래
저 자리에 저런거 없다고...그래서 누군가 119에 신고했습니다.
머리가 바다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위험한 상황 이었습니다.
차가 많이 막혀서 119는 조금 늦게 왔구요..그분들은 정말 힘들게 힘들게 스스로 나오셨습니다.
천만 다행이었지요...사람이 나온걸 못본 119는 도착하자 마자 제트스키 부터 띄우더군요..
반대편에서는 해양경찰 보트까지 오구요...
밀물이 들어오면 빨리 나오는게 상책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빨리 물이 들어 오거든요...
암튼 그분들 무사하셔서 다행이구요..출동한 분들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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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라셍
2007.10.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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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뎅이
2007.10.19 10:35
물이 그렇게 빨리 들어오나요...
전에 보니까 한참 오래걸리는것 같은데...
저런곳에 놀러가면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 -
스카라
2007.10.19 10:35
아~~~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서해 바다... 위험할수 있음을 배워갑니다.^^ -
namo
2007.10.19 10:35
서해바다 조심해야지요^^; 저도 어렸을때 죽을뻔한 기억이; -
외로운당근
2007.10.19 10:35
밀물은 위험한게 내가 물 들어오는 방향을 보고서 가늠을 한다고 놀지만 물은 내 주변을 빙 둘러 뒤로부터
차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예전에 어머니 시절때 앞만보고 조개캐다 어느새 물이 뒤로 차서 고립되어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하시데요..
전에 안면도에서 밀물때 저도 한번 물 오는 방향만 보고 앉아 놀았는데 진짜 뒤로부터 물이 차고 있더라구요 ㅡ,.ㅡ시껍 -
신우춘
2007.10.19 10:35
헐 무섭당 -
[전라]앵벌이
2007.10.19 10:35
아~~~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2) -
성훈짱
2007.10.19 10:35
잠시 한눈을 팔면 물이 발목까지 금방 차 오른다는..
조심해야죠.. -
나의꿈
2007.10.19 10:35
빠질때는 천천히 빠지지만....들어올땐 정말 무섭게 들어옵니다.
낚시하는데, 물이 차오르는게 뒷걸음치는것보다 빠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