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god의 전 멤버 데니 안(30·본명 안신원)이 병역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기다리다 미쳐’(류승진 감독)에 출연한 데니 안이 영화속에서는 군인으로 나오지만 정작 그는 미국 시민권자로 병역의 의무를 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는 남자친구의 군 입대로 위기를 맞게 된 4 커플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코미디물로 극중 데니안은 장희진의 입대한 남자친구로 나온다. 데니 안은 지난달 제작발표회에서 ‘군복무를 하지 않아 군인 연기를 하는게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소방관 역을 맡는다고 해서 소방관이 돼야하는 것은 아니다”며 “군인 역을 맡았기 때문에 군대에 가야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한국켄트외국인학교를 거쳐 외국인 특례입학으로 단국대를 졸업한 데니 안은 20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출생해 미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어릴 적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데니 안의 이같은 행적에 누리꾼들은 각각 영국과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선택한 이루마와 차인표의 사례를 들어 데니 안의 언행을 문제삼고 있다.

이상주기자 diva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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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가 합법적으로 병역의무가 없다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미국 시민권자지만 모든 경제활동을 대한민국에서 20년 정도 하고 있는 데니안의 모습이 마음에 안드는군요.

이럴땐 자유민주국가 법치국가 이런게 참 마음에 안드는군요. 끌어다 조용히 누가 처리좀 해줬으면..ㅋㅋㅋ

데니안 띱새.. 난 돈벌러 다음달에 미국파견근무 가는데.. 쉣더 뻑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