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때 옆에 아가씨들이 빼빼로데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 씁니다.

우리나라 아이고 어른이고 빼빼로 데이는 다 아실겁니다..

하지만 한글날이나 기타 중요한 날짜는 거의 기억 못하실겁니다.

저 또한 그러니 할말없지만요....ㅡㅡ;

사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또한 비슷하게 기업이 만든 문화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당연하게 그 날을 챙겨야하는걸로 알고들 있는게 참 어이없습니다..

롯데빼빼로 매출 올려주려고 아주 혈안이 되어있더군요..

특히 옆에 앉아있던 여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물 받아먹을려고 아주 작심을 하고 있더라구요..

게다가..롯데라는 기업은 뭐.. 대기업들이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좀 심한편에 들거든요..

전 롯데가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 회장도 우리나라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우리나라에서 돈 빼먹는데만 집중을 하죠.. 아마 롯데와 일을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전 마트에 갈때도 아내나 아이들이 과자를 고를때 롯데꺼면 사지 못하게 합니다.(그간 한 짓을 보면 아마 못살겁니다..)

물론 네슬레나 기타 사지말아야 할 기업제품들이 더 있지만요..

암튼....앞으로 우리 동호회 분들이라도 빼빼로 데이를 없애는데 힘을 보태자구요...

머... 나름대로 의미도 있고 이런날로 인해서 재미도 있는데 왜 그러냐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달력을 보면 훨씬 의미있고 중요한 날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궂이 한 기업의 제품날을 이리도 챙겨야하는지에 대해서 불만이기에 이렇게 말씀올리는겁니다.



아참.. 덧붙여서.. 좋은 기업을 만드는건 냉철한 판단을 하고 실천에 옮기는 소비자가 만드는것입니다.
전에 외국인도 나와서 말을 했지만 그렇게 문제있는 기업제품이 그렇게 아무일 없는듯 잘팔리는게 참 희한할정도라고 하더군요.. 외국에선 문제있는 기업은 거의 발못붙이게 소비자들이 움직인답니다..
잠깐의 불편함을 이기지 못하여 부도덕한 기업의 제품을 사주게 되면 앞으로 우리의 자식들또한 같은 불이익을 받는다는걸 우리 모두 인식했으면 합니다. + 한국타이어도 정신차리게 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