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친님을 데려다드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눈빨이 살살 날리더군요~

그러더니 금새 바닥이 온통 하얗게~

그리고 회오리인지 뭔지같은 현상 목격..

여친님 왈..

눈아..눈아.. 넌 하늘에서 내려야지.. 땅에서 올라가믄 앙대......

-_-

여친님이 춥다춥다 해서 히터 좀 틀고 왔더니 덥더군요~

문 좀 열까~ 해서 문 열었더니..

귀신이 미는 듯.. 저절로 수우욱 끝까지 제껴지더군요..

읔..

글고 고개를 들어보니 휘청거리는 거리표지판들.. -_-;;

읔.. 바로 닫았죠.. 부들부들..

어쨋든 집으로 오는 길에 강변북로에서 갑자기 막히더군요.. 아 사고났나보다..

한 5-6분 서행하다보니 1차선에 택시가 ... ;;

우찌우찌하여.. 비상등켜고 우측깜빡이켜고 2차선 오고 사고지점 통과하고 악셀 붕~ 했는데..
.
미끌.. 반쯤 1차선으로 -_-;;;;;

읔..

식겁..

;;

내일 새벽에 동해로 떠나기로 했는데.. 도로상황 좋았으면 합니다.

클라회원님들도 괜찮겠지 생각말고, 한번이라도 조심하자 생각하셔서 불의의 사고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고는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