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올해 7월 출시한 뉴SM5 임프레션의 LPG 모델에서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원을 통해 민원이 제기돼 1차 조사를 진행한 르노삼성측이 차량결함이 아닌 충전용 LPG 가스의 불순물로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히자 피해 고객들은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온라인상에 소비자 모임을 구성해 조직적 대응에 나서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르노삼성에 뉴SM5 임프레션 LPG모델의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에 대한 사실확인을 요청한 결과 차량 결함이 아닌 충전용 가스 연료의 불순물 문제라는 답변을 해왔다"며 "동일 민원이 계속되거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직권 조사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PG공급업체쪽에서는 르노삼성쪽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르노삼성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LPG중 일부가 제대로 정제가 이뤄지지 않고 불순물이 포함된 채 유통돼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있다는 것.
연간 국내에 유통되는 LPG 823만7000여톤중 55%가량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36%는 국내 정유업체들이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산돼 충전소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공급하는 LPG는 상대적으로 불순물이 함유될 가능성이 낮은 반면 전체의 8% 정도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업체에서 생산 공급하는 LPG에서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LPG 공급업체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으나 결국 충전용 가스의 불순물 때문인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 적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석유화학업체가 공급하는 LPG에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반면 피해 고객들은 연료에 문제가 있다면 LPG를 사용하는 모든 차들이 비슷한 비율로 같은 고장을 일으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르노삼성측이 차량결함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방패막이로 연료문제를 내걸은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일단 연료 문제로 결론이 나왔지만 차량 결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동차공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조사를 진행중인 만큼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정밀조사를 거쳐 만일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고객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원을 통해 민원이 제기돼 1차 조사를 진행한 르노삼성측이 차량결함이 아닌 충전용 LPG 가스의 불순물로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히자 피해 고객들은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온라인상에 소비자 모임을 구성해 조직적 대응에 나서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르노삼성에 뉴SM5 임프레션 LPG모델의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에 대한 사실확인을 요청한 결과 차량 결함이 아닌 충전용 가스 연료의 불순물 문제라는 답변을 해왔다"며 "동일 민원이 계속되거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직권 조사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PG공급업체쪽에서는 르노삼성쪽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르노삼성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LPG중 일부가 제대로 정제가 이뤄지지 않고 불순물이 포함된 채 유통돼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있다는 것.
연간 국내에 유통되는 LPG 823만7000여톤중 55%가량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36%는 국내 정유업체들이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산돼 충전소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공급하는 LPG는 상대적으로 불순물이 함유될 가능성이 낮은 반면 전체의 8% 정도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업체에서 생산 공급하는 LPG에서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LPG 공급업체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으나 결국 충전용 가스의 불순물 때문인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 적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석유화학업체가 공급하는 LPG에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반면 피해 고객들은 연료에 문제가 있다면 LPG를 사용하는 모든 차들이 비슷한 비율로 같은 고장을 일으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르노삼성측이 차량결함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방패막이로 연료문제를 내걸은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일단 연료 문제로 결론이 나왔지만 차량 결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동차공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조사를 진행중인 만큼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정밀조사를 거쳐 만일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고객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6
-
이재봉
2007.12.14 17:52
-
바닐라 캣
2007.12.14 17:52
저도 몇일전 겪었습니다. 일피지 입니다.
생각을 방해하지 않는차라더니
요즘 온통 서민5호 생각뿐입니다.
라셍이는 지난 1년간 아무문제 없이 잘타고 있는데 이제 한달된 차가 이러니....
대우 서비스 아니다 싶었는데 삼성에 비하면 정말 좋습니다 -
전종철
2007.12.14 17:52
제 생각은 저런 몰상식한 발언도 용인되는 사회가 문제입니다.
시민들 모두 자기 한몸 살기 힘드니 다른 사람문제에 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죠.
한국타이어 직원 11명이 목숨을 잃어 본사앞에서 시위를 해도 주위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죠..
시위소리가 시끄럽다는 한마디 할뿐입니다. -
바정
2007.12.14 17:52
자동차 업체들에겐.. 한국시장이 참 만만한가 봅니다. 흠.. -
태조샷건
2007.12.14 17:52
이너무 논란은 끝이없네요 뭐든지 논란이 붙으니 ...논란좀 안일어났음 좋겟습니다 -
백두
2007.12.14 17:52
비단 슴5만의 문제는 아니죠...
이문장을 보고 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아니구나...!!" 입니다
진짜 LPG에 문제가 있었다면 SM5뿐만 아니라 다른 가스차량들에서도 문제가 발생되어야 하지 않나요??
희한하네.... 내생각이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