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년만에 왜건 출시 재도전
현대자동차가 단종했던 왜건형 모델을 10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현대차는 작년 7월 출시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해치백 돌풍을 일으킨 i30의 왜건형 모델인 ‘i30CW’<사진>를 오는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왜건은 해치백과 같이 5도어 형태지만 트렁크 길이를 늘려 적재 공간을 최대화, 레저용 차량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트렁크를 따로 빼는 세단과 달리 해치백과 왜건은 천장을 뒷끝까지 연결해 잘라 떨어뜨리는 형태의 차량을 말한다.
9월께 출시되는 i30CW는 전장 4475mm, 전폭 1775mm, 전고 1520mm로 해치백 모델인 i30보다 길이와 높이가 각각 230mm, 40mm 커졌다. 적재 공간도 415ℓ로 75ℓ나 늘렸다. 엔진은 1600cc 및 2000cc 가솔린과 1600cc 디젤이 얹혀지게 된다.
현대차가 왜건형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1998년 ‘아반떼 투어링’ 단종 이후 10년 만의 일. 아반떼 투어링은 1995년 출시된 뒤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의 소비 특성으로 인해 누적 판매실적이 1만8609대에 그치면서 출시 4년 만에 생산이 중단됐다.
현재 출시되는 국산 왜건은 GM대우의 ‘라세티 왜건’으로 작년 3월에 출시됐으나 판매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고객 취향이 다양해져 개성을 중시하고 레저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현대자동차가 단종했던 왜건형 모델을 10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현대차는 작년 7월 출시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해치백 돌풍을 일으킨 i30의 왜건형 모델인 ‘i30CW’<사진>를 오는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왜건은 해치백과 같이 5도어 형태지만 트렁크 길이를 늘려 적재 공간을 최대화, 레저용 차량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트렁크를 따로 빼는 세단과 달리 해치백과 왜건은 천장을 뒷끝까지 연결해 잘라 떨어뜨리는 형태의 차량을 말한다.
9월께 출시되는 i30CW는 전장 4475mm, 전폭 1775mm, 전고 1520mm로 해치백 모델인 i30보다 길이와 높이가 각각 230mm, 40mm 커졌다. 적재 공간도 415ℓ로 75ℓ나 늘렸다. 엔진은 1600cc 및 2000cc 가솔린과 1600cc 디젤이 얹혀지게 된다.
현대차가 왜건형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1998년 ‘아반떼 투어링’ 단종 이후 10년 만의 일. 아반떼 투어링은 1995년 출시된 뒤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의 소비 특성으로 인해 누적 판매실적이 1만8609대에 그치면서 출시 4년 만에 생산이 중단됐다.
현재 출시되는 국산 왜건은 GM대우의 ‘라세티 왜건’으로 작년 3월에 출시됐으나 판매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고객 취향이 다양해져 개성을 중시하고 레저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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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
2008.0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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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
2008.01.29 15:59
i30 웨건 4단 오토미션이 단점이죠,,,
그리고 1800rpm 이하에선 배기량이 깡패라고
WGT 이지만 고 배기량인 라셋디젤이 힘은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신 5단 미션이 믿음직 스럽구요,,,
현대도 5단 미션만 사용했다면 딱 좋은 데...
i30 웨건이 오히려 비쌀 겁니다.
현재도
i30 해치백이 70만원쯤 비싸거든요,,, -
구름모자
2008.01.29 15:59
사진 검색해서 봤는데 전체적인 모양이 좀 아쉽네요..예전의 구형 카렌스를 보는듯한 애매한 형태가 되어 버리고, 뒷모습은 레조를 보는듯한 느낌이...저만 그런가요
그래야 웨건같지...
전장이 4545mm 정도면 딱 좋은 데...
어정쩡하다.
라셋 웨건 4580mm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