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잠시 휴가 나온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 가네요..한국 도착하자마자 차 없으면 불편할꺼 같아서 렌트를 했죠..용산 미군부대 안에 렌트카 회사가서 차가 있냐고 물어보니, 토스카, 쏘나타, SM5가 있다고 그러길래 두말않고 토스카를 달라고 했죠..하루에 보험 포함해서 3만9천원 달라고 하더군요..2주간 쓴다고 차를 가져왔죠..CDX 모델인데 차 좋더군요..차 덩치에 비해서 엔진이 좀 작은듯한 힘이 좀 모자른다는 느낌이 좀 들기는 하지만 뭐 무난히 타고 다닐만 합니다..

길거리에 차는 현대차가 여전히 많더군요..i30 이라는 차는 현대에서 많이 팔린다고 신문기사는 본거 같은데 길거리에 많이 보이질 않는걸 보니 해치백은 아직도 한국에서 아직도 외면 받는듯 하네요..의외로 라세티가 자주 보이는듯 합니다..저도 미국에서 라세티5를 타고 다녀서 인지 라세티만 보이는 걸가요? ㅎㅎ

한국은 쏘나타, 쏘나타, 쏘나타, TG, 쏘나타, 아반떼, 아반떼, 아반떼, TG, 쏘나타 인듯 합니다..ㅎㅎ

첫날 운전은 서울시내 운전 적응이라 두손으로 핸들을 꼭 잡고 운전 했더니 좀 피곤하더군요..하지만 둘째날 부터는 예전에 운전하던 습관이 잘 나오더군요..ㅎㅎ 첫날은 미국에서 처럼 양보운전해주고 신호 잘 지켜가면서 했더니 스트래스가 장난 아니더군요..저는 양보 해줬는데 양보를 받을려고 하니 아무도 안끼워주고 뒤에서는 빵빵 거리고...첫 날 신고식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둘째날 부터는 저도 서울시민과 똑같이 운전하니 운전하기도 편하고 좋더군요..하지만 버스나 트럭의 덩치로 밀어부치는데는 저도 어찌할 수가 없구 또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는 오토바이는 여전하더군요.. 2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차이 없는 듯 합니다..

오늘은 눈도 오구 길도 좋은 상황은 아니네요..회원님들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