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한 사유로 토스카2.5를 약 일주일간 몰게됐네요 ㅎㅎ

안그래도 내년에 토스카로 갈아탈 작정이었는데 제대로 시승을 해볼듯..ㅎ

근데.. 걱정인건 토스카 2.5 일주일 타다가..

내 라셍이 타기 싫어지면 어쩔까..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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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

1차선으로 달리는데.. 김여사님 한분께서 핸들에 딱 달라붙어 가시더군요. 차는 마르샤..

그러던중 내 앞으로 끼어들기도 아니고.. 완전히 꾸겨넣기로 깜빡이도 안켜고 들이미네요..

꾹참고.. 비켜줬습니다.. 정체도 심하고 하니.. 양보하는 차원에서..

김여사님.. 뭐가 그리 급하신지.. 앞차를 바짝바짝 달라붙고 급출발 급정거를 반복..

우측에서 SM7 한대가 깜빡이 켜고 김여사님 앞쪽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하더군요..

강력한 의지의 김여사님.. 절대!! 양보 없으시고 틈도 안주고 바짝바짝 붙더군요.

씁쓸하더군요.. 한번 양보를 받았으면 한번쯤 양보를 해줘도 되는상황인데..

내가 괜히 양보해줬나 싶더군요.. 속에서 짜증이 밀려오는순간..

퍽! 소리가 나더군요..

역시나 김여사님 한건 하셨습니다.. 결국 SM7 운전석 휀다와 문짝을 먹어버리셨습니다.

SM7 운전자는 지긋하신 중년 남성분.. 흥분하셔서 내리곤 김여사에게 고함을..!!

김여사님.. 무서운지..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차안에서 휴대폰 통화를 하더군요.. 보험사겠죠..

꼴보기 싫어서 구경안하고 그냥왔는데..

언제쯤이면 이런분들이 사라질지.. 에휴..

저는 항상 양보하며 운전하는편인데.. 점점 성질도 더러워지는거 같아서 운전하기가 겁나네요 ㅎㅎ

양보운전 안전운전하는 클라인이 됩시다~~ 즐겁고 편안한 연말연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