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를 마치고~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먹으러 가는 거리가 차를 끌고 고작 5분거리라서~ 그리고 여친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차에 이상한점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5분이라는 시간도 잠시 엉뚱한 생각에 길을 잘못들어 5분이 걸렸기에;;

그렇게 밥을먹고~ 여자친구 데려주기위해 대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차에 보조석 앞쪽에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뭔가 걸리는듯한 느낌.. 바람빠진 느낌과 약간비슷하긴 했는데~ 절대 그런 느낌은 아니었구요...

뭔가 계속 심기를 불편하게해서~ 고속도로 올리기전~ 주유소에서 주유를하면서~

바퀴확인을 했는데... 모두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주유하고~ 남구미 IC로 빠질려고 하는데~

계속해서 먼가 걸리는게 느껴지더군요.... 불안한마음에 IC 입구에서 차를 세웠습니다.

다시한번 바퀴를 보기위해서~


그런데... 헉!! 조수석 앞바퀴에~ 휠너트가 한개가 도망가고 없네요~ -ㅅ-;;

순간 당황~

때마침 바로 옆에 타이어&정비소가 있어서 ~ 너트한개 구해서 쪼았는데;;; 나머지들도 다 헐거운 느낌...

정비사분이 도와주시면서~ 아무래도 누가 휠뺄려고 한것 같다라고 하시더군요~

그것도 일리가 있는게...불과 1주일전에...정확하게 12월25일 크리스마스 아침에~

분진커버를 장착하고~ 휠을 꼈기에~

그상태로~ 연말에 무려 1200키로를 달렸기에..................

휠너트 세개로 고속도로를 달렸더라면 ~ 어떻게 되었을까요 -ㅅ-;;


차에대한 잡소리는 몸으로 익히고 다녀서 그런지~ 정말 다행으로 불상사?를 막았던것 같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