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휠타야교체기, 195-50-15.

ForeverROCK 2007.12.23 08:47 조회 수 : 305

★★★

오늘.. 우리 하치 신발 갈아신었습니다^^

출고나오기전부터 고대하던 휠타야교체작업 들어갔습니다.

3개월전부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고른 휠은, type-c 브론즈 스타일.

하필이면 이시기에 물량이 딸려 구하기 어려웠던 타이어는, v12 evo 195-50-15.

이렇게 교체작업 하고 오면서 큰 느낌부터 나열하자면,


가장 먼저 느낀점은 장점이었는데요. 핸들이 가벼워졌다는 겁니다.
휠과 타이어가 함께 경량화되니, 돌아가는 핸들이 가볍게 느껴지고 산뜻합니다.

두번째로는 단점입니다. 55사이즈->50사이즈로 내려가니 노면을 쫌 탑니다.
불편하거나 후회하는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55순정대비 승차감 하락이라는 게 어떤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세번째 장점, 정차 후 출발시 가속이 빨라지고 울컥거림이 없어졌습니다.
역시나 하체에 실리는 힘이 가벼워졌으니, 출발시에도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상대 차들에게 뒤쳐지지않고
부드러운 출발 가능해졌습니다.

네번째 단점, 계기판속도계오차입니다.
매장 나와서 바로 주행할 때 평소습관대로 속도계와 rpm 보다가, 당혹스러움을 느꼈죠.
55순정에서 이rpm의 경우 이속도 였는데 하면서 말이죠.
아직도 살짝 헷갈립니다. 이쯤에서 변속해야 가장 좋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해봐야하니까요.

그 외, 자잘한 것들을 언급하자면,

해치가 때에 따라 suv로 멋지게(-_-) 변신도 가능하다는 걸 알게 해주었고, (순정서스)

같은 코너도로에서 좀 더 속도를 내서 통과할 수 있으니, 코너링이 살짝 좋아졌다는 점과,

여친님께 '쬐그만 차 치곤, 승차감 좋아서 좋아했는데 그건 말 안하고 쏙 빼놓고 교체했네!'
라는 핀잔 아닌 핀잔을 듣게 되어
그 말 들은 이후론 계속 '아..서스하려면 우째야 할까? 답이 안나오네' 되새기던 점과,

경량에 카피휠은 위험하다던데.. 하는 거의 찾아오지 않을 불안감도 있었고,

까망에 브론즈가 참 잘 어울리는구나 라는 시각적 효과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순정08년식 휠의 경우 8kg대 중반으로 알고 있고, type-c 카피 경우 5.2kg로 알고 있으니,
적어도 3kg 고바기 (10~15) 고바기 4짝해서, 실제 차량에 실리는 120kg이상을 감량한 셈입니다.
더군다나 타이어도 55사이즈보다야 가벼울테니 효과가 있겠구요.


제일 처음 멋도 모르고, 17인치부터 골랐었죠. 그저 큰 휠이 가장 좋은 줄 알았습니다.
우리 하치도 나오기 전부터 미리 고민고민 했었지만,
이곳저곳에서 많은 정보를 알아가고, 실제 사용한 오너분들의 후기를 듣고있노라니.
제 스타일은 퍼포먼스더군요.
절대 경량화!! 를 목표로, 없는 자금에 정품중고휠까지 알아봤으나,,
타이어 50사이즈를 껴보고 싶어 적당히 타협했습니다.
웨즈tc-005, 볼크te-37, 버디버디p-1 이정도 고민했었네요.
특히나 해치동에서 p-1에 눈이 획~ 돌아가는바람에 자제하기 힘들었지만 말이죠!

저가휠 경우도 켄즈tc-005, 켄즈rs-04(cr kai 카피), 카제라C05, 카피p-1 정도에서 고민했습니다.

tc-005의 경우 6.3~6.5kg 옵셋7J에 +25까지 나옵니다.
켄즈rs-04의 경우 6.2~6.4kg
카제라C05의 경우 5.6~5.7kg
p-1카피의 경우 6.4~6.6kg 옵셋7J에 +27까지 나옵니다.
ce-28n의 경우 5.2kg
type-c의 경우 5.2kg

정도로 순위에 있었네요. 15인치로 최대한 경량으로 가고자 했죠!

타이어의 경우.. 오히려 종류가 몇 없어서 고민이 없었습니다.
아직 외산 타이어를 사용할 생각은 없어서요.

한타 블랙버드V2, 벤투스V8RS, V12에보
금호 엑스타 SPT

v2의 경우 적당한 가격에 무난하지만, 좀 더 높은 스펙을 원하고 싶었고,
v8rs의 경우 아쉽게도 15인치는 생산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새로 나온 v12 evo를 힘겹게 (원하던 가격에) 구했구요.
물량이 딸린 바람에 1주일 정도를 헤맨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지나버렸으면 하이튜닝에 올라온 개인매물 금호SPT 구매하려했었는데 말이죠.
본당 8만원, 한대분 32만원에 싸게 팔더군요. 아직 남아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슬슬 차에 큰 돈이 들어가기 시작했네요.
회원분들도 고민에 고민하셔서 자신에게 필요한 방향잡고 중복투자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서버 복구 관련 공지 [13] 하트리우스 2016.09.09 999
공지 클라 공동구매 공지사항 [3] 하트리우스 2015.05.13 30187
공지 ==불법광고 및 음란광고 신고요령==(필독) [21] 집그리는사람 2011.12.27 75033
공지 [신입회원님들 필독하세요] 장터이용 제한을 두는 이유 [113] 집그리는사람 2011.04.12 64636
공지 중고로 라세티를 입양하시거나 입양을 원해서 가입하신 신규 회원님들 환영합니다. [9] 집그리는사람 2011.02.21 86244
13245 요즘.. "총각~~~" 스티커..겁나게..땡깁니다...... [9] 하얀바다 2007.12.23 183
13244 즐거운 연말과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냉무) [6] 포르코 2007.12.23 38
13243 수출형 미러.. 박살.... [17] 제다이 2007.12.23 394
13242 이런 된장.....3개월된 새차를 자동세차기 돌리고 왔네요... [16] 심한압박 2007.12.23 487
13241 루프도색이 참 망설여지는데요. [5] 라세티시러 2007.12.23 193
13240 abs 첫 느낌.. [10] ForeverROCK 2007.12.23 333
13239 이소라.성시경 클스마스~콘서트 [7] 냐옹~ 2007.12.23 112
13238 2007년, 올해의 사자성어 '자기기인(自欺欺人)' [4] 백두 2007.12.23 86
13237 03년식인분~~ 스로틀바디 보증으로 교체하신분 찾습니다. [9] 다끄니스 2007.12.23 310
» 휠타야교체기, 195-50-15. [4] ForeverROCK 2007.12.23 305
13235 SM5 후속...SM6 입니다..ㅎㅎ [18] file 미키마우스~ 2007.12.23 1155
13234 오늘 160킬로 겨우밟앗네요 음차가 그뒤엔 차가 가벼워진느낌묵직한핸들의 승리 [8] 라세티살꺼야 2007.12.23 389
13233 07.12.23.일요일 전국구 출석부입니다~ [41] 황홀한고백 2007.12.23 57
13232 보조시거잭 작업하다가 큰 사고를 친거같습니다...-.- [7] FE 박형기 2007.12.22 397
13231 [허접 칼럼] 셀프새차, 기계새차, 손새차, 스팀 새차비교 [2] 마왕의심장 2007.12.22 445
13230 루프도색이... 열다섯장 [4] 라세티시러 2007.12.22 218
13229 엑스룩 LED 전방시그널 후방브레이크등 모두 할려고하는데 [3] 심한압박 2007.12.22 123
13228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관람 실패 [3] 운수대통 2007.12.22 91
13227 부자되기 대작전 챕터1-카드 없애기 [2] 라우라띠 2007.12.22 184
13226 쇼바 교체 햇습니다. [5] 마왕의심장 2007.12.22 3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