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용평가는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용평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제설차량 오기전에 눈 엄청 쌓여서
빙판이 되가는 중에 앞에 투스카니는 바퀴가 헛돌더라구요...

전 마침 길가에 세워두고 체인 장착하고 가는길이었는데...

그넘 때미 5분넘게 서있었죠...

바퀴가 계속 헛도는데 악셀만 죽어라 밟아대더군요...

참내... 빙판에서 그렇게 하면 안되는걸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내려서 도움을 청하던지...

한참 악셀만 밟아대길래 뒤에서 크락션좀 울렸더니 조수석에서
여자가 나오더니 삿대질하면서 큰소리를 치더이다..
내려서 죄송하다고 해도 모자랄판에...

욱하는 성질에 튀어나가서 선물을 해주려다가 여친이 말려서 냅두었습니다

죽어라 악셀만 밟아대는 남자와 뒤에다 욕하는 여자와...
보다못해 관광버스에서 사람들이 내려서 밀어주더군요...

오토차에 오버드라이브나 홀드..윈터 버튼이 머하는지 모르고 차모는 사람들...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많겠죠?...

면허증은 오락실에서 땄는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