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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실화... 그 7번?째 이야기...(무서운 이야기...)

안산대협 2008.01.03 23:31 조회 수 : 380

본 내용은 실화이며... 심신이 약하신분이나... 노약자...

임산부... 특히 심신이 약하신분은 절대 내용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전 아직도 악몽에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잊혀질만 하면 꿈에서 절 찿아오곤 합니다...

만약 귀신을 무서워했거나 어두운곳을 무서워 했다면...

정신질환까지 갔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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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초등학교 4학년때인지 5학년때인지 조금 헷갈리네여...

장소는 경기도 모사단 몇부대쯤으로 하겠습니다...(만약 거기 사시는 회원님들이

밤길 무서워 할까봐서리... ...)

다들 아시다시피 예전엔 무장공비들 특히 간첩을 경계했던때이기도 하고

군대에서 마찰도 많고 탈영도 많고 이유없이? 죽어간 군인들도 많던 때입니다...

새벽 4시...

따르릉~ 울리는 전화벨소리...(여느집과 달리 그때 집에 전화기만 5대인가...

있었습니다...) 바로 긴급전화...(핫라인...)

아버지는 급하게 나가셨죠... 머... 탈영이나... 아님 간첩이라도 나타났나...

하고는 이내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교가기전 아버님이 들어오시고는 어머님하고에 대화를 살짝 들었습니다...

부대 앞에서 토막살인사건이 났다고...

그냥 나가는데 어머님이 나오시더군여...

같이 부대 정문앞을 통과하는데 거적데기가 있는 겁니다...

어린마음에 무서웠던지... 모른척 지나쳤습니다...

부대앞에서 살인사건은 그때당시에는 초비상상태라는걸 아실겁니다...

저녁에 집에 오는데 거적데기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난겁니다...

음 이상하다... 하고 집에 오는데...

또래 얘들이 그러는 겁니다...

토막난거 산 수색했는데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라고...

문제는 둘다 머리를 못 찿았다고...

음...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저녁에 밥을 먹고 우리에 아지트로 모인 호기심 많은 초딩들...

시체 구경하러 간겁니다...

거적대기 있는 곳까지 잘 갔습니다...

20미터인가 앞에서 다들 안가더군여...

머... 그또래 얘들 잘하는 담력내기... 가위바위보...

누군지 아시겠죠... 바로 제가 걸린겁니다...

거적대기 치우기...

너무 무서운 겁니다... 너무...

크흐...

따돌림 받기도 싫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갔습니다...

드디어 거적대기 앞...

천천히 이를 악물고 위에서부터 들어올리는데

말그대로 머리가 없는겁니다...

이를 너무 악물어 이가 부러질려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아래로 내렸습니다...

헉...

비대한 희디힌 시체...

그건 바로 돼지였습니다...

머냐... 이건...

알고보니 그건 그 다음날 부대 체육대회날 쓸 돼지였던 겁니다...

한마리잡고 모자랄꺼 같아 두마리 잡았다고 하던군여...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거적대기를 들어 올렸겠습니까?

그때?

안들어 올렸더라면 영원한 겁쟁이로 남았겠죠...?

* 토막난 시체는 바로 여자라고 하더군여... 오전중에...
다?찿아서 경찰에 보냈다고 마지막에 들었습니다...
다리한짝은 빼고...(내다리 내 놔...)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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