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타이어 딱 2달쓰고 마모가 다되서
제가 이번에 광주 X-스테이션 가서 앞타이어 두개를 갈았습니다

타이어 작업하던중 사모님께서 오셔서 저한테 하시는 말씀

사모님: "저차 차종이 뭐죠?? 오프트라?? 오피트라?? "
저: "라세틴데요"
사모님: "라세티 아니던데..저기 띄워져있는 흰색차량 본인차량 아니에요?? "
저: "맞는데요..라세티 맞아요...!!"
사모님: "같이 가봐요..."

그러고 얼라이 한참 보고있는 제 차쪽으로 가자마자 제가 그랬져
"이거 라세티 맞는데요..."

그러자 갑자기 차밑에서 사장님이 튀어 나오시더니...
인상쓰고 머리 긁적이며 "아~~ 그럼 작업하기 전에 말해줬어야죠.. 지금까지 헛탕만 치고 있었잖아요.ㅠㅠ"

이랬던 겁니다
얼라이 볼때 컴퓨터 입력사항에

[시보레]클릭 -> [옵트라]클릭

그러고 얼라이를 보시고 계시던 겁니다
황당 하더군요...-_-;;

더 황당했던건 고객이 적는 부분 윗쪽에 빨간색 굵직한 펜으로 '외제차' 이렇게 적혀있더군요...ㅡ_ㅡ;;

그래서 그냥 어차피 똑같은 차인데...
"그냥 그대로 보시면 될겁니다..옵트라도 이차랑 똑같거든요.."
이렇게 얼라이봐도 괜찮은건지 몰겠네요...

그러고 33만원을 주고 나왔는데 너무 비싸네요..
타이어 새걸로 끼운지 두달만에 앞타이어 두개 갈아버리고..ㅡ_ㅡ;;


얼라이 보실때 꼭 라세티라고 말씀드리세요...
안그럼 시보레 옵트라로 얼라이 봅니다 ㅎㅎㅎㅎ

항상 안운 하세요 ^^


-거제도 지킴이 섬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