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길에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람은 하나도 안 다치고 차만 조금 다쳤네요.
근데 사고 경위가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처음 사고난 차량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으로 송악 IC 부근에서 주행하시다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 의해 도로 옆 공사중인 곳으로 차가 혼자 들이받고 본인은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공사 중인 자재들이 도로로 튕겨나왔습니다. 나무 그리고 쇠파이프가 길다랗게 되서 네모난 판이 끝에 달려 있는 것들이 전차선에 걸쳐 나와 버렸습니다.
저는 그 쇠파이프를 밟아버렸고 (솔직히 피할 공간도 없었습니다...ㅜㅜ) 앞 타이어가 펑크나고 파이프가 엔진오일 탱크를 찢어버렸나 봅니다. (오일이 줄줄 새면서 엔진오일등이 점등되더군요)
모...저 뿐만 아니라 거길 지나가던 차들도 줄줄이 타이어 펑크 같은게 나서 연달아 갓길에 서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화물 트럭 같은게 지나가다 펑 소리와 함께 끼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내 차 옆을 지나가는데..ㅜㅜ
저야 송악IC로 막 진입해서 약 100Km 정도로 해서 2차선 나가면서 달리려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가다 서면 됐는데 그냥 달리던 사람들은 정말 많이 놀랬을 거 같습니다.
여하튼 오늘 사고로 많이 느꼈습니다. 고속도로 사고 한 방에 끝이구나. 그 한 방은 내 실수만 가지고 일어나지 않는구나라구요.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고, 특히 방어운전 하십시오.
PS) 정말 액땜한 거 같네요.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이 한 명도 없네요.ㅎㅎ
다행스럽게도 사람은 하나도 안 다치고 차만 조금 다쳤네요.
근데 사고 경위가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처음 사고난 차량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으로 송악 IC 부근에서 주행하시다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 의해 도로 옆 공사중인 곳으로 차가 혼자 들이받고 본인은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공사 중인 자재들이 도로로 튕겨나왔습니다. 나무 그리고 쇠파이프가 길다랗게 되서 네모난 판이 끝에 달려 있는 것들이 전차선에 걸쳐 나와 버렸습니다.
저는 그 쇠파이프를 밟아버렸고 (솔직히 피할 공간도 없었습니다...ㅜㅜ) 앞 타이어가 펑크나고 파이프가 엔진오일 탱크를 찢어버렸나 봅니다. (오일이 줄줄 새면서 엔진오일등이 점등되더군요)
모...저 뿐만 아니라 거길 지나가던 차들도 줄줄이 타이어 펑크 같은게 나서 연달아 갓길에 서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화물 트럭 같은게 지나가다 펑 소리와 함께 끼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내 차 옆을 지나가는데..ㅜㅜ
저야 송악IC로 막 진입해서 약 100Km 정도로 해서 2차선 나가면서 달리려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가다 서면 됐는데 그냥 달리던 사람들은 정말 많이 놀랬을 거 같습니다.
여하튼 오늘 사고로 많이 느꼈습니다. 고속도로 사고 한 방에 끝이구나. 그 한 방은 내 실수만 가지고 일어나지 않는구나라구요.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고, 특히 방어운전 하십시오.
PS) 정말 액땜한 거 같네요.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이 한 명도 없네요.ㅎ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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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뎅이
2007.11.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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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중
2007.11.01 22:3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전자 본인 과실, 처음 차 운전자 과실, 도로 공사 과실이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억울한게 자재가 전 차선에 걸쳐 있었기에 저는 피할 길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차 뒤로도 계속 사고가 일어난 거구요.
그래도 세사람의 과실이 모두 적용되야 하지만 힘들 듯 하네요.
여러분들도 모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야간이라 보이지도 않고 전차선에 걸쳐 파이프가 널려 있어도 운전자 부주의를 논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110km인데 달리다가 파이프를 발견하고 피하거나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한두개도 아니고
저는 불가항력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한 번 펼쳐지면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늘 다니는 길이기에 방심한 면도 있지만 운이 좋아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방어 운전 하세요!! -
임자929
2007.11.01 22:31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 무서운 사고에 사람 하나 다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복 받은 것입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어봐서 압니다. -
새벽의소주
2007.11.01 22:31
해결은 어떻게 보셨나요? 자차로 해결하셨는지... 안다치셔서 다행이지만.. 차가 정비사업소에 입고되는것은
가슴아프네요.. -
장현우
2007.11.01 22:31
하지만 갑자기 끼어든 XX는 유유히 갈길 간다는거~~~~
사고난 차주들만 억울하져!!
근데 이런 경우는 누가의 배상 책임이 있을까요..
무리하게 끼어든 차량.
혼자 받은차량..
아님 각자의 자차보험으로 처리..
또 아님 도로에 자래를 방치한 공사처..
정말 이런경우 난감할것 같네요...
부디 사고를 잘 처리 받으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