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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 여자친구때문에 고민끝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략 사건의 정황은 이렇습니다.

제 여친이 사는 아파트가 한 20년정도 된 건물인데 제 여친이 그 건물 지을때 부터 살기 시작해서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바로 옆집에 나이가 한 50쯤 되는 아저씨가 사시다가 이사를 가서는 얼마전에 다시 옆집으로 이사를 온겁니다. 이사를 갈때 여친 나이가 대략 초등학생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물론 26의 어여쁜 여인으로 성장을 해서 저를 만난거죠...
아무튼 이 앞집아저씨가 그때도 알콜중독이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술없이는 못산다고 합니다. 술만 먹었다 하면 한밤중에 오디오를 엄청나게 켜고 잠을 자고 창문을 열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소리를 고래고래 지릅니다. 그것까지는 이제 적응이 되서 살만하다는데 문제는 그 술먹은날 밤만 되면 자기집 문을 활짝 열어놓고
제여자친구 이름을 계속 불러요... 아파트가 크지않고 따로 관리사무소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제지할 사람도 없고요... 심지어는 여자친구네 집 문을 계속 열라고 밤에 똑똑똑 세번 두드린후에 계속 손잡이를 돌려서 당기는데 여자친구가 정말 미쳐버릴꺼 같다고 말을하네요...

그래서 하루는 제가 직접 여자친구네 집에 있었는데 이놈이 절 딱 보더니... 지딴에는 남자가 여자집으로 들어간다고 집문을 발로 차고 소주병을 다깨고... 워어...

물론 저희 말고도 다른층 사람들이 내려와서 지*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저도 아직 혈기왕성한 욱할때는 정말 죽여버리고도 싶지만 이제는 거의 60이 다되어가는 사람을 (제 아버지뻘인데) 어떻게 할수도 없고 또 괜히 근처에 서있다가 픽 쓰러지기라도 하면 골치 아플까봐 경찰에 신고 했더니.... 경찰이 와서는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법이 그러니 그냥 참고 살라고 그러더군요... 술만안먹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가족에게 말을 할려고 해도 이미 가족들은 다 떠난상태고 누님이라는 분도 자기는 저놈과 원수지간이라며 관여를 안할려고 합니다...

회원님들 이거 정말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요?? 아니면 저런 놈 어떻게 진짜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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