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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간단하게 일본에 다녀온 후기라면 후기랄까..간단하게 일본에 갔다온 소감? 감상문에 대한 얘기를 꺼내볼 까 합니다.

첫날은 비행기를 2시간여를 탄 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미팅후
동경 시내에 있는, 동경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명품 긴자거리를 관광했습니다.
첫번째 간 곳은 소니 쇼룸이었는데 소니쇼룸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았고, 볼거리도 크게 없었지만긴자거리는 명품매장들이 많았고 일본 여성이나 남자들도 다들 잘 차려있고, 특히, 멋쟁이들이 많더군요.(우리나라압구정동과 같은 느낌이 팍 느껴졌습니다.) 차들도 렉서스, 도요타, 벤츠 등 고급차들이 즐비했고,일본 고급차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긴자거리에서 느낀 점은 사람들이 참 다들 친절하다는 것..(허리를 굽신굽신 하더군요)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인 다는 것..그리고 시내가 정말 깨끗하다는 것이 기억에 제일 많이 남습니다.

두째날은 일본여행의 꽃인 동경모토쇼 참관이었습니다.
규모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았고,사람 많은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더군요
그래도 질서하나만은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거의 다 전시된 것 같았고, 렉서스, 도요타, 롤스로이스 팬덤, 마이바흐, 람보르기니, 등값비싼 차들과 미래 컨셉카등이 많이 전시되었더군요.(사진은 정리하여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약간 다른점은 모토쇼걸들이 우리나라처럼 화려하거나 각 차별로 있지는 않더군요(걸들은 거의없어요)
우리나라는 모토쇼걸에 후레시가 많이 터지는 반면 일본은 차에 후레시가 더 많이 터지는 것 같았습니다.^^
암튼, 이쁘고, 깜찍한 일본 경차부터 해서 수억대의 고급차까지 고루 갖춘 모토쇼 잘 구경했습니다.

오후엔 도요타 자동차 쇼룸도 방문하여 도요타 여러가지 차들을 볼 수 있었고,
저녁때는 신주꾸로 가여 쇼핑 및 구경을 했는데 우리나라 종로와 같이 술집도 많고,
조그만 영화관(본얼티메이텀과 레지던트이블 3를 상영하고있더군요)도 있었으며 많이 화려하더군요.(종로나 명동과 비슷했습니다.)
밤문화를 체험을 하려 했지만 호텔과 멀리 있고, 다들 호텔로 가는 분위기여서....^^;;
체험은 못해봤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ㅜㅜ

세째날은 오전엔 아사쿠사 관음사에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길거리에 펼쳐진
일본 상점에서 파는 기념품들도 구경했구요.

오후엔 하꼬네 화산의 오와쿠유 유황계곡에 갔었는데 그 부글 부글 끊는 유황에 계란을 삶아서
그자리에서 먹어도 봤습니다. 껍질은 검께 물들어 있었고, 유황 냄새가 나긴 했지만^^ 맛은 그다지^^
우리나라 삶은 계란과 똑같더군요. 전 그래도 찜질방에 있는 그정도 맛인지 알고, 약간 기대아닌 기대는 했는데
찜질방에서 파는 맥반석 계란이 훠~얼씬 맛있더라구요.. 값도 3~4배 이상 싸구요.

저녁땐 이사와로 이동하여 도착하자 마자 일본 호텔안에 있는 온천욕을 했는데
거기가 동경시내와 많이 떨어진 곳이라 시골이라 할 수 있는데~ 완전 70년대 목욕탕이더군요.
그래도 나름대로는 우리나라 찜질방 수준이겠지 했는데...약간 실망은 좀 했으나
피부가 부드러워 지고, 깨끗해진 것 같아 만족은 했습니다.^^

저녁 식사땐 일본 유카타를 입고 전통 카이세키요리도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일본 음식이 좀 짜고,맛이 없더군요. 일본 음식은 제 체질이 아니었나 봅니다.(따듯한 정종은 맛이 괜찮았음^^)4일동안 있으면서 그다지 맛있다고 느껴지질 못했거든요.
고급 스시나 복어요리를 못먹어서 그런지... 다른 음식들은 우리나라 음식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직막인 4째날은 호텔에서 출발 자마시로 이동하여
닛산 중고차 자동차 경매장을 견학했는데 우리나라와 같은 방식이지만
낙찰수수료, 유찰수수료등 비용적인 부분은 일본이 조금더 유리하더군요.
고객들이 차 고르는 폭도 넓고, 그다지 비용이 비싸지 않아서 신차 파는데
약간은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더군요.
암튼, 그날이 마침 경매날이라 경매절차를 해보진 못해 아쉬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구요..

서울로 가는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마감했습니다.

한가지 느낀 것은
일본이란 나라는 사람들이 다들 친절하구나, 그리고 거리가 참 깨끗하고(거리에 흡연하는 곳이 따로 있더군요.)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려 해도 한국에서는 쉽게 버리는 것을 목격하지만 일본에서는 그런 광경한 한번도 못봤고,
저 조차도 어디다 버릴지 고민하다가 제 주머니에 넣을 정도로~~ 일본은 그런 것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우리나라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들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너무 짜다는 것, 이중도로를 설계하여 출퇴근길이라도 절대 차가 막히는 일 없었고,공기가 우리나라 보다 좋다보니 차도 참 다들 깨끗하더군요. 더러운 차는 한번도 못봤어요..^^
그런점에서 좀 부러웠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도 과속하는 차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고,
도로규정속도를 딱 잘키더군요. 이런점에서 국민들의 정서가 급하지 않고, 친절하며, 부지런다하다라는 것을 많이 보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암튼, 짧은 여행이었지만 저로서는 좋은 경험이었구요.
기회가 되어 다시 가게 된다면 일본의 밤문화를 꼭 체험하고 싶습니다.^^(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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