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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이유를 말하는 말투가 참~




【 공인연비 측정모드 】

공인연비의 측정에 사용하는 주행모드는, 차량이 도로상을 실제로 주행할 때와 유사한 여건을 시험실에서 재현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가능한한 실제의 주행흐름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는 자기 나라의 실도로 주행상황을 대표할 수 있는 주행흐름을 실측·분석에 의해 도출하여, 공인측정모드로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로스엔젤레스 시가지의 주행흐름을 모의한 LA-4모드를 사용하는 FTP-75모드와 고속도로의 주행흐름을 모의한 HWFET모드 측정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중, 우리 나라의 측정모드이기도 한 FTP-75모드(국내에서는 CVS-75모드라는 명칭으로 사용)는 앞서의 [그림 1]에서와 같이, 총 1875초 동안(10분간의 휴지기간 제외), 가감속 및 기어변속을 행하면서 속도를 연속적으로 변화시켜, 평균 34.1km/h, 최고 91.2km/h의 속도로 17.84km를 주행한다.

일본에서는, 동경시가지의 주행흐름을 모의한 10모드 측정방법을 '76년도부터 사용하여 왔으나, 보다 고속인 주행조건을 반영한 15모드를 추가하여, '90년도부터 10·15모드 측정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62년에 파리시가지의 주행흐름을 모의하여 개발한, ECE(시가지)모드 측정방법을 사용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고속주행모드인 EUDC모드를 추가한, ECE+EUDC모드 측정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 공인연비와 실주행연비의 차이 】

미국의 경우에, 앞서의 시가지 및 고속도로 연비 측정방법이 제정된 '70년대 이래, 도로상황이 점차 악화되어 공인연비에 비해 실주행 연비 값이 점차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84년부터는 시험실에서 구한 시가지 및 고속도로 공인연비 값에 각기 0.9와 0.78의 가중치를 곱해 하향 조정하여 연비 라벨상에 표시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공인연비와 실주행연비의 차이가 커서 소비자의 오해 내지는 불만이 야기되는 등 공인연비의 신뢰성이 의문시되고 있으나, 이는 아래에 기술하는 바와 같이 측정기준에 기인한 차이요인과 미국의 측정모드를 준용함에 따른 문제점에 기인하는 것이지, 차량 자체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외국의 경우에는 차량 구입자가 공인연비의 측정모드나 방법, 공인연비 표시 목적 등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에 대한 불만이 거의 표출되고 있지 않으나,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이에 대한 인식도가 낮기 때문에,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1) 공인연비와 실주행연비의 차이요인으로서 차량요인과 도로요인을 들 수 있다. 이중 차량요인은, 통상 공인연비가 차량의 개발단계인 양산 직전에 측정되므로 연비측정시험에 사용된 차량과 실제로 판매되는 차량의 제원 등이 일부 상이할 수 있음에 기인하는 것이고, 도로요인은 시험실내에서 모의하는 주행조건이 다종다양한 실제 도로상의 주행여건을 완전히 반영할 수 없음에 기인하는 것이다.

(2) 우리 나라의 공인연비 측정모드는 미국의 시가지모드를 준용하고 있음은 앞서 나타낸 바와 같다. 미국 시가지모드가 개발된 LA시가지의 주행흐름과 국내 시가지의 실주행흐름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어서(예를 들어, '99년도 서울시가지의 평균주행속도는 21.9km/h임에 대하여, 공인연비 측정모드의 평균주행속도는 34.1km/h임), 당 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시가지의 경우가 공인연비 측정모드에 비하여, 주행특성상에서만 비교하여 볼 때 20% 이상 연비가 악화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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