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야.. 어차피 정책이랄 것이 없으니 그사람이 그사람이라지만.
교육정책만큼은... 참 걱정이 큽니다.
어쩌다 보니, 부모님 덕에 교육잘 받고, 지금껏 걱정없이 살아왔으나,
이제 제 자식'들'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이고 보니 후보들의 정책공약에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네요.
비교적 어린나이에 아이를 가져, 이제 31인데, 딸만 2명입니다. 4살,2살...
4살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는데, 내년부터는 유치원에 보내려고 합니다. 모두들 보낸다는 영어 유치원은 가계부담이 심해 못보내고, 일반 유치원에 보냅니다.
직장은 이천에 있으니.. 서울서 다니기도 힘이 들지요.. 매일 버스타고 왕복3,4시간을 졸아야 하니..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물론.. 지금은 평택에서 살고 있지만요..
하고픈 말은...
유력 대선후보의 공약이 대학입시 자율화에 가깝다는 것이 참 문제인것 같습니다.
또한 고교 평준화를 깰듯한.. 특목고, 자사고 증설의 공약.. 참으로 무서운 일인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서민의 자녀들이 쉽게 주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선, 가장 쉬운길이 고등한 학력을 얻는 길이라고 우선 가정한다면,
그 후보들의 공약은 중학교부터의 과외비증가, 아이들의 입시스트레스등이 불보듯 뻔한일 아닐까요?
직장이 있는 이천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서 일류대 보낼수 있을까요? 억지로 가정형편 무시하면서 서울 강남으로 가서 사교육받아야만 서울대 갈수 있는 그런 사회 만들어야 할까요..
내신을 무력화 시켜서, 이득을 얻는 집단이 누가 있나요.. 그들.. 이미 기득권이 된 그들뿐이겠지요..
과연 누굴위한 정책인지... 지방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왜...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들을 지지하는지..
문론.. 기타 다른 후보들이 완벽한 대안이 되긴 어렵겠죠.. 하지만 어느누구도... 내신강화. 고교평준화 유지.. 등을 찬성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네요.. 반대는 많은데..
왜 내신을 강화해야하는지..에 대한 글도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유력일간지... 그들도 바라지 않는것 같습니다.
서민의 딸들이 이천에서 공부해 성공하는 것을..
교육정책만큼은... 참 걱정이 큽니다.
어쩌다 보니, 부모님 덕에 교육잘 받고, 지금껏 걱정없이 살아왔으나,
이제 제 자식'들'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이고 보니 후보들의 정책공약에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네요.
비교적 어린나이에 아이를 가져, 이제 31인데, 딸만 2명입니다. 4살,2살...
4살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는데, 내년부터는 유치원에 보내려고 합니다. 모두들 보낸다는 영어 유치원은 가계부담이 심해 못보내고, 일반 유치원에 보냅니다.
직장은 이천에 있으니.. 서울서 다니기도 힘이 들지요.. 매일 버스타고 왕복3,4시간을 졸아야 하니..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물론.. 지금은 평택에서 살고 있지만요..
하고픈 말은...
유력 대선후보의 공약이 대학입시 자율화에 가깝다는 것이 참 문제인것 같습니다.
또한 고교 평준화를 깰듯한.. 특목고, 자사고 증설의 공약.. 참으로 무서운 일인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서민의 자녀들이 쉽게 주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선, 가장 쉬운길이 고등한 학력을 얻는 길이라고 우선 가정한다면,
그 후보들의 공약은 중학교부터의 과외비증가, 아이들의 입시스트레스등이 불보듯 뻔한일 아닐까요?
직장이 있는 이천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서 일류대 보낼수 있을까요? 억지로 가정형편 무시하면서 서울 강남으로 가서 사교육받아야만 서울대 갈수 있는 그런 사회 만들어야 할까요..
내신을 무력화 시켜서, 이득을 얻는 집단이 누가 있나요.. 그들.. 이미 기득권이 된 그들뿐이겠지요..
과연 누굴위한 정책인지... 지방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왜...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들을 지지하는지..
문론.. 기타 다른 후보들이 완벽한 대안이 되긴 어렵겠죠.. 하지만 어느누구도... 내신강화. 고교평준화 유지.. 등을 찬성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네요.. 반대는 많은데..
왜 내신을 강화해야하는지..에 대한 글도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유력일간지... 그들도 바라지 않는것 같습니다.
서민의 딸들이 이천에서 공부해 성공하는 것을..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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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짱
2007.12.14 10:09
-
ko-
2007.12.14 10:09
저는 고교평준화 반대에 대학입시는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죠.
결국 자기 맘에 드는 사람 찍는거고, 정 맘에 안들면 덜 맘에 안드는 사람으로.. -_-;; -
연료전지
2007.12.14 10:09
내신으로 대학가는 방법이 사교육비 더 증가 됩니다.
왜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위해서 친구들과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하고 학교에서는
서로 적군과 싸우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 정도 없고 친구들과 놀지도 못합니다.
내신 알고 보면 얘들끼리 놀지 말라는 것과 같은 것임.
고교 내내 중간고사,기말 고사 성적 올리려고 사교육비 더 들어요... -
sad screen
2007.12.14 10:09
애들은 애들답게 크는것이 세계화에 한 부분일지 모릅니다...
꼭 영어 잘하고 수학잘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대학입학의 자율화는 선진국가...(외국에 대학교를 말합니다...)
졸업이 확실히 어렵더군요....(들어본 결과입니다만...)
그것이 오히려 학생들에겐 득이 되리라 봅니다..
간판이라 일컽는 대학은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만...
근데 어짜피 누가 되던 뭐가 되려나요??전 세금 증폭에 현재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리라 생각됩니다..
(격한 표현을 구슬리려니 어렵군요 ㅋㅋ) -
전격Z작전
2007.12.14 10:09
내신으로 평가하는게 옳은거 같습니다. -
수박만한어깨
2007.12.14 10:09
그렇다면~ 문국현 후보 쵝오!! ㅡㅡv
토론회 봤는데.....지식이 우선이 아닌 인성교육을 중요시 하는 ........ 그때 옆에 어떤 후보는 ㅋㄷㅋㄷ 대놓고
웃더라구요 어이없다는 웃음소리^^
개인적으로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너무도 추상적인 공약이라 생각했습니다.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토론 준비를 못했었나 봅니다.^^ -
김치
2007.12.14 10:09
허경영 후보 죽이자나여~~~
대박정책... ㅋㅋㅋ
문국현 찍으려다 요즘 흔들리고 있음...
결혼자금 1억지원~ 캬~ ㅋㅋㅋ -
백두
2007.12.14 10:09
그나물에 그밥 ㅡㅡb -
**Slam | Rush**
2007.12.14 10:09
그렇다면~ 문국현 후보 쵝오!! ㅡㅡv (2) -
전종철
2007.12.14 10:09
저도 잘은 모르지만 자율형 사립고가 현재 한6개 정도 있답니다.
후보들의 공약처럼 그걸 100개 이상 늘인다면요 아마도 이렇게 될듯합니다.
6개일때는 특수계층의 극소수만 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지만, 100로 는다면 왠만한 중상층 자녀들은 사교육을 해서라도 들어갈려고 노력할것입니다. 부모들 허리 휘어지고, 사교육업체들은 부자가 되겠죠.
현재의 교육제도가 문제가 있다면 보완해야지.. 옛날 본고사, 평준화 되기전 시절로 다시가자고 하는것은 시대가 나아가야 할 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
쪼뎅
2007.12.14 10:09
허경영 후보...
결혼자금 1억에 애한명씩 낳을때마다 3천마넌.....
획기적인 공약이 하나 더있죠...
한반도 평화, 전쟁억제,,,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ㅡ.ㅡ -
초정약수터
2007.12.14 10:09
-----------"자녀교육은 자녀에게 맞깁시다"!!!----------
-------밥먹고 사는법 참으로 많습니다---------
획일적 그늘에서 키우느니 제가 하고 싶어하는거 한 가지만 골라서 쭈~욱 밀고 가셔요(제 자녀 교육관 임) -
피라미드웨건
2007.12.14 10:09
한국 고등학생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정상권입니다.
근데 그 영재들이 대학교만 들어가면 똥멍청이가 됩니다. 그동안 엄청난 예산을 서울대에 쏟아부었지만 서울대 경쟁력은 세계 100위권 밖이면서... 아직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지원이 부족해서랍니다.
똥멍청이 대학이 우수한 고등학생을 평가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중요한건 입시제도가 아니라 대학 바로 그 자체에 있습니다. 지금 아무리 입시제도를 뜯어고쳐도 이미 대학이라는 하수구로 들어가는 이상 인재를 길러낸다는건 기적에 가깝습니다. -
오이
2007.12.14 10:09
출장 다니면서 일본, 대만, 중국, 이렇게 세 나라를 가봤습니다. 교육이라는게, 우리나라만 그러는게 아니라,
유교 문화권의 동아시아 나라들이 다 그런것 같습니다. 일본의 동경대, 대만의 타이완대, 중국 칭화대 등등...
그나라 부모들이 그 대학 못 들여보내서 피터지게 공부시킨다고 합니다. 과거제도의 전통이 현대에 이런 식으로
변한건 아닐까요? 서양의 동양사 전문가들은 이런 투명한 '주류문화'의 편입방법이 획기적이었다고 평가한다네요.
어짜피 그건 부모의 욕심이 아닐까 합니다. 반대로 저는, 저희 부모님에 저 똑바로 키워주셨고, 건강하신 것
만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그렇지만 귀에 듣기는 좋은.....이런 공약은 배제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