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그리던 레어아이템인 스즈끼 셋을 마눌님 모르게 며칠전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 손으로 처음 다이라는 것을 해 보았죠^^
무려 2시간 30분여동안.....
횐님들의 노하우를 꼼꼼이 읽어보았지만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구요(제입장에선)
먼저 레터링과 엠블럼 작업....
뜨거운 물을 붓고 바로 못쓰는 카드를 끼워 순식간에 떼어 버렸지요...
근데 3m 테이프는 그대로 고정되어 잘 떼어지질 않더라구요..
뜨거운 물을 붓기를 여러차례..광택제와 접착제 제거제를 뿌리고 박박 닦기를 수십번....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카드로 열심히 벅벅 문지르길 1시간여.....
겨우 겨우 흔적도 없이 닦아내고 레터링과 엠블럼을 부착했답니다.
담배 한대 피우며 뒤에서 바라보니 흐뭇하더군요^^
횐님들도 다 아실 듯~~
다음은 그릴 교체 작업
의외로 쉽더라구요... 볼트 푸는시간 2분여를 포함해서 5분정도 걸리더군요^^
횐님들의 노하우 대로 볼트 풀고 앞으로 조금 당겨서 제끼니까 쉽게 빠졌고 역순으로 커다란 "S"가 맘에
드는 그릴을 교체했답니다.
여기서도 담배 한대와 커피 한잔을 하며 흐뭇하게 웃었죠^^
마지막 휠캡 작업....
첨엔 대우휠캡 나중에 써먹어야 겠다고 열심히 차체를 들어올려 타이어를 빼고 휠캡역시 온전한 상태로
탈거후 교체했답니다.
이어진 앞타이어 작업.....
볼트까지 다 풀었는데 타이어가 안 빠지는겁니다. 아무리 걷어차고 망치로 두드려도..ㅠㅠ
지난번 하부 언더코팅할때도 휠이 잘 안 빠졌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겁니다.
타이어와 싸우길 30여분 ....
제 스스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무렵...일자 드라이버가 눈에 띄고 대우순정 휠캡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로 몇차례 지랫대 질(?)을 하니 너무도 허무하리만큼 쉽게 빠지더군요...
물론 순정 휠캡 3개는 코팅부분이 깨져서 사용불가 상태가 됬구요....
어쨌든 이렇게 해서 스즈끼로 드레스업을 마쳤습니다.
힘든 작업이어서인지 대만족입니다. 몇번을 차체 주위를 빙빙 돌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답니다.
그리고 정상을 정복한 듯한 미소와 함께 담배를 피우며 집에 들어왔답니다.^^
지금까지 허접한 다이 후기였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횐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제 손으로 처음 다이라는 것을 해 보았죠^^
무려 2시간 30분여동안.....
횐님들의 노하우를 꼼꼼이 읽어보았지만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구요(제입장에선)
먼저 레터링과 엠블럼 작업....
뜨거운 물을 붓고 바로 못쓰는 카드를 끼워 순식간에 떼어 버렸지요...
근데 3m 테이프는 그대로 고정되어 잘 떼어지질 않더라구요..
뜨거운 물을 붓기를 여러차례..광택제와 접착제 제거제를 뿌리고 박박 닦기를 수십번....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카드로 열심히 벅벅 문지르길 1시간여.....
겨우 겨우 흔적도 없이 닦아내고 레터링과 엠블럼을 부착했답니다.
담배 한대 피우며 뒤에서 바라보니 흐뭇하더군요^^
횐님들도 다 아실 듯~~
다음은 그릴 교체 작업
의외로 쉽더라구요... 볼트 푸는시간 2분여를 포함해서 5분정도 걸리더군요^^
횐님들의 노하우 대로 볼트 풀고 앞으로 조금 당겨서 제끼니까 쉽게 빠졌고 역순으로 커다란 "S"가 맘에
드는 그릴을 교체했답니다.
여기서도 담배 한대와 커피 한잔을 하며 흐뭇하게 웃었죠^^
마지막 휠캡 작업....
첨엔 대우휠캡 나중에 써먹어야 겠다고 열심히 차체를 들어올려 타이어를 빼고 휠캡역시 온전한 상태로
탈거후 교체했답니다.
이어진 앞타이어 작업.....
볼트까지 다 풀었는데 타이어가 안 빠지는겁니다. 아무리 걷어차고 망치로 두드려도..ㅠㅠ
지난번 하부 언더코팅할때도 휠이 잘 안 빠졌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겁니다.
타이어와 싸우길 30여분 ....
제 스스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무렵...일자 드라이버가 눈에 띄고 대우순정 휠캡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로 몇차례 지랫대 질(?)을 하니 너무도 허무하리만큼 쉽게 빠지더군요...
물론 순정 휠캡 3개는 코팅부분이 깨져서 사용불가 상태가 됬구요....
어쨌든 이렇게 해서 스즈끼로 드레스업을 마쳤습니다.
힘든 작업이어서인지 대만족입니다. 몇번을 차체 주위를 빙빙 돌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답니다.
그리고 정상을 정복한 듯한 미소와 함께 담배를 피우며 집에 들어왔답니다.^^
지금까지 허접한 다이 후기였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횐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