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안경점 접고 여관을 인수해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관 갈 일이 전혀 전혀 없지만 놀러 오라고 전화가 많이 와서 몇 번 갓습니다
순진한 마음에 이런데 들락 거리다 누가 보면 이미지 나빠질 까봐 걱정하는 마음도 가진체
일단 여관은 그리 크지는 않은 방30개 짜리 입니다
월세방이 15,,,매일매일 도는 방이 15개 입니다
월세방에서 450이 나오고 기타 방에서 대실은 2만원 아니면 2.5만원..,좀 특별한 방은 3만원 받네요
전기세 140여 만원 청소 아줌마 60만원 나가고 물세 30만원 이자 200여 만원 나가고 해서
한달에 다 털고 천만원 나온다고 합니다
밤에 잠 못자고 낮에도 멀리 못 나가고 1평짜리 담배연기 그윽한 곳에서 짱 박혀 짜장면이나 먹으며 쪽 창문으로 열쇠와 돈을 주고 받습니다
여관 내부는 최신 자동식으로 잘 해 놓앗습니다
방 크기는 작고 물 많이 쓴다고 욕탕은 없습니다
여관에 들어오는 여자의 태도가 무척 당당 합니다,,,,,심지어 남자를 에스코트까지 합니다
차에서 내려 여자가 먼저 와서 창문열고 얼마냐고 당당히 묻고 에레베이터 누르고 남자는 계산 그리고 여자랑 에레베이터에서 내려 남자랑 내숭떨며? 따라 들어 갑니다
내가 학교 다닐때 보앗던 여관 앞에서 여자는 울고 불고 남자는 술 취한척 껴 앉으며 몸을 못 가누는척 여관 주인은 문 열고 일단 들어 오라고 손짓 하는 옥신각신 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중년도 많이 오지만 중년은 낮에도 가끔 온답니다
중년은 불륜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더군요,,,그러니 간통죄 폐지의 목소리가 높지요
또 장기방 중에는 20살 갓 넘은 여자들도 많아 얘기도 좀 해 보앗는데 남자랑 같이 안 사는게 이상한듯 상당히 개방적 이더군요
여자 고등학생만 되면 반 정도 남친이 있더군요
우리때는 남자라도 7명 될까 말까 햇는데
여관이 편하고 돈은 좀 벌어도 부럽거나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른 여관에 비해 시설이 좋아 잘 되는 편입니다
나는 장가를 안 가는 건지 못 가는 건지 별 생각이 없습니다
낼 모레 누가 자기 여동생 이랑 우리 부모님이랑 나랑 해서 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영 내끼지 않아 죽겟습니다
나보다 나이도 한 살 많고 우리는 연예에 대해 노력을 하지 않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또 부모님이랑 상견례도 아니고 적은 나이도 아니고 해서 헐값에 팔려 가는것 같아 그렇습니다
엄마는 연예도 안 하는 것이 잔소리 말고 따라와 밥이나 먹으라고 합니다
여자도 결혼을 안 할려고 한다는데 안 나갈랍니다
여관쥔장은 내가 여자친구 데려오면 돈 안 받는다고 언제나 데려 오냐고 염장 지르네요
저는 여관 갈 일이 전혀 전혀 없지만 놀러 오라고 전화가 많이 와서 몇 번 갓습니다
순진한 마음에 이런데 들락 거리다 누가 보면 이미지 나빠질 까봐 걱정하는 마음도 가진체
일단 여관은 그리 크지는 않은 방30개 짜리 입니다
월세방이 15,,,매일매일 도는 방이 15개 입니다
월세방에서 450이 나오고 기타 방에서 대실은 2만원 아니면 2.5만원..,좀 특별한 방은 3만원 받네요
전기세 140여 만원 청소 아줌마 60만원 나가고 물세 30만원 이자 200여 만원 나가고 해서
한달에 다 털고 천만원 나온다고 합니다
밤에 잠 못자고 낮에도 멀리 못 나가고 1평짜리 담배연기 그윽한 곳에서 짱 박혀 짜장면이나 먹으며 쪽 창문으로 열쇠와 돈을 주고 받습니다
여관 내부는 최신 자동식으로 잘 해 놓앗습니다
방 크기는 작고 물 많이 쓴다고 욕탕은 없습니다
여관에 들어오는 여자의 태도가 무척 당당 합니다,,,,,심지어 남자를 에스코트까지 합니다
차에서 내려 여자가 먼저 와서 창문열고 얼마냐고 당당히 묻고 에레베이터 누르고 남자는 계산 그리고 여자랑 에레베이터에서 내려 남자랑 내숭떨며? 따라 들어 갑니다
내가 학교 다닐때 보앗던 여관 앞에서 여자는 울고 불고 남자는 술 취한척 껴 앉으며 몸을 못 가누는척 여관 주인은 문 열고 일단 들어 오라고 손짓 하는 옥신각신 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중년도 많이 오지만 중년은 낮에도 가끔 온답니다
중년은 불륜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더군요,,,그러니 간통죄 폐지의 목소리가 높지요
또 장기방 중에는 20살 갓 넘은 여자들도 많아 얘기도 좀 해 보앗는데 남자랑 같이 안 사는게 이상한듯 상당히 개방적 이더군요
여자 고등학생만 되면 반 정도 남친이 있더군요
우리때는 남자라도 7명 될까 말까 햇는데
여관이 편하고 돈은 좀 벌어도 부럽거나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른 여관에 비해 시설이 좋아 잘 되는 편입니다
나는 장가를 안 가는 건지 못 가는 건지 별 생각이 없습니다
낼 모레 누가 자기 여동생 이랑 우리 부모님이랑 나랑 해서 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영 내끼지 않아 죽겟습니다
나보다 나이도 한 살 많고 우리는 연예에 대해 노력을 하지 않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또 부모님이랑 상견례도 아니고 적은 나이도 아니고 해서 헐값에 팔려 가는것 같아 그렇습니다
엄마는 연예도 안 하는 것이 잔소리 말고 따라와 밥이나 먹으라고 합니다
여자도 결혼을 안 할려고 한다는데 안 나갈랍니다
여관쥔장은 내가 여자친구 데려오면 돈 안 받는다고 언제나 데려 오냐고 염장 지르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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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2007.11.12 20:14
소설가 기질이 다분하십니다(문체가 소설가 같다는 말입니다. 오해마세요^^) -
운수대통
2007.11.12 20:14
ㅋㅋㅋ -
커트라인
2007.11.12 20:14
그러게요 저도 읽으면서 수필 같이 느껴집니다
암튼 끼리끼리 살아야지요
백색은 백색이랑 검정은 검정이랑
근데 근묵자흑이란게 문제지요 -
포커페이스v
2007.11.12 20:14
전반적으로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_-;;;
저만 그런가요... -
핵이
2007.11.12 20:14
업무상 가끔가면 참 장사 잘되는구나~~항상 느낍니다~아침부터 보통 4번 돌린다니까~ㅋㅋㅋ
잠깐사이에도 손님 많이 들어오는것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부부일까?불륜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호호아줌마
2007.11.12 20:14
먼가 소설의분위기가..^^;; -
통나무비
2007.11.12 20:14
오늘 아침에 부모님이랑 크게 한바탕 햇습니다
여자네랑 약속을 잡앗는데 왜 안 나갈라고 그러냐고 진작에 말을 하지 그랫냐고
난 말하지 않앗냐고 언제 나간다고 그랫냐고
분위기 엄청 썰렁 합니다
또 내려와 확실히 말을 하라고 가서 말을 해야 하니까
짜증나서 언제 만난다고 햇냐고 왜케 귀찮게 하냐고 또 한바탕 햇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성적 문제로 닥닥 볶고, 젊을 때는 돈 벌어 오는 걸로 닥닥 볶고 나이가 차니 여자 문제로 닥닥 볶네요
왜케 해야 하는게 많아 고달프죠
남들은 잘도 사는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