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제 고민거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이직하고 벌써 한주가 흘렀네요... 휴대폰 개발을 하다가 이번에 안테나 업체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엔 이런 기분이 한번도 안들었는데, 요즘 웬지 두렵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전에 하던일이 아니라서 잘해야되겠다는 부담감도 있고,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이왕 결정했으니 죽도록 해보자 이런 마음을 먹었다가도, 안되면 그만두고 다른 자리 알아보자 이런 맘도 생기고.
올해 32살. 적다고도 많다고도 볼수 없는 나이죠?? ^^. 결혼해서 가정도 있고....
내일 출근하기가 두렵기까지 하고....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아르바이트와, 전 직장에서도 열심히 일했고. 한번도 이런 마음이 든 적이 없었는데. 정말 이상하죠....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형님과 아우님들의 조언과 용기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의 경험담이라면 정말 좋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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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드
2008.03.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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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이상귀)
2008.03.23 21:10
힘내세요
첨이 어려운겁니다 일주일만 버티세요
일주일만 지나면 몸이나 맘이나 모든게 적응이 될거에요
그럼 만사 오케이??
ㅎㅎ
누구나 두려움은 있습니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가정도 있으시고 하니 꾹 참고 일주일만 버텨보세요
그래도 아님 한달을........ㅋㅋㅋ
햐여튼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임자929
2008.03.23 21:25
저는 일의 특성상 3,4년을 주기로 직장이 바뀌는데 저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적응이 되네요. 힘 내세요. -
하얀바다
2008.03.23 22:35
회사가..나를..선택한것이..아니라..내가..회사를..선택한것이다~~~~~~
화이팅..하세요~~~~ ^^/ -
야누스
2008.03.24 01:23
무조건 화이팅 입니다. 사람이란 어딜가든 적응하는것 같아요... 영아니다 싶을 정도가 아니면요.^^;; 화이팅하세요!! -
혁명의껌
2008.03.24 08:13
두려운 생각이 안든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죠....그만큼 라이더님이 신중하셨다고 생각됩니다.
감정적으로 일순간에 여러직장을 전전한 경력자라면 안 그렇겠지요
"생각은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결정한 일은 미련없이 신속하게...." -
무로이
2008.03.24 08:13
뭐든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옳은 격언이라 말하고 싶네요.. 그냥 젖어드세요. 타 업무에 대해 처음하는거에 대한 회사의 님에 대한 기대치 또는 능력은 빠른 적응력을 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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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라이더
2008.03.24 08:31
저만이 가지는 생각이 아니었다는 말 한마디로 위로가 되는군요... 말씀해주신대로 시간이 약일거 같습니다. 일주, 이주,한달이 지난후에는 어떨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왕 시작한거 이 분야에서 달인이 되어 보겠습니다. 오늘 한주 열심히 살아 봅시다. -
배째시라
2008.03.24 12:46
적응 기간이시라고 생각하세요... -
무소유
2008.03.24 14:34
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먹고살려면 꾹 참아야하는게 우리네 봉급쟁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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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 screen
2008.03.25 00:45
전 나이도 어리지만..
이직자체가 두렵습니다...
워낙에 모자른놈인지라...ㅠㅠ -
higj
2008.03.25 00:47
아무리 배테랑이라고 해도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새로운 회사라고 옮기셨으니 '송구영신' 하세요. -
스팀팩라셍
2008.03.25 08:25
직장뿐만 아니라 업종까지 3번정도 바꼈습니다.
바뀔때마다 신입이었죠. 과연 내 직업은 뭘까란 고민으로 매번 직장에서 힘들었던게 기억납니다.
결국 시간과 적응이란 놈이 해결해준다는건 잘 아실거잖아요. ^^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지금은, 현재의 자리에서 스스로 비젼을 세우고, 그거 믿고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요즘은, 최근 쫓겨났다가 2년만에 다시 기어들어온 상사때문에 회사가기 싫어집니다.
자리매김할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너무 피곤하고, 의견충돌이 너무 심해서....ㅠㅠ
3개월쯤 지나면 지가 지치겠죠 뭐.... -
TheCrux
2008.03.25 18:18
두려움은 극복하라고 있는겁니다.
차차 적응하시고 잘 해내실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듯합니다.
나중에 적응하시고 안테나 한개 주십시요.ㅋㅋ
새로운 환경으로의 적응,변화가 두렵지 않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라이더님과 같은 생각 마인드를 갖고 살거에용~! 화이팅!!