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제 스펙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슴넷이고, 경영학부재학중입니다.
경영학부를 간 것은 IT회사를 운영해보고 싶어서 간것이고,
컴퓨터에 대한 스킬같은것은 약간의 학원 + 개인적흥미 + 독학 + 병역특례를 하면서 익혔습니다.
병역특례를 꽤 큰 회사에서 해서 돌아가는것도 대충 알게되었구요
사이트 기획.설계.개발을 겉핥기 나마 다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제대(?)를 하고 나와서 복학준비를 하며 이것저것 일 해보다가..
웹쪽에 아이디어가 생겨,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지요.
처음엔 친구1이랑 같이하기로 했는데.. 친구1은 디자인+HTML,
전 프로그램 + 기획을 하기로 되어있었죠.
그런데 친구1이 미래가 불확실하다며 나갔습니다. (이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대충 이런내용)
결국, 저 혼자 웹디자인 동영상강의를 보며 겉핥기 나마 배운후에
혼자 디자인을 하고 HTML, 코딩, 운영까지 다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겉으로 보기에 구려보이지만, 하루에 2천명정도 오게되었구요
지금은 거의 1500~2500왔다갔다 약간 정체 수준이라 리뉴얼을 계획중입니다.
근데 이때 부터가 문제였죠.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는 도중, 친구2가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이 친구2는 저랑 생각이 좀 비슷한 친구였고,
사업쪽으로 상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웹쪽으로도 약간 관심이 있더군요.
친구2가 아이디어 하나를 내게 되었고,
일단 일을 같이하기로 했습니다.
친구2는 웹쪽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었고,
제가 하나하나 가르치기에 이르렀지요.
그러면서 신규사이트 기획이 시작되고,
제 사이트 리뉴얼 기획을 같이 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리뉴얼과 신규개발 사이트는 디자인을 외부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디자인을 외부로 넘겨버리면 비용상의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친구2가 할 일이 적어지는게 문제였지요.
그래서 웹디를 좀 배우라고 시켰습니다.
자기 동생이 웹디라.. 집에 자료들은 있어서 혼자끄적끄적 잘 하더군요.
그러면서 친구2의 사이트 기획이 대충 끝나게 되었고
디자인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디자인을 대충 배우고 메인 디자인에 들어갈 쯔음,
신규 사이트 기획의 지속적인 수정이 있었고,
결국 기획을 게속 하다보니 가능성이 없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2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가 힘들다며.. 포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 사이트에 다시 매달리기로 했습니다.
포기한게.. 한 1주일쯤되었네요
그러면서 제 사이트 기획을 좀 더 같이 수정하게 되었고
친구가 제 사이트 디자인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생기더군요.
수익적인 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보니
이것도 동업이라면 동업인데 수익배분에 대해선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어요
지금 백지상태에서 친구2에 대해 이만큼 교육시키고
앞으로도 교육시킬 것이 많은데..
좀 얍삽한 생각인지,
5:5로는 좀 억울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혼자 했어도, 외주로 디자인을 주고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처음에 친구랑 일 하기로 결정한건 아이디어에 대한 신규개발의 기대감 때문도 컸는데.
뭐 나중엔 지속적인 사이트 개발로 이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어제 잠도 못자고 고민했네요.
그래서 친구랑 얘기를 좀 해보려고하는데..
동업을 해보셨거나
이에 대한 생각좀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글은 길지만.. 요 며칠 잠도 못자고 죽겠네요..
슴넷이고, 경영학부재학중입니다.
경영학부를 간 것은 IT회사를 운영해보고 싶어서 간것이고,
컴퓨터에 대한 스킬같은것은 약간의 학원 + 개인적흥미 + 독학 + 병역특례를 하면서 익혔습니다.
병역특례를 꽤 큰 회사에서 해서 돌아가는것도 대충 알게되었구요
사이트 기획.설계.개발을 겉핥기 나마 다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제대(?)를 하고 나와서 복학준비를 하며 이것저것 일 해보다가..
웹쪽에 아이디어가 생겨,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지요.
처음엔 친구1이랑 같이하기로 했는데.. 친구1은 디자인+HTML,
전 프로그램 + 기획을 하기로 되어있었죠.
그런데 친구1이 미래가 불확실하다며 나갔습니다. (이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대충 이런내용)
결국, 저 혼자 웹디자인 동영상강의를 보며 겉핥기 나마 배운후에
혼자 디자인을 하고 HTML, 코딩, 운영까지 다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겉으로 보기에 구려보이지만, 하루에 2천명정도 오게되었구요
지금은 거의 1500~2500왔다갔다 약간 정체 수준이라 리뉴얼을 계획중입니다.
근데 이때 부터가 문제였죠.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는 도중, 친구2가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이 친구2는 저랑 생각이 좀 비슷한 친구였고,
사업쪽으로 상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웹쪽으로도 약간 관심이 있더군요.
친구2가 아이디어 하나를 내게 되었고,
일단 일을 같이하기로 했습니다.
친구2는 웹쪽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었고,
제가 하나하나 가르치기에 이르렀지요.
그러면서 신규사이트 기획이 시작되고,
제 사이트 리뉴얼 기획을 같이 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리뉴얼과 신규개발 사이트는 디자인을 외부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디자인을 외부로 넘겨버리면 비용상의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친구2가 할 일이 적어지는게 문제였지요.
그래서 웹디를 좀 배우라고 시켰습니다.
자기 동생이 웹디라.. 집에 자료들은 있어서 혼자끄적끄적 잘 하더군요.
그러면서 친구2의 사이트 기획이 대충 끝나게 되었고
디자인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디자인을 대충 배우고 메인 디자인에 들어갈 쯔음,
신규 사이트 기획의 지속적인 수정이 있었고,
결국 기획을 게속 하다보니 가능성이 없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2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가 힘들다며.. 포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 사이트에 다시 매달리기로 했습니다.
포기한게.. 한 1주일쯤되었네요
그러면서 제 사이트 기획을 좀 더 같이 수정하게 되었고
친구가 제 사이트 디자인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생기더군요.
수익적인 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보니
이것도 동업이라면 동업인데 수익배분에 대해선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어요
지금 백지상태에서 친구2에 대해 이만큼 교육시키고
앞으로도 교육시킬 것이 많은데..
좀 얍삽한 생각인지,
5:5로는 좀 억울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혼자 했어도, 외주로 디자인을 주고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처음에 친구랑 일 하기로 결정한건 아이디어에 대한 신규개발의 기대감 때문도 컸는데.
뭐 나중엔 지속적인 사이트 개발로 이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어제 잠도 못자고 고민했네요.
그래서 친구랑 얘기를 좀 해보려고하는데..
동업을 해보셨거나
이에 대한 생각좀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글은 길지만.. 요 며칠 잠도 못자고 죽겠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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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그리는사람
2007.12.24 12:04
우수~~~~ceo됐구나~~~축하축하~~ -
우수
2007.12.24 12:04
형님.. 아직아니예요 ㅠㅠㅠㅠ
고민이네요.. 지금와서 혼자할껄 이런생각도 들고......
아이디어 + 디자인 비용줄이는 측면이야 있지만..
이런저런 고민이 많네요
첨에 너무 생각이 얕았습니다 ㅠㅠ -
섹시가이
2007.12.24 12:04
동업......나중에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죠...처음부터 확실히 구분짓고 시작했다고 해도 나중에..회사 기여도나 이런거 따질때....문제가 생기죠~~~.....
음....그 친구분이 정말 필요하신분이고 쓸만한 인재라고 생각되신다면...임원형태로 고용하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동업은 처음엔 서로 어려우니까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시작하지만, 사업이 어느정도 괜찮아지면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길거 같습니다.... -
생생동글이
2007.12.24 12:04
동업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자본 투자를 하지 않는 자는 동업자가 아닙니다."
만약, 친구분이 자금을 댄 상태라면, 그 자금에 대한 상당 부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므로
친구분과 동업을 하는 것으로 인식하시는 게 낫겠네요.
즉, 친구에게 배분하는 이익의 절반은, 친구의 최기 기여자금에 대한 수익 분배금과
친구의 노동에 대한 임금이 포함된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 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만약, 초기부터 친구의 자금이 투입되지 않은 상태로, 우수님만의 자금으로 발전을 한 경영상황이라면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친구는 동업자가 아닙니다.
단지, 좋은 기획과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직원의 신분이므로, 그에 합당한 임금의 지불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진정한 사업이란, 상대방을 홀대하거나 깍아서도 안 되지만, 상대방의 능력을 상회하는 가치부여의 금액을 지불해서도 안 됩니다.
냉정해 지세요. 기업 번창하시길 작은 마음으로나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