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빼빼로와 카드 전해주고 왔습니다.
아~~~ 심장이 터질거 같네요.
차마 은행 안에 들어가서 전해주지 못하고
밖에서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경비아저씨가 수상하게 보더라구요 ㅡㅡ;;
용기가 왜그리 안나는지... 그냥 돌아가야 하나...그러던중에
갑자기 그 여자분이 나오더니 어디로 가는거예요...쫒아갈까 하다가...
예감상으로 식사하러 가는거 같아 기다렸습니다..
30분정도 기다리니 다시 오더라구요
무작정 불러세워서 전해줬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이상한 얘기만하고...ㅠㅠ
대충 대화는 이랬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저기 이거..."
"이게 뭐예요?"
"저...이거 드릴려구..."
"누구한테요? 누구 전해 드려요?"
"아니요, 이거 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받으세요."
"이거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갑자기 표정이 너무 밝아짐)
"네.." ^^;;;;;
"이거 주실려고 지금까지 기다리셨어요?"
"네;;"
"고마워요."^^;
잠시 대화 정체... 어색함이 흐르고...
"저 그럼 저는 이만 가볼께요"
"아..네.. 안녕히 가세요...."
뒤 살짝 돌아 봤는데...
많이 놀랬는지.. 그자리에 움직이지도 않고 서있더라구요...
정말 의외였나봅니다^^;
아....
아직도 가슴이 뛰네요.. 살다 이런일도 다해보구^^;
암튼 칼뽑아서 무라도 썰었으니...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카드 마지막에 퇴근하고 문자 한번 달라고 썼었는데...
문자가 올지 모르겠네요^^;
결과야 어쨌던... 그분께 제 마음을 표현 한거에 만족 합니다..^^
만에하나, 문자 받게 된다면 다시 후기 올릴께요^^;
어제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jooos님과 사랑은라둥이님... 도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빌어 많은 솔로이신 클라회원님들이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나중에 그분이 제 여자친구가 되어 함께 정모에 참석해보는게 지금 제 간절한 소원입니다.
그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심장이 터질거 같네요.
차마 은행 안에 들어가서 전해주지 못하고
밖에서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경비아저씨가 수상하게 보더라구요 ㅡㅡ;;
용기가 왜그리 안나는지... 그냥 돌아가야 하나...그러던중에
갑자기 그 여자분이 나오더니 어디로 가는거예요...쫒아갈까 하다가...
예감상으로 식사하러 가는거 같아 기다렸습니다..
30분정도 기다리니 다시 오더라구요
무작정 불러세워서 전해줬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이상한 얘기만하고...ㅠㅠ
대충 대화는 이랬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저기 이거..."
"이게 뭐예요?"
"저...이거 드릴려구..."
"누구한테요? 누구 전해 드려요?"
"아니요, 이거 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받으세요."
"이거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갑자기 표정이 너무 밝아짐)
"네.." ^^;;;;;
"이거 주실려고 지금까지 기다리셨어요?"
"네;;"
"고마워요."^^;
잠시 대화 정체... 어색함이 흐르고...
"저 그럼 저는 이만 가볼께요"
"아..네.. 안녕히 가세요...."
뒤 살짝 돌아 봤는데...
많이 놀랬는지.. 그자리에 움직이지도 않고 서있더라구요...
정말 의외였나봅니다^^;
아....
아직도 가슴이 뛰네요.. 살다 이런일도 다해보구^^;
암튼 칼뽑아서 무라도 썰었으니...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카드 마지막에 퇴근하고 문자 한번 달라고 썼었는데...
문자가 올지 모르겠네요^^;
결과야 어쨌던... 그분께 제 마음을 표현 한거에 만족 합니다..^^
만에하나, 문자 받게 된다면 다시 후기 올릴께요^^;
어제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jooos님과 사랑은라둥이님... 도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빌어 많은 솔로이신 클라회원님들이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나중에 그분이 제 여자친구가 되어 함께 정모에 참석해보는게 지금 제 간절한 소원입니다.
그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29
-
뉴행동대장
2007.11.12 13:57
-
바닐라 캣
2007.11.12 13:57
"축하드림니다."
좋은 결과 기다립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
김지현
2007.11.12 13:57
고백해 볼까요 1편을 찾아보았습니다....
꼭 문자를 받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저도 좋은감정으로 지나던... 그냥 오빠 동생하던 대학 1년 후배를....
군에 가느라 연락이 끊기고.. 6년만에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 결혼...
지금은 우리 아이 둘을 집에서 보고 계십니다... ㅋㅋㅋ
인연이시면 꼭 연결 되실껍니다.. 화이팅 해 봅니다. ^^ -
김치
2007.11.12 13:57
풋풋하고 아름다운 연애소설을 읽은 느낌입니다.[물론 1편도 읽었습니다. 리플들까지 정독으로...ㅋㅋㅋ]
느낌이 옵니다... 저녘에 전화기 이상없나 확인하세요... ㅋㅋㅋ
아 첫 데이트... 설레인당~ 으흐흐
추카드립니당~
3편= 첫 데이트... 기대해 봅니당. ^^ -
엘라스
2007.11.12 13:57
와 그 두근거림이 저한테도 전해지는듯 하네요 ^^
연락 꼭 올껍니다^^
첫데이트하기로 했다는 3편을 기대해봅니다 ㅋ~화이팅 !! -
안산대협
2007.11.12 13:57
왜 설레이지... ㅡ,.ㅡ
꼭 10년전 얘기같당... ㅡㅡㅋ
3편 기다려봅니다...^^ -
푸른용
2007.11.12 13:57
정말 멋지십니다.
설렘이라~~ ^^ -
민돌
2007.11.12 13:57
푸르매님 !!
너무 멋찌세요 ^ㅡ^
푸르매님 용기에
감동 +.+
꼭 좋은 결과로
3편을 기다려 봅니다 ^ㅡ^ -
라꾸라꾸2
2007.11.12 13:57
꼭 문자를 받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계속 고백시리즈가 연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헨젤과그랑께
2007.11.12 13:57
멋져요!!꺄~~~~꼭 핑크빛사랑 이루시길 바랍니다^^ -
질러라
2007.11.12 13:57
심장이 쿵쾅쿵쾅~~ ^^b -
종합예술인
2007.11.12 13:57
우와~~ 꼭 멋진 데이트 하시길 ^^; -
dangran
2007.11.12 13:57
여자들은 자기 좋다는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성공하실께예요~~~ 화이팅~! -
집그리는사람
2007.11.12 13:57
정말 잘되셨으면 합니다~~~~~^^
잘 진행되어서 후기글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
이재봉
2007.11.12 13:57
거봐요!!!
하고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
그쵸??
이젠 천천히 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전달만 하면 끝나요 *^__^* -
뽕짝guitar
2007.11.12 13:57
화이팅이요~.
이제 여자분도 슬슬 어떤남자일까 궁금해 지실듯.. 절반의 성공이네요^^
"활짝 웃었다"는게 중요한듯~ 후후... 귀여우시다.. -
웹지니
2007.11.12 13:57
부럽습니다. ^^;
후기 계속 올려주세요~ -
수박만한어깨
2007.11.12 13:57
완전 부럽습니다~
그래도 액면이 좀 되시나 봐요 여자분께서 웃어도 주시고
제가 그러면 "얘 뭐야~ㅡㅡ" 완전 이러던데 ㅋㅋㅋ~~
웃어 주신 것만도 이미 어느정도 성공 하셨습니다.
축하 축하~~^^ -
슈우웅
2007.11.12 13:57
글은 무지 긴데 몇초만에 정독한 느낌입니다.
아니
파노라마 라고 해야 할까?
님 용기에 감동!!
문자 옵니다.
안오면 저라도 날려드립니다.
ㅊㅋㅊㅋ ^ ^ -
제리제리고고
2007.11.12 13:57
와우~ 읽는 사람이 다 기분좋아 집니다..
"이거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갑자기 표정이 너무 밝아짐)
"이거 주실려고 지금까지 기다리셨어요?"
이거 한편의 드라마가 나올듯...... 해피엔딩의~~!! -
린민매이
2007.11.12 13:57
오오 정말 좋은일이군요...
안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고하죠?
거기다 잘 되기까지 하면 다홍치마구요~~
어쨋든 꼭 좋은인연 되시길 바랄게요 ^^ -
임자929
2007.11.12 13:57
하하하하. 드디어 반은 성공하셨네요. 시작이 반입니다. 이제 반만 더 애쓰면 완전히 넘어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매너 좋게 대해주세요. -
라세티타는멋쟁이
2007.11.12 13:57
드디어 이렇게 또 솔로남 한분이 줄어드는건가요~? ㅎㅎ
축하축하~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
포커페이스v
2007.11.12 13:57
오오옷 축하드립니다.... ^o^ -
거짓말탐정기
2007.11.12 13:57
그나저나 수박님 장가보내기 추진위원회라도 결성해야하는건 아닌지요.ㅋㅋ -
전격Z작전
2007.11.12 13:57
저도 장가보내주세요. 벌써 31살입니다...연애도 못해보고~ -
[대경]규야♡
2007.11.12 13:57
너무 축하드리고요!^^ 그리고 꼬옥 연락왔으면 좋겠어요!
부디 좋은 결과과 있기를... -
ShocK(쇼크)
2007.11.12 13:57
음.. 왜 제가 떨리죠?ㅋㅋ
잘됐으면 좋겠네요..ㅋ -
안동라세티
2007.11.12 13:57
ㅋ ㅑ..문자 꼭 오길..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