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식 라세티 럭스 오너입니다.
4년2개월동안 55000km를 타니 타이어 트레드가 20%밖에 않남아서 그냥 과감하게 교체했습니다.

타이어만큼은 좋은 걸로 교체해주자고 맘 먹고 프리미엄급으로 대충 엑스타DX랑 옵티모XQ알아보고서
집 근처 타이어 매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엑스타DX는 제 차가 14인치라서 장착 불가...ㅠ.ㅠ
옵티모XQ는 짝당 86000원...프리미엄 타이어를 신겨주고 싶었는데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그래서 N5000으로 물어보니 짝당 65000원.....
4짝 다 갈면 옵티모XQ랑 84000원차이.........
N5000도 나름.....넥센에서 나온 프리미엄 타이어랑 생각하고 그냥 N5000으로 질렀습니다.

일단 승차감은 순정(한국타이어)보다 확실히 좋네요...
가장 불만이 컸던 코너링도 좋아진 것 같구요...
제동 성능은 좋아진것 같기두 하구 아닌것 같기두 하구....

소음은 창문을 열고 주행을 해보면 순정보다는 정숙합니다.
하지만 창문을 닫고 주행을 해보면 순정이랑 별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클라에서 공구로 하체방음(휀더작업은 2번)을 했었는데 순정으로 타고다니면서도
소음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일단 타이어를 바꾸니 큰 일 하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넥센도 프리미엄급은 생각보다 좋은 것같구..

이제 목돈 들어갈 일은 타이밍벨트만 남은 것 같습니다.

아반테랑 서민3호 고민하다가 라세티로 충동구매하고...
엑스타DX랑 옵티모XQ 고민하다가 N5000으로 충동 구매했네요...

저한테는 라세티도 너무 과분한 차라고 생각하고 행복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

클라 회원님 모두....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