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에 갈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점검차 갔는데...

서머스텟 하우징부분 약간 물이 묻어있길래 무조건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구 조수석 시트열선 스위치 램프가 나가서 이것도 교체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화장실 갔다온사이 기사님이 대시보드 공조기 부분을 뜯고 있는겁니다..

전 --- " 저는 뜨악해서 거길 왜 뜯어요?"

기사님 --- " 열선스위치 나갔다고 하셨잖아요? "

전 --- " 확인도 안하시구 뜯으시네요? 거기 아니구 이밑에 시트 스위치 애기한건데.."

기사님 --- " 아 예 죄송함다..(얼른 다시 조립하구서 시트 스위치를 보면서)

여기도 이부분 전체 뜯어야 하는데..."

전 --- " ㅡㅡ;; 이렇게 탈거하면 됩니다..(스위치부분만 간단히 탈거해주고..)

기사님 --- " ^^;; 아! 죄송함다...하도 종류가 많아서 약간 헷갈렸어요.."

전 --- " ㅡㅡ;;

결국 토요일이라 사람도 많고 해서 12시 넘어서 나왔드랬어요..

물론 담요 주세요 해서 차량용 담요 받아왔구요..

밧드, 괜히 뜯었던 공조기 부분이 신경쓰입니다...지금 외부온도 25도 아주 고정되어있구요..

뜨거운 바람이 아주 미지근하게 나옵니다...흐미....담주에 또 서서울이나 가봐야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